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라는 소재를 이용하여 주인공이 성장해가는 소년만화로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나루토.
작품의 제목이자 주인공의 이름인 나루토는 닌자마을 중 하나인 나뭇잎마을에서 자란다.
부모도 없고, 닌술도 잘하지못하고, 말썽만 부리는 나루토는 마을에서 문제아로 찍힌다. 하지만 나루토는 소년만화답게 쾌할한 성격으로 이를 극복해나가고 동료인 사스케와 사쿠라와 함께 임무를 수행해나간다.
동료들과 힘든 임무를 수행해나가면서 성장하고, 동료들과 유대감을 쌓고, 때로는 적들과 아군들과 교류를 하며 몸과 마음 모두 성장해나간다.
암살이나 기습같은 임무가 떠오르는 닌자라는 소재이지만 나루토에서는 그런 소재보다는 경호나 닌자마을 간 결투, 승급시험 등을 다루어 소년만화로서 밝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나루토의 성격에 맞게 등장하는 개그씬 역시 이 밝은 분위기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나루토는 물론 사스케, 사쿠라 역시 매력있는 캐릭터로 성장해나가고 나뭇잎마을의 다른 팀 동료들이나 선생들, 다른 닌자 마을의 수많은 닌자들 역시 각자 개성있는 캐릭터로 등장하고 있다. 하나씩 열거하기도 어려운 정도로 많은 권수만큼 수많은 등장인물들이 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초반의 튼튼한 스토리에 비해 후반에는 분위기도 어두워지고 긴박함이 약간 쳐지지만 작가가 성장시킨 등장인물들이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과연 어떻게 진행될지 흥미로운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