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표지의 고운 색동 한복을 7살 딸래미가 너무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엄마..나도 추석에 이런거 입고 싶어...졸라대네요^*^ ㅋㅋ
아이와 책을 두런두런 읽어보면서 더 많은 궁금증이 생겨나는 즐거운 우리 명절 이야기...
같이 한번 둘러보시어요^*^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예전엔 놀이동산이 있었을까..예전엔 게임이 있었을까...
지금의 우리와 똑같은걸 먹고,똑같은걸 입고 살지는 않았을텐데..어땠을까...
우리가 모르는 무엇이 있을까...?
이이화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 시리즈는 매권매권 아이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요즘 우리가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의 옛 풍속을 하나하나씩 자세하게
우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구수한 옛날 이야기처럼 재미나게 짚어주시니..정말 좋습니다...
책속에는 우리 명절은 어떤 날이고..어떻게 생겨났는지..
그리고 가까운 중국과 일본의 명절 모습은 어떠한지..
아이들이 알기 쉽고 이해하기 좋게 풀이되어 있어요...
또 평소 우리 딸래미가 궁금해하던 음력과 양력의 차이가 잘 설명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맘에 드는 명절은 칠월칠석이라고 하네요~
더불어 책속에 정겹게 표현된 삽화에서도 우리 명절의 모습들을 살짝 엿볼수 있습니다..
설날에는 어른들게 세배를 드리고 세뱃돈을 받기도 하고.
.모두 어울려 연날리기,윷놀이,널뛰기,그네뛰기,씨름 겨루기를 별였지요...
또 철따라 머리를 감거나 팥죽을 쑤어 질병을 예방하고
나쁜 기운을 막는 행사나 제사를 드리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우리 조상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명절이
요즘 아이들에겐 잊혀져 가고 있어서 참 아쉽기만 합니다..
새해 첫날부터 섣달 그믐까지 정말 즐거운 명절 나들이였습니다...
7살인 딸래미도 엄마랑 하루에 한꼭지씩 읽어나가는 재미에 쏙 빠졌드랬어요..^*^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한식을 기다리고 있답니다..ㅋㅋ
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뒷간 이야기도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
역시 4번째로 출간된 명절 이야기도
아쉬움 하나 없는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양서라고 강력 추천할 수 있답니다...^*^v
매년 돌아오고 또 반복되는 명절과 절기들...
한번쯤은 우리 꿈나무들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어볼수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요...
엄마가..아빠가..간단하게 답변해주는 대신..
먼저 읽어보고 아이들에게 그때그때마다 명절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 날 하루를 즐긴다면 더욱더 값질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사학자 이이화 선생님과 함께한 우리의 옛 명절 &풍속 이야기...
정말 유익하고 즐거운 책나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