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아이가 참 좋아하는데요, 따로 자연관찰 책을 보여주지 않아서인지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 이름은 정확히 아는데,

동물원에 가서야 볼 수 있는 동물 이름은 제대로 잘 모르더라고요.

하지만 전집을 들이는 것은 부담스럽던 차에 알게 된

두배로 펼쳐지는 슬라이드북 시리즈!

이 중에서 저는 만나보고 싶은 세계의 동물들을 아이에게 주었답니다.

 

이 책은

아마존의 밀림/호주의 대보초/북아메리카의 로키산맥/북극의 툰드라/아프리카의 사바나

까지 세계의 대표적인 동물 서식지와 그곳에 살고 있는 동물들을 보여주는 책으로

보드북 스타일이라 어린 아이들이 보기도 괜찮겠어요.

양쪽으로 당기면 두배로 펼쳐지는 슬라이드북이라서 한 곳에서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책이에요.

 

 

 

 

요렇게~ 아마존의 밀림에 사는 동물들이 다양하죠?

두 배로 길어지니 안 보였던 동물들까지 보이죠?

그리고 하단에 동물들 찾아보기도 할 수 있어요.

숨은 그림 찾기는 아니라서 아이가 금방 찾아내더라고요.

양 옆의 슬라이드 부분을 당겨서 두배로 책을 펼치기 전에 있는 동물들과,

두배로 당겨서 책을 펼쳐 나타난 숨어있던 동물들이 어디어디 누가 있는지 함께 보는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각 동물들 옆에는 간단한 소개도 기재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각 동물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알려주기에

적합한 두배로 펼쳐지는 슬라이드북, 만나보고 싶은 세계의 동물들 

여기서 아이가 흥미를 가진 동물은 자연관찰책에서 자세히 알아보면 좋겠죠?

 

 

 

 

 

북극의 툰드라 지역의 동물들은 아이가 뭉뚱그려서 전부 물개, 라고 하기에

좀 더 시간을 들여서 동물을 구분할 수 있게 알려주고 싶은 테마에요.

생각보다 비슷비슷하게 생겼다 싶어서 사실은 저도 저거 물개 아니야, 00야. 하고 알려주어야 하는데

동물 명칭을 몰랐;; 던 터라서 이 책의 도움을 톡톡히 받고 있네요.

어릴 때 동물 좋아할 때는 이름 다 알고 했었는데 관심 없이 오래 살았더니

두배로 펼쳐지는 슬라이드북으로 같이 공부중 ㅎㅎ

 

 

 

 

 

두배로 펼쳐지는 슬라이드북은 전 3권 시리즈로

세계의 건물들과 세계의 탈것들도 궁금하네요.

추천연령은 5세 이상이라고 하는데, 저희 아이에게 딱 맞는 책.

슬라이드 방식 때문에 책 내용말고 책 자체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이래저래 맘에 드는 두배로 펼쳐지는 슬라이드북이에요.

 

유아, 두배로펼쳐지는슬라이드북, 만나보고싶은세계의동물들

브레멘플러스 출판사의 하브루타 생각동화시리즈는 넘나 만족스러운 유아그림책을 많이 선보이는데요, 지금까지 아이가 본 책들을 다 넘나 좋아해서 하브루타 생각동화 시리즈는 늘 관심을 갖고 있답니다. 이제 5세가 된 아이가 자기는 형님반이 된다고 종종 얘기하는 요즘 읽기 적합한 책, <형님이 되었어요>. 역시나 아이 반응이 폭발적이랍니다. 다 읽어줘도 또 읽어달라면서 이 책이 제일 재밌대요 ㅎㅎ

 

 

 

 

표지의 까불까불한 이미지의 아이, 찬이가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이에요. 유아그림책이니만큼 귀여운 그림이 가득한데요 아이에게 물어보니 그림이 귀엽다고 좋아하네요. 찬이 가족들 그림도 특징을 잘 살려서 그려져있고요.

