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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선 노란 혀가 달린 용의 머리에 손가락을 끼워서 말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다. 책을 읽어 주면서 의성어나 대화 내용을 용의 머리에 손가락을 끼워서 직접 말을 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나오는 용은 날개가 달리고, 불을 내뿜는 서양의 용이다. 그는 용으로 태어났고, 다른 동물들의 새끼들처럼 자신의 처지를 잘 모르고 아이스 링크에 루루라라 스케이트를 타러 간다. 여우와 오소리가 ’dragon, 너 감히 하지마!’ 라고 외쳤지만 용은 개의치않고, ’걱정마, 내가 빙글빙글 도는 것을 봐봐’ 라고 말한다. ’너는 재앙이야, 드래건. 네가 모든 얼음을 녹였어’ ’미안, 내가 의도한 것은 아냐. 나는 대신에 수영하러 갈게.’ ’’드래건, 너 감히 하지마’, ’걱정마, 내가 물을 첨벙거리는 것을 봐봐’ ’너는 위험해, 드래건. 네가 물을 끓게 만들었어. ’ ’미안해, 내가 의도한 것은 아냐.’ 나는 대신에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갈래’ ’걱정마, 내가 후루룩 소리 내며 먹는 것을 봐봐.’ ’너는 치명적이야, 드래건. 네가 모든 아이스크림을 녹였어’ ’미안, 내가 의도한 것은 아냐. 내가 대신에 놀이터에 갈게’......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 누구도 나와 놀기를 원하지 않아. 왜 항상 나의 잘못일까?’ 그런데 토끼와 개구리와 다른 동물들이 용을 불렀어요. ’ Oh, yes. 드래건이다. 이리 와!. ’ ’누구, 나? 정말?’ ’우리 케이크에 촛불을 켜줘. 그리고 파티를 즐겨봐!’ ’만세, 브라보, 잘 했어.’ ’내가 필요로 되다니 정말 기분 좋군. 하지만, 나는 여전히 더워. 아마 나는 아이스 스케이팅을 하러 가야만 될까봐.’
이 책은 유년기와 청소년기의 중요한 문제인 왕따 문제에 관련되어 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나의 어린 시절을 생각해 보았다. 나는 시골에서 공부를 잘 했다. 거의 1등에서 4등 정도에 들었다. 6학년때는 학교 전체에서 제일 잘 했었다. 하지만, 나는 그 때도 여전해 과체중 내지는 뚱뚱한 어린이였었고, 운동신경도 정말 없어서 고무줄 놀이, 오재미 놀이 등을 하는데 인기있는 학생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공부를 잘 하고, 착한 성품이어서 아이들이 깍두기로라도 끼워 주었었다. 또한 나는 여느 여자아이들처럼 모자도 이쁘게 쓰고 싶었고, 예쁘고 작은 구두도 신고 싶었고, 레이스가 달린 블라우스도 입고 싶었다. 내 몸의 상태를 모르고...... 그런데 나는 몰랐지만 나는 이미 태어날 때 작은 얼굴이 아니어서 예쁜 모자가 어울리지 않았고, 몸은 그 당시 우리 나라 어린이들에 비해 과체중이었고, 키가 크고 살이 쪘으니 발도 작지 않고 통통하기까지 해서 아주 작은 신발을 신을 수가 없었다. 이 책을 읽으니 그때가 생각이 났다. 그래서 마음이 조금 아팠다. 하지만, 생일파티에 친구들이 드래건을 초대를 해 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아마도, 드래건은 혼자 큰 호수에 가서 더위를 식히고, 친구들과는 다른 놀이를 하는 것이 좋겠다. 분홍색 머리에 새빨간 입속에 노란 혀를 가진 용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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