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예상이 되고 있던 코로나 재확산. 지난번과 달리 우리지역이 심각해지다보니 어린이집 보내던 아이가 가정보육으로 집콕생활하면서 넘나 심심해하더라고요ㅠ 집콕생활 이어지면서 어찌 시간이 그리 안 가는지 원래 안 하던 영상 노출을 자꾸 하게 되다 보니 안 되겠다 싶어서 찾아낸 책인데요, 스티커북과 색칠하기가 하나로 된 놀이책 예쁜 그림이 아이가 좋아하겠다 싶더라고요. 특히나 요즘 핑크랑 공주님에 폭 빠진 애라서 딱 좋아할 취향저격 집콕놀이 아이템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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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로TV 스티커 색칠북 구성은 다양한 색칠 페이지, 재미있는 게임 페이지, 꾸미기 스티커 155개로 이루어져 있어요. 귀여운 캐릭터만으로도 아이가 좋아할 스타일인데 좋아하는 스티커 꾸미기까지 있으니 취향저격일 듯!! 요즘 가정보육 하느라고 아이가 심심해할 때가 있는데 이때 하면 참 좋을 놀이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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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속의 만화영화(그때는 애니메이션이라고 안 했던... ㅎㅎ) 중에 <플란다스의 개>는 슬픈 엔딩 장면 때문에 다시 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 작품이었는데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화가가 되고 싶은 가난한 소년 네로와 충직한 개 파트라슈, 그리고 마음이 따스한 아로아가 등장하죠. 그들의 이야기는 저와 같은 세대라면 <플란다스의 개>라는 제목만 들어도 어릴 때 TV에서 본 장면이 떠오르실 거예요. 최근 우연히 플란다스의 개 DVD를 보고 플란다스의 개 결말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또 한번 마음이 아팠어요. 그래서인지 스티커 아트북 뉴 클래식 플란다스의 개 스티커북 표지의 네로와 파트라슈 둘의 환한 웃음이 더욱 가슴 시리게 다가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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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봐도 아름다운 장면들.

자연 속에서 소박한 희망을 갖고 하루하루 보내던 그들의 모습이 정말 그림 같이 아름다워요.

이런 명장면들을 스티커 아트북으로 완성해보는 건 은근히 뿌듯하더라고요.

팝아트 스티커 아트북도 꼬맹이랑 둘이 이인일조로 신나게 했던 경험이 있는 우리들.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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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플란다스의 개> 스티커북은 스티커가 진짜 너무너무 작은 조각도 있어요.

하면서 눈 빠질 뻔 ㅋㅋ

피곤할 때는 잠깐 쉬면서 하는 것도 좋겠어요.

대신에 아주 작은 조각 스티커도 있기 때문에 더욱 완성도 있는 정교한 그림을 완성할 수 있어요.

제가 전에 해보았던 팝아트 스티커 아트북은 전체 페이지가 스티커였는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스티커북 경우에는 일부 그림만이 폴리곤아트로 완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만 봐도 얼마나 작은 조각들이 있는지 짐작이 가시겠죠?

그렇다고 <플란다스의 개> 스티커 수가 적은 것도 아니거든요.

배경지 숫자를 먼저 확인하고 같은 숫자가 적힌 스티커를 찾아서 떼어다 붙이는 방식으로 시작!!

숫자만 읽을 수 있으면 스티커북 할 수 있기에 꼬마랑 함께 여기 뭐라고 적혀있지?

해서 같이 숫자를 찾았답니다.

 

 

 

처음엔 열심히 같이 스티커 찾고 붙이다가 마무리까지는 저 혼자 열심히! 하다보니

은근히 그림 완성하는 것 말고는 아무 생각도 안 들고

계속 하게 되는 매력 아닌 마력이 있는 스티커 아트북.

이런 건 머리 비우고 할 수 있어서 확실히 스트레스 받거나 머리가 복잡할 때 하면

개운해지는 맛이 있는 듯해요.

그리하여 완성한 파트라슈와 걷는 길!

총 211개의 스티커를 붙여서 파트라슈 하나 완성했으니 조각이 정말 작아요.

어떤 건 적힌 숫자를 돋보기로 확인해보고 싶기도 했던 ㅋㅋ

큼직한 스티커북에 비해서 어렵지만 그만큼 성취감도 굿!!

아직 다 해보지는 않았지만 전작 팝아트 스티커 아트북에 비해서는 스티커가 좀 더 정교해진 것 같아요.

가끔 크기나 모양이 안 맞는 것도(분명히 숫자는 동일한데) 있었던 기억이 나서

완성도가 조금 아쉬웠었는데 스티커 아트북 뉴 클래식 <플란다스의 개>는 개선된 걸까요.

싸이프레스의 스티커 아트북 그림 하나 완성하는 것에는 단순히 스티커 떼어서 붙이는 것인데도

은근히 시간이 걸리고 그만큼 집중력도 필요한

요즘 사람들에게 필요한 안티스트레스북이 아닌가 싶어요.

뉴 클래식 시리즈는 <빨강머리 앤>, <플란다스의 개>처럼 어린 시절 추억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으니

더없이 매력적인 스티커북이 아닌가 싶네요.

안티스트레스북으로 네로, 파트라슈, 아로아와 함께 추억 속으로 퐁당 빠져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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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우리 꼬마는 아직 어린이집 다니는데요,

확실히 유치원 등 교육기관에 다니는 아이에 비해

학습 부분은 따로 챙겨주어야 할 것 같아

유아학습지 중에 재밌게 할 수 있는 것을 찾다가

다락원에서 출간한 창의력 학습지

만3세에 꼭 필요한 두뇌개발을 시작했어요~

처음 접하는 유아학습지인만큼 너무 공부 느낌나는

그런 것보다는 재밌게 놀이하듯이 할 수 있는 걸

하도록 해주고 싶었는데 이 책이 바로 제가 찾던 것!

숨바꼭질을 좋아하는 아이들.

숨은 동물 찾기는 아주 기막히게 잘 찾더라고요!

하나, 둘, 셋 하고 모두 7마리라는 걸 세어보기도 하고,

보호색이라는 개념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었어요.

보호색이란 말은 처음 들어서 신기해하면서

잘 기억하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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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답만 찾는다면 평범한 유아학습지일 텐데

부모가이드를 따라만 해준다면,

아이의 잠든 두뇌를 깨워주기에 아주 좋겠더라고요.

단답형이 아닌 서술형을 선호하는 시대에다

이런 저런 생각을 자꾸 하도록 하여

아이의 두뇌를 자극하도록 해주는

다양한 질문들이 부모가이드에 다 적혀있답니다.

저처럼 옛날 교육을 받은 창의력이 다소 부족한 부모는

이런 가이드가 있어서 너무 맘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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