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동시에 독립하여 새로운 가정을 꾸린지 만 5년이 넘었어요.
처음 전셋집을 구하러 다닐 때 우리가 들고 있던 돈을 떠올려보면 지금의 우리는 많이 발전하긴 했구나 싶어요.
둘이 일궈낸 게 많아서 더욱 뿌듯한데요, 이 우리집 역사와 함께한 책 시리즈가 있으니 바로 가계북 시리즈에요.
매년 나오는 이 책을 신혼 때 선물받은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기록하면서 쓰고 있는데요,
이 가계북시리즈는 단순한 수입과 지출 기록에 그치지 않고 월 통계와 년 통계를 내는 부분 때문에
우리 가정의 돈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꾸준히 쓰고 있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2020 가계북이 출간되었어요.
늘 연말이 되어갈 즈음 구입하여 사용했는데요,
돈은 잘 버는 것보다 잘 쓰는 게 중요하다.
작 기록하다보면 저절로 잘 쓰게 된다!
명언이죠, 정말 저 말만큼 맞는 게 없는 거 같아요.
수입이 얼마든 간에 쉽게 쓰면 쉽게 없어지고 마니 말이지요.
2020 가계북 시리즈는 현명하고 알뜰한 가계북 사용법과
재태크탐구생활로 자산관리전략/소액으로 자산 늘리기/연말정산과 퇴직금정보까지
기본적이지만 꼭 알아야할 정보들을 담고 있어요.
매일매일 수입과 지출을 꼼꼼히 기록하여
월별로도 찾아보기 쉽게끔 구성되어 있는 2020가계북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부분이에요.
우리집 저축내역/공과금/통신비/자동차관련비용/선물내역/병원방문/소득지출/우리집 재산 부분이죠.
한눈에 일년치 내역을 확인하면서 좀 더 건강에 신경을 써야할 지 어디다 주안점을 두어야할지 고민해볼 수도 있고,
우리집 돈의 사용 추이도 볼 수 있죠.
현재 쓰고 있는 2019가계북이에요.
우리집 가계부를 중간에 다른 걸로 잠시 옮겨볼까 한 적이 있었는데요,
결국엔 다시 가계북으로 구입하여 기록했답니다.
실제 가계부담당자인 남편의 말을 들어보면,
가계북 시리즈가 항목이 직관적으로 잘 분류되어 있어서 너무 세세하지도 않고 딱 보기 좋게 구성되어 있어서
나중에 살펴볼 때 한눈에 알아보기 넘 좋다고 해요.
수입과 지출뿐 아니라 나의 올해 목표나 계획 등 매직페이퍼 부분도 있어서
나/우리집에 대한 1년간의 기록을 빠짐없이 할 수 있는 2020 가계북!!
내년도에도 우리집 경제를 지켜주며 발전하도록 도와주길 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