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은 후리가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는 것을 알려 주는 선물과도 같단다. 비가 올 때 우산을 함께 쓰는 것도, 내가 아는 수학 문제를 친절히 가르쳐 주는 것도, 키가 커 더 이상 맞지 않는 옷을 이웃에게 주는 것도 모두 나눔이란다. 어때, 생각보다 쉬운 일이지?'.......세상에서 가장 너를 사랑하는 엄마가..
책의 내용중 일부분 이다.. 너무나 공감하는 글이기에 다시한 번 적어봤다..
'나눔' 정말 쉬운 일이다.. 그런데 그 쉬운일을 우리는 왜 늘 하지 못하고 생각만 할까..?
나눔은 또 다른 나눔을 낳고, 도움을 받은 사람은 또 다른 사람에게 나눔은 베풀고....그런것이 결국엔 나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조금은 알것 같다.
나도 첫째 아이 임신중 출산준비를 하고 있는데 오랫만에 연락된 친구가 자기 아이가 사용했던 용품을 깨끗하게 정리해서 나에게 준것을 유용하게 잘 사용했었다.
그리고 나도 물려줄만 한것은 잘 보관해서 아는 후배한테 줬었다..
이러한 것 또한 작은 나눔에서 비롯된 것이리라..
이것 뿐 아니라 생각해보면 난 주위에서 참 많이도 나눔을 받은것 같다. 그것에 비해 내가 다른 사람에게 베푼것은 왜 그리 적은지..다시한 번 반성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됐다.
이 책에서는 재미있게 그려진 그림과 함께 짧은 단락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엄마가 딸에게 바라는 마음을 적어 놓았다.
나도 지금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한달 후면 두 딸아이의 엄마가 된다.
아이들이 똑똑하고 자기만 아는 사람이기 보다는 몸과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그래서 우리 딸들도 주변 사람들에게 나눔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따뜻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 나 부터 더욱 '나눔' 을 실천하려 한다.
아이들한테 하라고 하기전에 직접 보여주는 것이 더 큰 교육일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