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필명부터 예쁜 이 책은 퇴근하는 남편에게 받은 그 순간부터 정말정말 신나지는 책이었어요. 봉투를 조심스럽게 뜯고 예쁜 엽서같은 표지의 이 책을 보는 순간 아이같이 마냥 좋아 큰 소리로 웃었답니다. 정말 얼마만에 느껴보는 신나는 기분인지 모르겠어요~

아직 도쿄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언젠가는 꼭 가고야 말리라는 희망으로 도쿄에 홀릭 중이었는데 이 책은 정말 제가 앞으로 가야 할 도쿄에 대해 많은 걸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오랜 시간 머물기는 힘들기에 어떻게 하면 도쿄에서 짧은 시간동안 필요한 곳들을 둘러보고 발견해 낼까 고민했었는데..
[ 내가 좋아하는 도쿄 시간 ] 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도쿄에는 한번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다녀오면 또 가고 싶을것 같은 곳이 바로 도쿄 같아요..^^
어쩜 비사감님과 소년장사님은 제가 궁금해하고 보고 싶어하는 것들을 이렇게 다 담아오셨을까요?
이 책을 보면서 반드시 꼭 도쿄에 가리라 다시 다짐했답니다~
좋은 아이디어도 더 많이 얻을 수 있었고요^^
우리 나라에도 이런 곳들이 점차 늘고 있긴 하지만 아직 가깝고도 멀어서 늘 아쉬웠는데 도쿄에 살면 정말 좋겠다 하는 생각도 하고요..
부러움..ㅋ

책을 읽는 내내 당장이라도 도쿄로 떠날 것만 같은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행복했답니다.
가방 안 가득 담길 소품들 생각만 해도 즐겁고요..^^

소년 장사님과 비사감님의 다음 작품도 정말 기대됩니다~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주셔셔 정말 감사드려요..

대. 박. 기.원!!





내가좋아하는도쿄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