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개구장이 쌍둥이 아들은 이번에 초등학교 들어갔답니다.
집에서는 마냥 개구장이지만
밖에서는 낯설어 부끄러워하며 이야기도 못하고 인사도 잘 안하는 편이랍니다.
편식도 심하고..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투정도 부리고
쌍둥이라 그런지 둘의 경쟁도 심한 편이라 다투기도 한답니다.
이런 아이에게 예절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만난 아이- 두란노 키즈의 [비비와 버디가 달라졌어요]
맥스 루케이도의 허미와 친구들 시리즈
영어로 듣는 허미 이야기 <예절> - 비비와 버디가 달라졌어요
지은이 맥스 루케이도 는 ’너는 특별하단다’ 라는 책으로 유명한 작가죠..^^
너무나 재밌게 본 책이었는데 여기서도 만나니 너무 좋으네요
등장인물의 소개부분이예요.
책을 읽기전 어떤 인물들이 나와 이야기를 풀어가는지 미리 소개되어 있답니다.
이야기 친구들 소개를 보면서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펴며 이야기를 꾸며가더라구요. ^^
예쁜 3D에니메이션으로 재미나게 꾸며진 이야기예요
캐릭터들도 하나하나 특징을 살려서 실감나게 그려져 있구요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다양한 색감과
한편의 만화를 보는 느낌이라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며 보았답니다.
이야기의 간단한 내용이예요
"버즈비 삼촌이 놀러온 조카 비비와 버디의 버릇없는 행동을 고쳐주기 위하여 친구들에게 부탁을 한답니다.
마을 친구들이 청소도 하지 않고. 식사예절도 지키지 않고, 잠도 늦게 자면서 제멋대로 행동을 하자
그것을 보고 느끼면서 비비와 버디는 스스로 예절을 지켜야하는 이유를 깨닫게 된답니다."
이책의 좋은점은 위는 한글로... 밑은 영어로 표기되어있어요
첨에는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한글 위주로 읽었는데요
나중에는 여러번 보며 내용을 알고 나니...
CD를 들으며 영어에 집중해서 보더라구요
아는 단어를 짚어가며 영어에 대해 관심과 흥미도 가지구요
CD를 꺼내어 주었더니
컴퓨터에 직접 넣고 화면이 뜨자 직접 눌러보며 여기저기 찾아 들어가네요.
좋은 영어발음으로 동화를 들을 수 있구요
노래도 나온답니다.
그리고 색칠 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좋은 활용도가 될것 같아요
둥이들에게 좋은 친구가 생긴것 같아요
"비비와 버디"
자기들처럼 마냥 개구장이인 친구들이 여러가지 경험을 하면서
예절을 지켜야하는 중요함을 알게 되었으니
이 책을 보면서 울 둥이들도 느낀게 많겠죠?
엄마로서도 좋은 책을 만나 너무 좋으네요
아이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끌기 위해 예쁜 만화같은 그림으로 그려져 있고
영어와 한글을 동시에 보면서 조그만 지식들이 쌓일것 같구요
컴퓨터를 직접 활용하면서 무엇이든지 스스로 할수 있다는 자신감도
무엇보다 예절이라는 최고의 덕목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