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 성빈이가 이제 막 돌을 지났는데 첫째를 키워봤는데도 또

둘째는 새롭더라구요

첫째는 건강하게 자란탓에 그냥 멋모르고 키웠다면 둘쨰는 그에 비해

감기도 자주하고 음식 알레르기도 있어서 모를때마다 주위분이나

인터넷과 의사분들의 도움을 받았는데 솔직히 밤에는 아이들 아플때 난감하잖아요

그럴때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거 같네요 

이 책은 엄마들이 궁금한것에 대한 엄마들의 답변들로 구성되어있는데 조금은 주관적일수 내용이라 내 아이에게는 또 틀릴수도 있답니다

 하지만 그 밑에 전문가의 코멘트가 달려있어 참고하셔서 키우신다면 아이를 키우는데 큰 어려움은 없으리라 생각되네요

제 1장은 아기 돌보기랍니다

1우리 아기 잘 자라고 있나요 라는 큰 주제에는 엄마들이 가장 신경쓰는시기에

아이들의 전반적인 발달에서부처 진짜 시시콜콜한 궁금증까지 다 풀어주고 있답니다

주로 돌 전의 예가 많이 나오구요 이때 는 아기가 의사표현을 하지 못하니 엄마가 우리

아이는 왜이럴까 제일 궁금한 시기인거 같아요

2 귀여운 우리아기 건강하게 키워요 에서는

우리 아기들의 몸 에대한 부분과 예방접종 아토피 치아관리에서부터 건강과 위생에

 관련된 내용의 궁금증을 풀 수있어요

제 2장은 우리아기 첫 맘마 먹이기

크게 세가지로 1모유 먹이기 ,2분유먹이기 ,3이유식 먹이기에 대한 내용이 나온답니다

저는 이단계는 벌써 지나서 이제 마음이 좀 놓인답니다

 모유끊을때가 제일 괴로웠는데 많은 분들이 공유했으면 좋겠네요

제 3장은 놀면서 배우는 아이들

딸이 5살이라 제일 지금 관심가는 페이지네요

1,어떻게 놀아주면 좋을까요 ?에서는 엄마표 놀이와 책 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답니다

2,재미있게 공부하기 에서는 각 영역별 공부 노하우를 알려주네요

3,방문 학습 어때요 에서는 방문학습 시작부터 트러블 대처요령까지 이 한권으로 해결이네요 

 

라프레미디 선택 -잔잔한 동물캐릭터와 색감이 이 겨울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과학책이라 이번에는 글 ,그림, 감수를 한 선생님의 약력을 자세히 읽어보았네요

저자 김정숙님은 초등학교 교사로 실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아이들에게 좀더

쉬운 과학책을 접해주고 싶은 마음에 책을 내셨다네요

그림의 김중석님은 서양화와 미술교육 전공

감수에 권오길 교수님은 달팽이 박사로 유명하신 분이랍니다

 

요즘 초등 교과서에는 하나의 식물을 배우더라도 학년마다 배우는 부분이 틀리다고 하네요

3학년때는 잎과 줄기 ,4학년때는 뿌리 ,5학년때는 꽃 열매식으로요

아이들이 식물에 대해 배울때는 이 모든 부분을 같이 배워야 그 학습 효과가 높다는게저자의 생각이더라구요

이 책의 핵심은 나무를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교과서에 빠진 2%를 채워주는 거네요

 

책의 구성 -차례 ,본문 ,정보,부록,찾아보기식으로 되어있어요

차례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에대한 이야기가 나오겠지요

이제부터 사계절 연극의 세계로 들어가 볼까요

먼저 저희 딸은 5살인데 제가 먼저 다 읽고 그림을 보면서 간단하게 설명해 주니깐 재미있어하더라구요

 

봄에는 겨울잠을 자고있던 동물이 깨어나고 새싹이 돋아나는 계절이지요

개구리며 다람쥐며 뱀이랑 책 중간중간에 만화처럼 쏙쏙 나오니깐

어른인 제가 읽기에도 재미있고 내용도 쉽게 풀어주셔서 딱딱하지 않아서 좋네요

간단한 삽화와 내용 포인트만 보아도 이해가 술술

 그리고 좀더 상세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는 흑백 세밀화로 그 과정을 알려준답니다

(곤충의 한살이 ,꽃가루 받이,벌레의 특별생존전략, 식물의 씨앗 퍼트리는 방법,새들의 종류)

여름에는 열매와 여름에 볼 수있는 곤충들 위주로 나오구요

가을에는낙엽, 열매,고추잠자리 ,메뚜기 사마귀듣의 곤충들 이야기가 나오구요

겨울에는 동물들의 겨울나기 이야기가 펼쳐진답니다

 

마지막에는 한눈에 펼춰보는 동식물 편에는 봄 ,여른 가을,겨울의 풍경을 보여주고 각각의 동물과 곤충 식물등이 한자리에 등장해 아이랑 숨은 그림찾기 하니깐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네요 ㅋㅋ

 

찾아보기에서는 빨리 알고싶은 내용을 찾아볼 수 있구요 교과서 연계표가 나와있어 학년마다 도움이 될거 같아요

 

전체적인 느낌

초등 용으로 나온 책이지만 엄마가 먼저 읽어 두시면 아이들 자연책 읽고 물어볼때 좀 더 어린 연령에게도 쉽게 내용을 전달해줄 수 있어서 좋을거 같아요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서 그냥 소설책처럼 읽게 되는게 매력인거 같아요

그림은 세밀화로 표현되어있는데 저희 집에 있는 보리 세밀화 아기 그림책이랑 그림을 보니 느낌이 비슷하네요

그리고 재미를 더해주는 만화같은 귀여운 동식물 캐릭터들도 책을 더 친근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다 읽고 나니 초등 조카에게 꼭 필요한 책일거 같아 선물해야하나 아님 저의 과학 지침서로 남겨놔야하나 살짝 고민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