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제동크

안녕 나는 제동크예요

우리 엄마는 당나귀고요.우리 아빠는 얼룩말이에요

할머니가 그러는데요.엄마랑 아빠는 비슷하게 생겼지만 좀 다르대요.

엄마는 당나귀고,아빠는 얼룩말이니까요.

 

들판에서 만난 엄마랑 아빠는 첫눈에 사랑에 빠졌대요.

함께 있으면 낮에도 행복했고요,밤에도 행복했대요

그런데 걱정이 하나 있었어요.

비슷하게 생겼지만 서로 달라서요.

엄마는 당나귀고,아빠는 얼룩말이니까요.

당나귀는 당나귀끼리만 살았고, 얼룩말은 얼룩말끼리만 살았거든요.

그래서 엄마는 함께 살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어요.

아빠도 같은 고민을 했어요.

엄마는 얼룩말로 변장했고, 아빠는 당나귀로 변장했어요.

그러고는 서로를 찾아다녔어요.

엄마랑 아빠는 온종일 헤매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났죠.

서로 변장한 모습을 보고는 한참 동안 웃었어요.

엄마는 당나귀,아빠는 얼룩말 엄마 아빠는 서로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한다는걸 깨달았어요.

마침내 엄마랑 아빠는 결혼했고,내가 태어났어요

엄마는 당나귀,아빠는 얼룩말,나는 제동크 우리 가족은 서로 달라도 행복합니다

서로 생김새가 다르고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사랑해서 제동크가 태어났어요

요즘 우리 주변에도 보면 모습이 다른 아이들이 있잖아요

다문화라고 이야기 하기도 하는데요 그런 아이들에 대한 시선을 다르게 볼 필요가 없는것 같아요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편견이나 선입견이 그들을 더 힘들게 하는것일수도 있는것 같아요

제동크도 다르게 태어났지만 엄마 아빠의 사랑으로 태어났고

사랑을 받으면서 자라고 있는것 같아요

우리 주위에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편견없이 보았으면 좋겠어요

성격에는 절대 뒤처짐이 없다!

내성적인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시선이 제일 중요하다!

내성적인 아이를 키우면서 걱정을 안해본 사람은 없을것이다

나 역시..마찬가지이다..

남자 아이라서 더 씩씩하고 활발하게 키우고 싶은 엄마의 마음과는 반대로

아니는 언제나 내성적이고 부끄럼이 많고 소심한 아이였다

그런 아이를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하였다...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면서 아이를 더 힘들게 했던 시간도 있었다....

아이의 내향성을 편견 없이 바라보기..말 처럼 쉬운일은 아니였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에 대해 더 이해하기 되었고 엄마의 자신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한걸음더 tip-잊지 말자.누구나 어릴적에는 자기가 타고난 성격을 인정받아야

건강하게 자랄수 있다.

내성적인 성격이 가진 장점이 잘 살아나려면 부모의 충분한 인정과 지지가 필요하다

특히 내성적인 성격이 가진 특성을 긍정적인 관점에서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런 토대에서 내성적인 성격대로 성숙한 다음에라야 비로소 외향성의 장점을 배울수 있다

 

말수가 적다고 자존감도 없는 것은 아니다

내성적인 아이가 깊이 생각한 후에 행도하는것이 장점이다

느린것 같지만 신중해서 실수가 적기 때문이다.

머뭇거리는 아이들을 못 기다려 주는 부모들..

나역시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지도 아니하고 아이만 힘들게 했던 시간들

아이들 마다 다른 성향을 가지고 태어나고 자란다는 이야기..

아이를 이해하고 나니 조금은 아이가 이해되는 시간들

내성적인 아이는 깊은 우물과 같음을 인지하여야 한다.

깊은 우물은 좀처럼 바닥을 드러내지 않아 얼마나 깊은지 알수 없지만

그안에 풍부한 물을 담고 있다..

책을 읽을수록 아이의대한 성향을 더 이해하기 시작했고

우리 아이에게 나타는 행동과 특성에 대해서 더 이해하고 공감되었던 시간들

영유아 시절 나 역시 첫째 아니는 과잉인지 사랑인지 모르고 아이를 많이 과잉하고

모든것을 엄마가 먼저 해주었다

아이가 말을 하기 시작할때는 말을 할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아이가 말하기도 전에 엄마가 모든일을 먼저 하였고

의사 표현을 하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도 하기전에 엄마의 모든것을 먼저 하기도 했던 시간들

이제는 책을 읽으면서 반성을 하고 아이를 더 이해하기 시작하였다

내성적이라서 혹시 학교에 진학을 하고 친구들과 적응을 잘 할까?

모든것이 걱정이 되기도 하였지만

낯가리고 내성적인 아이를 지혜롭게 키워내는 특별한 가르침을 받고 용기가 생긴다

내성적인 우리 아이, 인정과 기쁨의 눈으로 더 사랑스럽게 봐줘야 할것 같다

오은영의 마음처방전

성장..조금 느린 아이를 위한 성장처방전

대한 민국 부모들이 가장 신뢰하는 육아멘토.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바로 그 선생님

일상 속 육아전쟁을 위한 86가지 상황별 실전 솔루션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언제나 고민이 많다

아이가 자라면서 하나둘 해야 할일도 많고 엄마가 도와줘야 부분이 많아진다

아이들의 식습관,자위,수면,배변,언어발달,자신감,관계...

엄마들이 걱정하는 조금 느린 아이를 위한 처방전

많은 엄마들이 고민하고 해결하지 못한 부분들 언제나 시원하게 해결해주시네요

저는 그중에서도 배변문제가 참 힘들었어요

너무 빨리 시작을 하면 아이가 힘들어 한다고 조금 늦게 시작을 했어요

적당한 시기에 배변훈련을 하고 소변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아이가 즐겁게 잘 받아들이고 기저귀랑 안녕..

정말 기저귀를 하지 아니할때는 아이도 기저귀에서 벗어나서 행복했겠지만

엄마들 마음도 정말 행복하죠..그러나 그런 행복도 잠시

저희 아이는 소변.대변을 참았어요

어린이집에서는 절대 소변 대변을 보지 아니하고 소변은 참다 참다 실수 하기도 하고

하원할때 엄마를 보자 마자 바로 하기도 했어요

그런 시간들이 길어지면서 아이가 참고 있다는 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어요

놀이를 하다가 소변 대변 참는 모습을 보고 저는

'쉬 마려워 응가 할래"그렇게 아이에게 계속 물어보고 질문을 했어요

그런 마음이 아이를 더 힘들게 하기도 했어요.

많은 책을 찾아보고 그냥 두기도 했어요.물론 혼을 내지도 아니했구요

대변 소변 참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이가 얼마나 힘들까..아이도 괴로웠지만

저도 무척 괴로웠습니다...

지금도 가끔은 이유없이 변을 참기도 하는데요 이유없는 건 없겠죠?

오은영 선생님 말씀처럼 저희 아이는 지나치게 절제하려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다면 대소변 과정도 철저하게 아이의 페이스에 맞춰 주어야 합니다

육아를 하면서 한가지 문제가 있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는것이

중요한데요 그것도 참 쉽지는 아니한것 같아요

조금 느린 아이들..시간이 걸리겠지만 부모님들의 관심과 사랑이 아이를 변화게

만들수 있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