 

 

 

브레멘플러스의 하브루타 생각동화 시리즈는 생각카드 4장이 책 하나에 함께 들어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은 후에 너의 생각은 어떠니? 하고 같이 책의 내용에 대해서 다시 상기시켜볼 때 참 좋은 생각카드. 책은 읽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독후활동 또한 중요한데요 이 생각카드 덕분에 아이와 책에 나온 상황에 대해서 생각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걸 함께 해줄 수 있답니다. 그래서 전 하브루타 생각동화 시리즈가 넘나 맘에 들어요.

 

이 시리즈의 책을 몇권씩 보다보니 생각카드도 꽤 모여서 카드만 챙겨서 갖고 다니면서 아이랑 책의 내용을 떠올려보면서 이야기하고 놀기도 좋고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네요.

 

그럼 이제 함께 유아그림책 형님이 되었어요, 보실까요?

 

 

  

할머니, 엄마, 아빠, 큰누나, 작은누나까지 있는 집의 막내인 우리 주인공 찬이는 막내이다보니 온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응석받이로 자랐는데요, 어느날 갑자기, 정말 갑자기 가족들의 태도가 너무나 달라진 거 있죠?

 

변기물을 내리지 않아도 예쁘다고 칭찬해주면서 대신 물을 내려주던 작은 누나도, 옷을 늘 입혀주시던 엄마도, 밥숟가락을 들기만하면 반찬을 늘 올려주시던 할머니도, 방 가득 어질러놓은 장난감을 대신 정리해주시던 아빠까지 가족 모두가 찬이 대신에 해주시는커녕 네 스스로 하라고만 하는 거예요. 예쁘다예쁘다 하던 가족들이 스스로 해야한다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자 서운하고 속상해진 찬이는 엉엉 울고 말지요. 서운한 마음이 잘 전달되는 그림과 상황에 듣는 아이도 속상한 표정으로 열심히 들어요.

 

 

  

 

그런데 유치원이 시끌시끌하다 했떠니 새학기가 되면서 새로 들어올 동생들이 유치원에 온 날이군요. 지금 한창 아이 어린이집에서도 형님반에 놀러가기도 하고 동생반에서 아이 반으로 놀러오기도 하면서 새학기 적응준비를 하고 있거든요. 동생을 보니 형님이 된다는 게 실감나서일까요? 가족들이 스스로 하라고 하는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주인공 찬이가 새로 들어올 동생을 만난 후에 달라진답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달라졌을까요? 어떻게 달라졌는지 궁금하시면 어서 형님이 되었어요, 책을 보셔요~

 

점점 커가면서 스스로 해야하는 것들이 생긴다는 걸 아이가 받아들이기 좋게 잘 표현한 유아그림책 형님이 되었어요. 새반으로 올라가는 요즘 시기에 읽기 딱 좋은 책이에요. 

유아그림책, 형님이되었어요, 브레멘플러스

 

바다탐험대 옥토넛!! 아이 덕분에 알게되는 캐릭터가 점점 늘고 있는 요즘이에요. 귀여운 친구들이 잔뜩 있는 바다탐험대 옥토넛 블록놀이 스티커북은 스티커가 159개나 들어있어요! 많은 스티커에 신나는 놀이들이 다양하니 아이가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기존에 아이가 뽀*로 스티커를 많이 했었는데 그건 단순히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었는데요, 옥토넛 블록놀이 스티커북은 좀 수준있는 놀이들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41개월 5살 아이가 스스로 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것들도 있어요 ㅎㅎ 단순하지 않으니까 아이가 더 좋아하는 거 같긴해요. 저도 그저 스티커만 붙이는 책에 이렇게 돈을 써야하나 생각하기도 했는데 이건 규칙 찾아보기라든가 도형 완성하기 등 조금은 생각을 하게끔 하는 수준있는 스티커북이군요!

 

바나클의 멋진 모습 ㅋ 그리고 바닷속이 참 예쁘게 그려져 있어요. 환상적인 그림과 색채 :) 저는 옥토넛을 잘 모르지만 이 그림을 보니 옥토넛 내용도 궁금해지네요.

 

 

책의 앞부분은 블록 등 활동지이고, 뒤에는 스티커가 4장 붙어있는 형태라서 스티커는 붙이기 편하게 잘라서 하도록 해주었어요.

 

 

옥토넛스티커북, 옥토넛블록놀이스티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