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가 날아다니고, 전 세계 네트워크가 연결된 현대시대에 음양사들이 활약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도쿄 레이븐스는 이런 질문에 대한 상상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도쿄 레이븐스의 세계에는 음양사를 위한 정부부서가 설립되어 있고, 음양사들의 활약을 TV를 통해 볼 수 있고, 오래전부터 이어져온 명문 음양사가문이 대접받고, 음양사를 키우기 위한 커다란 학원도 설립되어 있다. 음양사가 활약하는만큼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영적재해인 영재가 다발하고 음양사들이 영재를 예방하거나 해결하는 등 활약을 펼친다.
게다가 현대 음양술의 바탕을 만들었다고 하는 과거의 유명한 음양사 야코우와 관련되어 많은 기관들이 암약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그 야코우의 환생이라고 불리는 츠치미카도 나츠메와 그녀의 사촌인 츠치미카도 하루토라가 있다. 음양사의 명문가문인 츠치미카도가에서 태어났지만 천재라 불리는 나츠메와 달리 하루토라는 음양사로서의 재능이 없다. 그래서 음양사로부터 먼 일상을 지내지만 보다 성숙해져서 돌아온 나츠메와 십이신장 중 하나라는 귀여운 여자애가 찾아온다. 결국 이들의 만남을 통해 하루토라는 음양사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음양술을 가르치는 학원에 들어가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음양술을 정진하지만 야코우 신자들 등 때문에 사건사고가 일어난다.
현대와 음양술을 결부시킨 것도 좋았고, 야코우라는 존재를 통해 흥미를 배가시켰다.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인해 반전 아닌 반전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