자고로 마이카 시대에 한 집당 한 대씩은 이제 당연히도 거의 있는 듯 하다

부의 상징이었던 자동차는 어느샌가 집없어도 차는 있어야 한다는 듯한 인식으로

급속도로 늘어만 갔고 그래서 여성 운전자들도 정말 눈에 띄게 많아졌다

오죽하면 '김여사' 라는 말이 생겨났을까.

수능시험 끝나자마자 면허를 따서 기간은 오래됐지만 솔직히 자동차 운전만 할 줄 알지

관리하고 그런건 잘 할 줄 모른다. 오죽하면 첨 차 사고나서 브레이크 등이

고장났을 때 정비소에 갔더니 2만원 달라고 해서 원래 그런가보다 하고 금액을

계산하고 집에와서 말했더니 말만 잘하면 서비스로 주는 걸 너는 돈 주고

했냐면서 엄청 혼났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난 부품가격이 전국이 다 똑같다는 S 사 자동차를 구매했다

이렇든 여자들은 정보도 부족하고 잘 모르기 때문에

부품을 바꿔야 한다고 하면 바꿔야 하는 줄 알고 금액이 이거라고 하면 이건 줄 안다

이렇게 나처럼 운전만 할 주루 알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정말 제일 유용한 부분은 교통사고가 났을 때 대처 하는 방법과 중고차 구입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챕터를 제일 흥미 있게 읽었다

왜냐면 처음에 차를 구매할 때 중고차 구매할지 신차를 구매할지 너무나도 고민했었지만

중고차를 잘못 구매했다가 몇 년 고생하는 것보다 차라리 신차를 구매하는게 나을 것 같아

신차를 구매했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하는 방법도 알았으니 다음엔 저렴하게

중고차 구매하는 것을 적극 활용해 보려고 한다.

신차가 물론 당연히 좋기야 하겠지만 자금적인 면으로 따지면

훨씬 이득일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정말 여자를 위한 책이다. 물론 남자분들이 읽었을 땐 대체 이런걸 왜 책으로

만들어 내나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여자들은 어디서 이런 정보를 들을 수도

없고 설령 들었다 하더라도 제대로 활용을 못한다

하지만 두고두고 읽으면서 필요한 사항이 발생될 때마다 읽을 수 있어서 정말 좋은것 같다

여성를 위한 그것도 갱년기를 앞둔 여성을 위한 다이어트 책이라 생각한다

아니 엄밀히 따지면 다이어트 라기 보다 스트레칭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힘들게 헬스장에서 기구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 자투리 시간을 사용해서

할 수 있어 더 마음에 든다

아무래도 엄마들은 특히나 직장맘들은 직장일 끝나고 나만의 시간을 투자해서

운동하러 간다거나하는 여유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스트레칭이 있고 그 중에는 아는 방법도 있고 모르는 방법도 있는데

다 따라서 해본 결과 개인적으로 힙 워킹과 등과 허리를 교정하는 스트레칭이

제일 시원했다. 그만큼 나의 골반과 허리가 삐뚜러져 있다는 뜻이겠지만 ㅠㅠ

책을 보신 분들은 아마 느끼시겠지만 어찌보면 첨에

'어? 너무 간단한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책도 얇고 방법도 거창하지 않다

정말 시간 쪼개서 운동하는게 아니라 텔레비전 보다가 아님 청소하다가 아님

그냥 멍때리고 있다가 생각나서 운동 할 수 있는 것들이다

그만큼 운동은 시간 내서 하는게 아니라 평소에 틈틈히 자주 꾸준하게 해주는게

중요하다는 얘기 일 것이다. 첨에는 솔직히 적잖게 실망도 했지만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책을 받자마자 저자에게 '이거 너무 하는거 아니야?' 라고 말한

사실이 너무 미안했고 늦게나마 꾸준히 운동 못한 내 자신 스스로에게 너무 미안했다

나 스스로를 제일 많이 아는 것도 나고 누구보다 날 더 많이 사랑해야 하는 나 자신이기에

앞으로 내 자신에게 시간없다 핑계대지 말고 열심히 스트레칭을 해봐야겠다

의무적이 아니라 아주 당연하단듯이 우리가 숨쉬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