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토끼 데이지가 주인공이랍니다
엄마에게 깡총뛰기를 배우고 있는 데이지는 자꾸만 넘어지고
거꾸로 떨어지기도 하면서 실패를 한답니다
그런 데이지에게 엄마는 괜찮아 할수있어 하며 용기를 주지요
하지만 말처럼 쉽게 성공한다면 이 세상에 어려운일이 어디 있겠어요
계속되는 연습에도 잘 되지 않자 데이지는 그만 슬퍼지지요
하지만 엄마는 데이지에게 다른 동물들도 처음에 뭔가를 배울때는 다들 어렵다는것을
보여준답니다
아기 생쥐의 갈대 오르기,아기 오소리의 땅굴파기,아기오리의 헤엄치기 연습처럼
데이지는 아기 동물들의 실수를 보고 깔깔깔 웃으며 자신도 연습이 필요하다는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지요
마침내 데이지는 아주높이 뛸 수가 있었죠. 해냈다는 기분은 정말 기분좋은 선물이랍니다
그리고 엄마의 포옹까지 .....
한편의 따뜻한 그림동화를 읽고 어른의 마음까지 따뜻해지게 하는것 같네요
꼭 우리아이들 걸음마 배울때가 생각나는 동화이더라구요
처음에는 한 발 한발 떼는게 어려웠는데 이제는 걷고 뛰는걸 보면 아이들 정말 신기하게도
빨리 성장하는것 같아요
그 옆에는 언제나 엄마가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는 힘이 되지요
할수있도록 용기를 주고 기다려 주는 여유있는 엄마의 마음이 필요한 때인것 같아요
아마 아이가 자라서 어른이 되더라도 괜찮아 넌 할 수있어!라고 말해준다면 믿어준다면
세상에 던져진 우리 아이들 잘 자랄수 있겠죠 그런 믿음을 주는 동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