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학교 1학년 큰딸, 지금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구구단, 곱셉, 나눗셈을 좀 가르쳐볼까 생각하던 중 만나게 된 책,
바로 '따라하면 구구단이 저절로 100'
이 책은 구구단, 곱셉, 나눗셈 요렇게 3가지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는데,
구구단 편을 활용해보고 이후에 곱셈과 나눗셈도 추가로 구매해 풀게 해주면 넘 좋을 것 같더라구요.
지금 눈높이 수학에서 3씩 건너뛰기, 5씩 건너뛰기를 연산으로 배우고 있는지라
요 책을 지금 함께 활용해주면 그 효과가 배가 되겠다 싶더니... 역시 반응 대박입니다. ㅎㅎ
일단 구구단의 기본 개념부터 잡아준다는 점이 참 좋네요.
왜 덧셈이 아니라 곱셈에 해당하는 구구단을 배워야 하는지 그 이유도 만화로 재밌게 소개되어 있구요. 또 단순히 구구단을 숫자로 먼저 배우게 하는게 아니라 도트, 네모칸, 수직선 등 다양한 시각적 이해수단을 활용해 아이가 여러번 인지하고 확인하면서 확실히 짚고 넘어갈 수 있도록 해주는 점도 참 맘에 들어요. 바로 무작정 외우기가 아니라 확실한 인지와 이해를 기본바탕으로 한다는 점이죠. ^^
저희 딸이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요 책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그림들...
2단을 낙타 등의 뿔로 표현해서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해준 점을 비롯하여,
문제들속 그림들이 하나같이 재밌고 이뻐서 "나 좀 풀어주세요~~~"하는듯 아이는 넘 재밌게 풀더라구요. ㅎㅎ
수학, 과학, 사회같은 과목은
일단 아이가 그 과목에서 재미를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는
지론을 가진 저로서는 완전 넘넘 맘에 드는 교재입니다. ㅋ
문제 푼지 얼마 되지 않아 2단을 마스터 하면서 울 딸이 하는 말씀... "엄마, 구구단 완전 쉽다~!"
이제 막 2단을 마스터 한 큰딸은 벌써 구구단의 의미를 이해한데 이어 3단과 5단 활용까지 척척 뻗어나가십니다. 아직 4단과 6단은 어려워하지만 첫수업에 이만큼의 진전을 보인것은 역시 요 '따라하면 구구단이 저절로 100'의 재미덕분이 아닌가 싶어요. 구구단을 어렵지 않고 재밌게 공부하고 싶다면 요 책 완전 강추~!!! 100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