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리틀헬로우고스트
파란 하늘의 배경아래....나란히 앉아 있는 네명의 주인공~~~!!
예쁜 동화같은 그림
책을 바라보고 있으면 왠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이미 차태현 주연의 헬로우고스트를 너무나 재밌게 본 저로서는 
동화의 내용은 어떤지 너무나 궁금해었는데
드디어 만나게 되었어요..^^

 

 

어린이들에게는 그 어린이를 지켜주는 수호유령들이 사는 섬이 하나씩 있어요.
그 아이들이 행복하면 수호섬도 행복하고 아이가 불행하고 슬프면 섬도 같이 변해가요 
사고로 부모를 잃은 상만이는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을 한다 
가족이 없어 쓸쓸하고 외로울 때면 학교 뒷동산에 올라 외로움을 달래곤 하는데
상만이가 울면 수호섬에는 일주일내내 비가 내리고 
상만이가 한숨을 쉬면 땅이 갈라지고 지진이 나기도 하고
상만이가 아프면 수호유령 섬에는 천둥번개가 치기도 해요 
슬픔과 아픔에 가득한 상만이를 도와주기 위해
울보천사. 스노우맨, 먹보돼지는 상만이를 도와 할머니를 찾아주기로 해요.
그러는 동안 
바닷가에 가보고 싶다고 말하는 스노우맨과
영화를 보면서 자장면을 먹고싶다고 말하는 먹보돼지
그리고 상만이가 선물을 고르라고 하자 
나비모양의 목걸이를 고르는 울보천사의 소원도 들어주고
함께 사진도 찍어요
할머니를 찾아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자 유령들은 말없이 떠나요
상만이는 천사들이 말없이 떠난 것에 아쉬워 하며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을 보게 되는데 사진속에는... 가족들이 있어요
아빠..엄마..형..
영화로 볼때도 반전으로 인해 얼마나 눈물을 흘리며 보았는데... 
책을 읽으면서도 콧끝이 찡해지면서 그 감동이 여전하네요
가족이라는 따뜻한 느낌을 알게해주는 동화 리틀헬로우고스트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서
가족의 따뜻한 울타리안의 느낌을 알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자기 주변의 모든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알아가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사계절/ 나도 편식할거야

책 표지의 귀여운 주인공....
"나도 편식할거야" 하며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워보이네요
보통 아이들은 편식을 하고 앞으로는 편식을 하질 않길 바라는데
이 책의 주인공은 반대로 편식을 할거라고 이야기 하고 있으니...
어떤 내용인지 너무나 궁금해지는데요..^^

’사계절 웃는 코끼리’ 시리즈 열 번 째 작품 <나도 편식할 거야>는
7.8세의 아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에 좋은 동기 부여가 되는 책이랍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정이는 된장찌개도 잘 먹고 김치찌개도 잘 먹고,
모든 음식을 너무나 잘 먹어서 엄마한테 사랑받는 예쁜 딸이예요. 
반대로 오빠는 밥도 깨작깨작 조금 먹고, 반찬 없다며 투정부리고, 
편식한다고 날마다 엄마한테 혼난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엄마가 냉장고에서 맛난 장조림을 가져오시더니 
오빠한테만 먹으라고 주는 거예요 
장조림을 좋아하는 정이에게는 주지도 않구요 그때부터 정이는 편식하기로 결심해요 
하지만 점심때도 장조림은 또 오빠 차지가 되구 
정이는 평생 장조림을 못 먹게 되는 것일까? 하고 걱정이 되요
정이는 맛난 급식을 먹을 수 있는 학교가 너무 좋아요. 
밥도 맛있고, 식판도 커서 더 많이 먹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급식을 잘 먹는다고 씨앗스티커를 주시면서 칭찬도 해주시구요 
그런데..정이 짝꿍인 근우가 스티커 타려고 정이한테 반찬을 줘서 
정이는 마음의 상처를 받아요
속상한 정이의 맘도 모르고 엄마는 오빠에게만 보약을 지어줘요
그리고 나에게는 보약을 먹으면 밥맛이 좋아져 뚱돼지가 된다고 해요
오빠의 한약 빈봉지에 물을 타서 먹는 정이의 마음도 모르구요 
그것을 본 엄마가 약을 지어줘요..그것도 오빠보다 많은 100개 들어있는 약을요..^^

이 책을 읽다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저절로 웃음이 지어지는것 같아요
편식이 심한 저희 아들래미들도...
엄마 정이 너무 웃겨~~!! 하면서 한마디씩 거드네요
정이와 같이 편식하지 않고 여러 음식을 맛나게 먹으면 너무 좋을텐데 말이예요
쌍둥이들에게 정이의 경험이 편식을 고치는 좋은 동기부여가 된것 같아요..^^ 

사계절 웃는 코끼리 시리즈는 아이들의 생활 주제로 이야기가 만들어져
아이들 스스로 읽으며 느끼고 경험하고 깨달을 수 있는 책들인것 같아요
다른 이야기들도 너무 궁금해지네요

 

을파소/ 룰루와 브론토사우루스

귀엽고 자그마한 소녀와 공룡이 주인공인 이야기~~~
은은한 그린색의 표지가 편하게 다가오네요.

떼쟁이 룰루의 브론토사우루스 애완동물 만들기

원하는 것이 있으면 소리부터 지르고, 
바닥에 벌렁 드러누워 발버둥을 치는 떼쟁이 룰루
저희집 쌍둥이 아들래미 어렸을적 생각이...ㅎㅎ
그런데 이 귀여운 룰루가 
엄마 아빠에게 브론토사우루스를 생일선물로 달라고 했어요 
그 부탁을 들어줄 수 없던 엄마. 아빠~~~~
그래서 룰루는 직접 애완 공룡 브론토사우루스를 찾기 위해 숲을 간답니다. 
애완동물이 되어 달라는 룰루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브론토사우루스. 
하지만 서로의 생각은 틀렸데요..
브론토사우루스는 룰루가 애완사람이 되겠다고 한 줄 알았으니깐요..^^
룰루는 보론토에게 애완동물이 되어달라고 떼를 쓰며 발버둥을 치고 싶지만
큰 브론토 앞에서는 아무말도 할수 없어요
그리고 애완동물이 되어 엄마 아빠를 보지 못할까봐 걱정이 되요
룰루는 얼른 브로론토에서 도망나와 집으로 와요..
당근~~~우리 떼쟁이 룰루~~~
너무나 달라진 모습이 되어왔답니다.. 왜그랬을까요?ㅎㅎㅎ

 

<룰루와 브론토사우루스>는 

현재 존재하고 있지 않는 공룡을 소재로 활용하여.
아이들이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대할 수 있도록 했구요
연필로 스케치한 듯한 부드러운 그림으로
아이들의 감성을 보듬어 주어 너무나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책은...
서로 지켜야 할 예의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다른 이들을 배려할 줄 아는 태도..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죠?
이런 따뜻한 책으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해서 
읽는 동안 맘이 따듯해지는 느낌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