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둥이가 긴 오리너구리,참을수 없는 새, 거북이 바다로 간 까닭요 세권이 도착했네요

오로라 북스는 세계의 전래동화라고나 할까요 주둥이가 긴 오리 너구리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이야기로 이 나라의동물인 오리 너구리의 탄생배경을 동화로 풀어놓았어요

오리와 들쥐가 만나 오리 너구리가 태어났다는 이야기인데 사실일까요 ?

첫장을 넘기니  나라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나와있네요

맨뒤에는 동화에 대한 줄거리가 나와있구요 꼬마논술이라는 코너에서는 아이와 동화에대한 이야기를 해 볼수 있네요

질문이 아주 쉽고 구체적으로 나와있어 요 질문대로 해 보아도 아이와 동화에 대해 많이 생각해볼수 있겠네요

오리너구리동화가  조금 아쉽게 느낀점은 스토리가  부자연스러웠다고나 할까요

핵심내용만 담을려고 하다보니 그런거 같아요

참을수 없는새는 아프리카의 모잠비크에서 내려오는 이야기로 새들이 색깔을 가지게 되는 유래로 특히 만다라는 새는 참을성이 없어 가장 볼품없는 색을 갖게 된다는겁니다

이 이야기는  다른곳에서 비슷한 버젼으로 본 내용인데 아프리카 이야기라는걸 처음 알았네요

아이랑은 새 색칠하기 놀이하기로 했답니다

거북이 바다로 간 까닭은 아프리카의  기니 이야기 입니다 옛날에는 개와  거북이가 서로 친구였답니다 사람들의 음식을 훔치거나 구걸하고 다녔던 두 친구가 사람에게 들키면서 거북이는

바다로 가게되고 개는 여전히 사람곁에 살게되는 유래를 재미나게 이야기로 풀어놓았어요

요 이야기를 들어니깐 아 그렇구나 하고 이해가 되더라구요

꼬마 논술이라는 제목답게 유치 아이들과도 논술이라는것을 쉽게 해볼수 있어 좋은거 같아요

리더쉽 동화 고양이 수프와 뜨개질하는 양이 왔네요

고양이 수프는 집 없는 고양이들에게 매일 수프를 갖다 주시던 할머니가 아프셔서 못 나오니깐 고양이들이 아픈 할머니를 위해 수프를 만들어 드린다는 이야기랍니다

작은 고양이들이 어떻게 수프를 만들까요 ? 바로 협력이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어요

혼자 힘으로는 안되지만 여럿이 역할을 나누어 수프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협력하는 법을 배워나가는것 같아요

 우리딸도 엄마 아프면 뭐해 줄거야 그러니깐 맛있는거 만들어 줄께 하네요

뒤장에 아이랑 동화 읽은걸 물어보고 생각해보는 코너가 있어 좋아요

큰 아이들은 글로도 적어볼 수 있겠네요

 

뜨개질하는 양은 포송이와 보송이의 뜨개질 대회 이야기예요 포송이가 일등하고 싶어

보송이를 방해하다가 결국 다쳐서 대회에 못 나가는데 보송이는 포송이의 아이디어를 합쳐 대회에서 공동 우승한다는 내용이네요

여기선 경쟁이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는데 경쟁이라는것이 꼭 나쁜것만은 아닌것 같아요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도 하니깐요

이기는것보다 최선을 다하는게 중요한거같아요

저희 딸은 5살이라 경쟁, 협력 이런말은  잘 모르지만 동화책은 재밌게 보네요

어려운 개념을  동화책에서  자연스럽게 풀어 놓았네요 초등아이까지 활용하시면 좋을거 같구요  아이랑 독후활동하기 좋게 되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