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여름이 왔네요 여름하면 제일 많이 먹는게 아이스크림일거예요
저희도 마트에서 10개 묶음짜리 늘 사서 떨어지지않게 채워놓는 편이랍니다
저도 좋아하지만 아이들도 하루에 한개이상은 꼭 먹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중 아이스크림 색소니 첨가물 조금 안심되지 않는건 사실이지요
그런 저에게 첨가물 걱정없는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이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네요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수 있다는 그만큼 좋은일도 없을테니깐요
자 그럼 책에는 어떤 아이스크림이 나올까요
part1에는 아이스크림의 준비란 주제로 아이스크림의 재료들과 아이스크림을 만들때 필요한 도구,그리고 제조기를 소개하고 있어요
거의 대분분 쓰이는 재료에는 우유,생크림 요구르트,설탕,계란등이구요 나머지 과일이나 견과류등은 아이스크림의 맛을 정할때 첨가하면 된답니다
도구에는 전자저울,계량컵,아이스크림바등 여러가지가 필요하구요
제조기는 따로 사야하니깐 패스랍니다
part2에는 아이스크림의 기초편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 만들기가 나온답니다
요것만 알아도 반은 성공한셈이랍니다
part3에는 생애 첫 홈메이드 아이스크림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제일 간단하게 만들어 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들이랍니다
part4에는 온가족이 좋아하는 엄마표 아이스크림
part5에는 전문점보다 맛있는 버라이어티 아이스크림
part6에는 자연의 맛 건강 아이스크림
part7에는 특별함을 담은 스폐셜 아이스크림
part8에는 소르베와 샤벳 part9에는 아삭아삭 시원한 그라니타와 빙수
part10에는 홈베이킹과 특별한 만남 환타스틱 아이스크림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특별부록으로는 토핑과 소스
사실 저자는 part3부분만 제외하고는 아이스크림 제조기로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만들어볼 아이스크림은 제일 쉬워보이는 메론바를 택했답니다
엄마표 메론바 만들기
준비물은 메론이랑 생크림,설탕만 있으면 된답니다
우선은 생크림을 사러갔는데 저자는 생크림도 동물성을 고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마트에 가보니 생크림은 없고 휘핑크림만 있더라구요 그리곤 성분표를 보니 동물성
이런내용이 없어 맞게 사는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ㅋㅋ
아무튼 메론이랑 휘핑크림,설탕을 준비하고 믹서기로 갈았답니다
사실 책에는 용량이 나오지만 저울이 없는 관계로 적당량 눈짐작으로 ㅋㅋ
저희딸도 아이스크림을 만든다는 사실에 흥분해서 같이 동참할 기회를 주었답니다
아이스크림바에 넣고 얼기를 기다렸죠
몇시간후 ---드디어 아이스크림이 되었네요 처음에는 단단해서 조금 녹기를 기다렸다 뺐다니다 시중에 파는 메론바보다는 단맛이 덜하고 진한맛이라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메론향이 풍기는 엄마표 메론바가 완성됐네요
단점은 너무 빨리 녹아버려서 아이들 옷이며 손에 아이스크림 범벅이더라구요
재료비를 따져보니 총 7개가 만들어졌는데 사 먹는거랑 비교했을때 조금 비싸지만
비싼 재료만 넣지 않는다면 큰 차이는 나지 않을것 같아요
처음 솜씨라 서툴렸는데도 아이들 잘 먹어주니 고맙네요 다음에는 좀 더 작게 한 입에 들어가게 만들어 봐야겠어요
다른분들도 한 번 시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