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팅커벨의 탄생이야기가 담겨있답니다

팅커벨은 아기의 웃음속에서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태어났답니다

조금은 하찮아 보이는 수리공요정이 되지만 메인랜드에 가고 싶은 꿈을 위해

자기의 재능을 찾을려고 노력한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실패와 자신은 물론 다른 요정들까지 위험에 빠뜨리기도하고

결국에는 봄을 준비하기 위해 그동안 모아 두었던것들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지요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수리공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봄의 재료들을 모을 기계를

만들어 낸답니다

자기의 능력으로 친구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수리공 요정이 된것이 팅커벨은 너무 자랑스러웠답니다

모두가 멋있어 보이는 일만 하려고 하는건 당연한 일이지요 하지만 어떤 일이나 자기의 자리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도 멋진 일이란걸 알려주는 동화였던것 같아요

 

글밥이 제법 있는데다가 스토리도 길기 때문에 한 권 읽어주는데도 무지 오래 걸리네요 ㅋㅋ 
6살 이나가 혼자 읽기에는 아직 무리랍니다 초등여아가 읽기에 적당하네요

하지만 이쁜 요정그림들 덕에 아이가 끝까지 듣고 있더라구요 그림덕을 톡톡히 보았답니다 
아니면 벌써 중간에 딴짓을 했을텐데 말이죠 ㅋㅋ

여자아이들이라면 분영히 좋아할 책이네요

책을 읽고 나서 팅커벨과 여왕님을 그려 주었답니다

코코몽 스탬프책도 같이 와서 같이 놀아줄겸 스탬프 연습장에 그림을 그리고 스탬프로

나무와 잎을 꾸며 주었답니다

요정의 날개는 반짝이 풀로 해 주었더니 너무 이쁘네요 

 팅커벨 요정책 당분간 이나가 계속 사랑해 주실것 같아요

근데 엄마는 밤에도 읽어달라는 통에 괴로울듯 하네요 ㅋㅋ

이번에 한반도의 가방 퍼즐이 나왔네요

여자아이라도 공룡을 좋아하는 이나는 이마트에 갈때마다

한반도의 공룡책을 즐겨 본답니다 타르보사우루스 점박이의

이야기가 줄거리가 있어 재미있답니다

판퍼즐도 있지만 조각수가 많아 혼자하기엔 힘들어 하던차에

가방퍼즐이 나와서 기뻤답니다

우선 이뻐진 가방에 5종류의 공룡퍼즐이 들어있네요

 

퍼즐판도 두껍고 퍼즐 자체의 두께감도 있어 더 마음에 들었답니다

타르보 사우루스,테리지노사우루수,부경고사우루스와해남이쿠누스,

벨라키랍토르와 프로토케랍토스,친타오사우루스가 등장한답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공룡모양만 따로 빼서 놀 수 있네요

그리고 피스수도 10피스,15,18,24,30피스로 늘어가기 때문에 아이의 수준에 따라

꺼내주면 된답니다

뒷면에는 공룡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어서 좋아요

 

이나도 오자마자 열심히 맞춰보네요

역시 한반도의 공룡하면 타르보사우루스죠 앉은 자리에서 뚝딱

맞추어 내네요 

신나게 가지고 논 후 정리도 이쁘게 해 놓았는데 성빈이는 다 섞어 놓은거 있죠

이나외할머니가 보시더니 정리겸 퍼즐맞추기에 도전하셨어요

생각보다 어려우신가봐요 이나보다 맞추는 속도가 늦네요

그래도 재미있으시다고 하시네요

치매예방도 되니깐 자주 정리해주세요 했더니 ㅋㅋ 웃으시네요

 

이나 성빈이에게 좋은 퍼즐이 또 하나 생겼네요

앤서니 브라운 책을 요즘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윌리가 등장하는 시리즈책으로 유명하죠

이번에 고른책은 우리 엄마네요 저를위해 선택한 책이기도 하지요

이번에는 원숭이가 주인공이 아니지만 어찌 잘 보면

엄마의얼굴도 약간 원숭이랑 닮아있는것 같아요 ㅋㅋ
참 원숭이를 좋아하는 작가인듯해요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위대하다라는 말을 떠올리게 하는 책이네요

작가도 존경하는 나의 어머니께

그리고 내 아이들의 멋진엄마,나의 아내에게라는 문구를 써 놓았네요

여성의 위대함을 아는 작가라 ㅋㅋ 더 정감이 간답니다

엄마를 표현하는 문장 하나하나가 참 재미있답니다  

화장하는 엄마는 화가,장바구니를 양손에 든 엄마는 힘이 가장 센 여자

이 부분 정말 공감합니다 마트 장 보고 두아이 다 잠들었을때

아이 안고 장바구니 들고 갈 수 있는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ㅋㅋ

엄마니깐 가능한 일이죠  

정원사,착한요정,우주비행사,사장,무용수등 엄마는 무엇이든지 될 수 있었지만 나비처럼 아름답고 소파처럼 푸근하며 코뿔소처럼 튼튼한 나의엄마가 되었답니다

그런 엄마가 참 좋아요 라는 아이의 한마디

왠지 가정주부라는 엄마의 위치가 서글퍼질때가 있잖아요

이 책을 읽으니 그런 기분이 보상받는 느낌이랄까요

엄마가 되어서 행복하다고 말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엄마 사랑해요 한마디에 오늘도 엄마는 힘을 내어 봅니다

이나야 성빈아 사랑해 

이나가 그려준 엄마의 모습이네요 
저보다 더 이쁘게 그려줬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