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수북에서 나온 구름빵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근데 영문판도 있더라구요 오 신기 신기
구성도 오디오 CD에 영어단어 스티커와 놀이판,가이드북까지 너무 푸짐하네요
이나는 오자마자 스티커부터 하자고 난리였답니다
놀이판도 구름빵에 나온 부엌 장면과 바깥 풍경으로 되어 있어서
먼저 한글 단어부터 시작했어요
요즘 한글공부를 하는중이라 그래도 읽을줄 아는 단어가 되네요 ㅋㅋ
하지만 영어 단어는 제가 첫머리 알파벳을 알려주면 눈치로 맞추더라구요
부모 가이드북은 책의 미니북처럼 장면그림과 해설이 되어 있어서 엄마가 보기 좋아요
그리고 챈트와 노래가사,구름빵에 나오는 단어까지
엄마도 보고 공부해야죠 뭐
책은 비닐로 표지가 포장되어 있어 놀이판과 가이드북을 끼워서 보관하기도 간편하네요
구름빵 영문판은 처음인지라 오디오를 들으며 이나랑 다시 한 번 보았답니다
노래가 먼저 나오고 내용과 챈트가 차례로 나오더라구요
구름빵의 내용을 살짝 보면요
아이들이 가져온 구름으로 엄마가 맛있는 빵을 만드신답니다
근데 이 빵을 먹으면 몸이 둥실 떠오른답니다
아빠는 아침출근길에 늦어 그만 아침도 못먹고 나가시네요
배고픈 아빠에게 빵을 갖다드리고 싶은 아이들은 버스에 탄 아빠에게 구름빵을 건네주고
이 빵을 먹은 아빠도 둥실 떠올라 늦지않게 회사에 도착한답니다
아빠를 생각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이쁜 동화랍니다
이나랑 빵 만들기
저희집에 오븐이 없는 관계로 도너츠 가루를 이용한 빵을 만들어 보았네요
사실 이나는 만드는 과정을 더 좋아하더라구요
준비물 준비하고 가루랑 우유 ,달걀을 넣고 마구 저어 주었네요
힘든 과정이지만 끝까지 자기가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반죽이 완성된후
반죽과 모양찍기틀로 좋아하는 모양도 찍고 구름빵처럼 동그란 모양도 만들고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근데 막상 기름에 튀겨주니 잘 안 먹더라구요 ㅋㅋ 다 엄마의 몫이 되었답니다
다음에는 더 맛있게 만들어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