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s 3-6 <ALPHABET>

 

 

정말이지 한글이라고는 한글자도 찾아볼 수 없는 영어에 충실한 영어교재입니다

다행히 내용이 쉬워서 저랑 아이랑 볼 수 있었는데요, 아직 아이가 연필을 잡고 글씨를 쓰지 못하는 관계로다가 쓰면서 익히지는 못하고 그림으로만 보여주면서 제가 읽어주었답니다.

 

알파벳 A부터 Z까지 그리고 숫자까지도 같이 익힐 수 있는 책입니다.

밑에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알파벳 철자마다 그 철자로 시작하는 동물들이 그림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대문자와 더불어 소문자까지 따라 쓸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자...여기 보이시죠. 재미있는 동물모양의 알파벳과 따라쓰게 되어있는 공간요.

알파벳의 위 또는 아래에 말풍선이 있는데 그 안에는 'Did you know?' 라고 해서 알파벳 해당 동물에 대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그거 읽는 재미도 쏠쏠해요.

 

 

마지막 Z의 모습인데요. 'Did you know?' 에는 "A zebra is really with black stripes! No two zebras have stripes that are exactly alike"라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또 옆 페이지에 z발음이 들어가는 단어들로 얼룩말에 대한 문장을 만들어 z발음이 더 기억에 남도록 해주었네요. "Zoe  Zebra Zips Zippers at the Zoo" 이렇게 말입니다.

 

 

마지막 부분에 알파벳 카드 게임을 할 수있도록 놀이거리가 있네요.

각 알파벳들을 오려서 두꺼운 종이에 붙여 각각 오린 다음 여러가지 놀이를 할 수있도록 놀이방법을 함께 소개해 놓고 있습니다.

 

 

숫자와 동물알파벳으로 미니북을 만들 수 있게끔 되어있구요. 동물모양엔 색칠 공부를 할 수있도록 되어있어서 아이와 재미있게 숫자와 알파벳을 익힐 수 있답니다.

 

 

여러가지 동물모양을 두꺼운 종이에 대고 붙여 점선을 따라 오린 다음 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놀면서 알파벳을 익힐 수 있습니다. CD중에 이동물들이 그대로 등장하는 알파벳 송이 있는데 그때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활용하도록 되어 있네요

 

 

 

책도 좋았지만 전 노래 CD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노래들이 전반적으로 신난는 노래가 많아서 CD 틀어주면 아들녀석 별춤을 다 춥니다. 노래를 통해 같이 익히니 더 좋은 것 같아요. 노래 한곡 한곡이 너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여태껏 들어왔던 영어동요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제가 제일 아끼는 CD 1호가 되었답니다.

책 내용이 3세-6세용인데 3살한테는 약간 어려운 느낌입니다.

그래도 알파벳카드랑 동물알파벳 미니북 계속 보여주고 자주 접하게 해주면 본인도 모르게 알파벳이 습득될 것 같습니다. 아이 영어교재로는 처음 접해 본 책이었는데 동물을 이용한 재미있는 구성이 참 마음에 드네요.

아쉬운 점은 CD 틀어주고 같이 따라 부르고 싶은데 가사집이 없다는 겁니다. 인터넷 뒤져보면 어디선가 찾을 수는 있겠지만 책에 함께 실려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아직 알파벳 카드나 동물모양 등을 오려서 아이와 함께 활용해보지는 못했는데요, 앞으로 시간을 두고 다양하게 잘 활용해 아이와 즐겁게 알파벳 공부 해나가겠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아이라도 처음엔 어떻게 기도해야할지 막막할 것입니다.

그건 어른도 마찬가지 이니까요.

이책은..자연스럽게 주기도문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지 가르쳐줍니다.

'엄마 아빠와 이야기하듯 하나님과 이야기 나눌 수 있따는거 아니?'로 책은 시작됩니다.

기도는 무슨 어려운 주문 같은 것이 아닌 하나님과의 대화 임을 자연스럽게 알려줍니다.

미사여구를 쓴다거나 정확한 문법을 요하는 것도 아니요, 그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엄마나 아빠에게 이야기하듯이 그렇게 하나님께도 이야기하면 되는것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걸 원하고 계시니까요.

 

주기도문은 말그대로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인데 외국어를 한국말로 이미 오래전에 번역해 놓은 것이라서 어른들도 그 뜻이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구절들이 있습니다. 이책에선 주기도문의 구절구절 그림과 함께 어떤 의미인지 아이의 관점에서 쉽게 이해하도록 잘 풀어주었습니다. 초신자라면 어른에게도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일 밑에는 영어로도 같이 나와있습니다. 영어로도 한번씩 읽어 주니까 더욱 좋습니다.

매일매일 이책을 읽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더욱 이책에 관심을 갖고 또한 이책을 보고 기도 열심히 하는 아이로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이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

그 힘을 기도를 통해 얻는 지혜로운 아이가 되길 바라면서 이만 서평을 마칩니다.

 

티비에서 만화로 보던 캐릭터들인데... 이렇게 책으로 받아보다니..

책을 받고 저와 아이는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릅니다.

지나가다 몇번씩 텔레비젼을 통해 봐온지라 왜 냉장고 나라 코코몽인지 모르고 있었는데요.

책을 보면서 모든걸 알게 되었네요.

설명이 참 잘되있어서... 나오는 캐릭터들의 이름과 왜 그런이름이 붙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낚시를 통해 참고 기다리는법을 배워가는 코코몽의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물고기를 잡으려는 욕심만 앞선 나머지 친구들 자리를 빼앗기도 하고 얼음호수 바닥도 이리저리 뛰어다니지요. 하지만 매번 물고기를 놓치고 마는 코코몽.

친구들은 코코몽에게 참고 기다리라고 조언해 줍니다.

참고 기다렸을때 물고기는 미끼를 완전히 물었고 코코몽은 고기를 잡을 수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장 물고기를 잡고 너무나 기뻐하는 코코몽의 얼굴은 행복함 가득입니다.

"오히히히! 참고 기다리니까 잡히는 구나!"라고 말하고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물고기 잡는일 뿐만이 아니라..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많은 일들 속에는 참고 기다려야 하는 일이 많습니다. 참고 기다렸을 때 좋은 결과를 얻었던 코코몽의 이야기는 우리 아이에게 좋은 배울점이 되었습니다. 

근래 저는 부쩍 이말을 아이에게 쓰고 있습니다. 바로.."참고 기다려"라는 말입니다.

밥을 얼른 달라고 조를때를 비롯...무언가 해달라고 막 보챌때 항상 입버릇처럼 말합니다. "정훈아! 참고 기다려~ "

책제목이 저의 단골멘트가 되어버렸습니다.^^

 

인내심을 길러줄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내아이를 위한 성품별 맞춤 자녀교육 프로젝트 [ 인내 ]도 마놓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런 보너스가 숨어있을 줄 상상도 못했네요. 

 

참고 기다리는 법을 알려준 귀여운 친구 코코몽...고마워!!

다음엔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네요.

다음번 코코몽 시리즈가 기다려지는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