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엠 그림책 <벤의 따뜻한 겨울>은 겨울을 준비하는 벤의 이야기를 담고있어요.

후야도 오늘부터 2주간의 방학을 보내게 되는데요

벤은 어떻게 겨울을 준비하는지, 또 우리는 어떻게 겨울을 준비하면 좋을지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

 

 

그림이 참 사랑스럽고 따뜻해요,

후야도 책 예쁘다며 몇 번이나 말하더라구요^^

 

깊고 깊은 숲 속 동굴에 벤이 살고있어요.

벤은 하늘에서 내리는 눈송이를 보며 추운 겨울을 지낼 준비를 해야겠다 생각하지요

 

아빠 곰이 알려 주었던 대로 나뭇잎을모아 따뜻한 잠자리를 만들었고,

엄마 공이 알려 주었던 대로 차가운 강속으로 뛰어들어 맛있는 물고기를 잡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벤은 물고기를 잡고있던 로지를 만났어요

 

 

벤과 로지는 강가에서 잡은 물고기도 나누어먹고

나뭇가지에 주렁주렁 열린 열매도 배가 부르도록 실컷 먹었지요.

 

이윽고 꽁꽁 얼어붙은 하늘이 어둑해졌고

벤과 로지는 함께 벤의 동굴로 갔어요.

 

 

 

 

 

 

크리스마스 트리를 일찍 준비해서 그런지

올해는 크리스마스를 아주 오래~ 그리고 마음껏 즐긴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많은 선물은 받은 한 해라 후야도 무척 행복해했구요~

 

이 책은 <러브 액츄얼리> <노팅 힐> <브리짓 존슨의 일기>등으로 사랑받은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작가인 리차드 커티스의 첫 그림책이라고해요.  

오래전부터 궁금했는데, 아주 기대이상이더라구요^^

 

 

 

 

 

크리스마스를 맞을 준비를 하느라 바빴어요.

 

샘과 찰리는 아주 똑같이 생겼지만 자세히보면 쉽게 구분할 수 있어요.

샘은 언제나 예쁘게땋은 머리를 하고있었고,

찰리는 뺨에 포크모양의 작은 흉터가 있지요.

 

샘과 찰리는 아주아주 다른 점이 하나 있는데,

샘은 언제나 얌전하고 착한 아이었지만, 찰리는 장난꾸러기 였어요!

 

 

 

 

 

찰리는 툭하면 화를내서 친구들과 자주 다퉜고, 거짓말도 잘했어요.

사탕먹은 후 이도 안 닦고, 고양이도 괴롭혔어요,

 

 

엄마 아빠는 샘과 찰리를 똑같이 사랑했지만

선생님도, 이웃 아주머니도, 사탕가게 아저씨도 찰리를 예뻐하지 않았어요.

산타할아버지는 샘과 찰리 모두에게 선물을 줄까요?

사실 아빠는 조금 불안했답니다,

찰리가 어떤 아이인지 산타할아버지는 알고 계실테니까요..

 

 

벌써 이 책을 서너번 넘게 읽은 후야는,

왜 하나의 양말은 비었는지, 누구의 양말이 비었는지,

또 앞으로 어떻게 전개되는 지 이야기하느라 바빠요^^

 

 

 찰리의 속마음을 알고나니, 찰리가 참 예뻐보이더라구요.

말썽을 부린 진짜이유를 알게되었으니까요^^

찰리의 양말 속 착한아이가 적힌 배지!

배지를받은 찰리의 마음을 알기에 저도 모르게 미소짓게 되네요^^

<산타할아버지는 알고계신대!> 이 책 참 마음에드네요,

 

 

 

 

 

 

 

아주 재미있는 그림책이에요.

비둘기를 왜 쫒아야하는지, 비둘기를 쫒는 똑똑한 방법은 어떤것이 있을지,

후야는 큰 소리로 쫒아낼꺼래요 ㅋㅋㅋ

 

비둘기를 쫒아낸 방법이 거짓말!이지요.

하지만 거짓말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니랍니다.

남을 속이는 거짓말은 나쁘지만, 남을 돕기위한 거짓말은 나쁘지 않은거지요.

그렇지만 남을돕기위해 거짓말을 해도좋다~고 말하지는 또 못하겠더라구요^^

 

후야처럼 큰 소리로 비둘기를 쫒아내어도 좋을 것 같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