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정원 ,알라딘과 요술램프,눈의 여왕은 명작중에 명작이죠

어릴때 재미있게 읽었던 생각이 나더군요 우리딸도 좋아해주길 바라며 아이와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세가지 다 줄거리는 다아시는거라 생략하고요

거인의 정원은 마지막에 거인이 하얀꽃이 핀 나무아래에서 숨을 거둔 장면은 잔잔한 여운을 남기네요

자기가 가진것을 남과 나누것이 더 큰 행복을 느낀다는 정말 가슴이 따뜻해지는 동화입니다

요 명작 동화책의 특징은요 뒤에 작품해설과 작품속에 나타난 철학을 이야기하고 있고요

논리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반전동화는 또다른 재미를 더하구요 아이랑도 다른 결말을 이야기해 보아도 좋을것 같네요

미리보고 다지는 교과서 논술은 책을 읽고 난 후 꼭 필요한 부분이지요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읽으면서 아이가 가장 재미있어한 책이네요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눈의 여왕은 어른이 보면 좋은 동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딸 이야기가 긴지 자꾸 딴짓을 하더라구요 글밥이 제법 있어 5세인 우리딸에게는 끝까지 읽기는 무리인듯하네요

스토리가 가물 가물했는데 제가 궁금해서 끝까지 읽었답니다 ㅋㅋ

명작이 없던차에 정말 필요한 동화책이 와서 너무나 기쁘네요

 

헤밍은 언제봐도 알록달록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책인거 같아요

뒷표지까지도 신경써 주는 센스가 돋보이네요

1단계인 비가와요는 비가 왔을때 아이가 개랑 재미나게 비를 맞으며 노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구요 각 페이지마다 비 단어나 문장을 반복해서 운율감이 있네요

2단계인 시원한 나무 그늘로는 토끼 거북이 도마뱀 ,뱀 ,새,벼룩까지 나무그늘로 쉬어간다는 이야기인데 마지막에는 사자가 등장해 동물 친구들이 무서워서 피하지만 사자가 같이 있기를 원하지요

요 책은 읽으면서 우리 딸이 제일 재밌어하더군요 깡충깡충,다다다다,엄금엉금,스르륵,포르르,톡톡, 어슬렁 어슬렁등 동물들의 행동을 표현하는 의태어들이 재미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시원한 나무그늘로 삐리리하는건 누굴까?라는 구어체형식이라 아이 스스로 누구예요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런데 우리따른 도마뱀을 악어라고 하고 벼룩은 잘 모르더라구요 요즘은 벼룩을 보기 힘든데 거미가 낫지않을까 생각했네요

동화뒷장에는 동물 흉내내기와 동물카드로 아이와 할 수 있는 놀이를 소개하고 있어요

5단계인 나는 나야는 특별하게 잘하는게 없는 나인 주인공이 속상해하지만 가족 구성원들속에서의 나를 발견하면서 자존감을 가진다는 내용이예요

요 책도 문장이 반복되어 언어발달읽기생활동화라는 타이틀이 어울리는 책이네요

뒷장에는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일을 그림을 보면서 얘기해 볼 수 있구요 놀이로는 내 모습을 그려보네요

딸에게도 그려보자고 했더니 글쎄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엄마, 동생 까지 다 그리면서 우리가족이잖아요 하는거예요 그런데 중요한것은 위아래 동그라미 두개 를 그리면서 가족이라기에 왜 얼굴에 눈 코 입이 없어 그랬더니 눈사람이잖아 하더군요 ㅋㅋ

읽기생활동화는 단계가 6단계로 나뉘어져있어 2세부터 유치아이들까지 활용기간이 길수있다는것이 장점이구요

아이들이 쉽게 동화를 읽을수있고 읽다보면 저절로 글도 깨우칠거 같아요 cd도 참 궁금해지네요 부록으로 쓰기책도 있어 아이들 활둉하기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