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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디스커버리총서가 그렇듯이 얇지만 들어 있을 내용은 다 들어 있는 책입니다. 조금 어렵지만, 쉬운 내용부터 골라 읽으면서 11살 아이가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초등3학년인 저희 딸이 읽기에 약간 유치하다 싶었어요. 그래서인지 함께 주문한 책들 다 읽고 맨 나중에 읽더라고요. 그런데 자기가 모르는 뇌의 비밀을 알게 되어서 좋은 책이라고 해요. 학교 독후감도 이 책으로 쓰더라고요. 그림이 따뜻하고 친근하면서도 깔끔하여 이해가 쉬워서 초등 저학년부터 중학년까지 모두 읽을 만해요. 동화작가 조은수 씨가 그림까지 그린 책이군요.

초4 될 저희 딸아이가 무척 좋아합니다. 만화여서 쉽고, 캐릭터도 귀엽답니다. 근대사가 어려운데, 쉽게 다가가게 해주며, 한중일 역사가들의 공동 작업이어서 균형잡힌 역사의식을 지니게 될 것 같습니다. 책을 다 읽고나서 딸아이가 뭐라고 할지 무척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