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접하는 뇌졸중 환자들의 마음이 여기에 담겨 있을 것 같아 주저없이 고른 책. 더욱이 작가가 직접 뇌졸중을 경험하고 그것을 회복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고 해서 더 궁금했던 책.

p.31 살아서 움직이는 조직드로 복잡하게 구성된 내 몸과 처음으로 일체감을 느꼈다. 내가 지성적 능력을 지닌 수많은 세포들로 가득 찬 존재임을 깨닫게 되자 어찌나 자랑스럽던지! 사라지지 않는 혹독한 머리 통증은 힘겨웠지만, 나는 정상적인 지각을 넘어 새로운 경험을 안겨주는 이 기횔르 놓치기 싫었다. 의식이 평온한 상태로 빠져들자 마치 하늘나라에 온 것만 같았다. 

질은 자신의 뇌졸중의 순간을 황홀(?)하게 표현한다. 
평소 자신을 다스리고 상황에 대한 판단을 담당하고 있던 좌뇌의 손상이 가져 온 우뇌의 해방은 질을 감정적으로 만들어 주었고, 또 보다 긍정적이고 평안한 상태로 이끌어주었다. 그러지만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 것 한가지. 정말 모든 뇌졸중 환자들이 모두들 이러한 경험을 하는걸까? 뇌졸중이 발생하고 30분은 아주 중요한 시간이다. 이 사람의 앞으로의 모습이 뇌졸중이라는 병에 걸려서 쓰러지고 말 것인지 아니면 회복하여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할지 말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 순간을 놓친다. 자가가 이렇게 된 경우 발견이 늦어지기도 하고, 혼자 있을때 쓰러짐으로 인해 연락할 방도가 없어 시간을 놓치는 것이다. 누가 질처럼 그 순간을 정말 즐길 수 있는걸까? --; 일반적으로 아프거나 쓰러지게되면 그 상황에대해 힘겹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내가 치료한 환자 중 한명이 정말 실감나게 말해준적이 있다. 암만 일어날려고해도 안일어나지는거예요. 목소리는 목에 붙어서 나오지도 않고...전화하려고해도 힘이 빠져서 꼼짝도 할 수 없어서 내가 할 수 있는게 정말 아무것도 없었어요) 질처럼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게다가 전화를 걸어야된다는 생각을 계속해서 가지고, 명함을 찾아서 지속적인 활동을 하도록 자신을 독려하면서 계속해서 전화거는 시도를 한것은....질이 뇌에 대해 알고, 뇌졸중에 대해 알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part1은 8년간의 뇌졸중 이야기이다. 
나에게 있어 한가지 아쉬운점은 질이 초기 뇌졸중 발생에 너무 초점을 맞춰서 글을 썼다는 점이다. 사실 발생보다 재활이 더 힘든게 뇌졸중이다.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수술하기까지에 비해 이후 재활과정이 생각보다 너무 짧게 서술되어 있어서 질과 비슷한 뇌졸중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적용을 할 수 있는건 사실 거의 없었다. 더욱이 재활과정이 가정(?)에서 이루어진 것에 대한 서술이 대부분이어서 전문적인 재활 과정이 질에게 도움이 되었는지 궁금하다. 언어치료과정이 잠깐 나오는데...뭐...것도 읽기와 독해의 어려움에 대한 얘기로 잠깐일뿐....(전공서적도 아닌데 나의 기대가 너무 컷나?^^:)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p. 129 뇌는 외부 자극을 기반으로 세포의 연결 구조를 바꾸는 탁월한 능력이 잇다. 이런 뇌의 '가소성'이 잃어버린 기능을 되찾게 하는 기본적인 힘이 된다. 
p. 132 주위 사람들의 격려가 필요했다. 내가 아직 가치 있는 사람이란 사실을 확인하고 싶었다. 내겐 차근차근 실현시켜나가야할 꿈이 있었다.

나도 보통 발병 후 6개월에서 1년 정도를 회복가능 기간으로 알고 있었고 그렇게 말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또 내가 환자를 대할때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대하기 때문에 발병 후 몇년이 지났다하면 지레 '안되겠구나' 생각했던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질을 보고서 환자들에게 절대로 그렇게 말해서는 안되겠단 생각을 했다. 환자들의 꿈을 꺽어버리는 행위가 될테니까...물론 질처럼 이렇게 불타는 동기를 가진 환자를 만나게 된다면 나도 너무너무 신이나서 치료를 준비하고 해보고싶어질 것 같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안타깝게도...'나는 안된다' '나는 소용없는 인간이다'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아서 참 슬프다. 내가 아무리 젊기 때문에 더 변화할 수 있다고, 더 가능성이 많다고 해도 한번 닫힌 문은 잘 열리지 않았다. 점점 더 냉소적이 되고, 치료를 그만 두는 경우도 많다. 이건 언어치료의 경우 비급여라서 대부분의 치료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하는 현실적인 압박감도 함께 오는 구조적인 문제도 있지만...^^;  질의 말처럼.,....아픈 것이지 멍청한게 아니다. 그런데 본인 스스로 이것을 이렇게 받아들이지 않고 점점 무기력해지는 경우가 많다. 더이상 쓸모없는 인간으로 살고 싶지 않다고 우울해하고 결국 안좋은 선택을 하는 경우도 봤다.

 part2. 뇌의 관해 알게된 진실
질은 전반적으로 좌뇌의 활동을 좀 부정하는 것 같다. 실제로 사회생활속에서 좌뇌의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언어중추가 있기 때문에 의사소통 문제와 직결되어 환자의 삶의 수준과도 밀접하게 연관된다. 나는 알아 듣는데 말을 할 수 없는 경우에 환자의 감정적 고립은 심각하다. 질처럼 불타는 의지가 없는 한...재활을 제일 포기하기 쉽게 만드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물론 말은 유창하게 하지만 전혀 못알아듣는 환자도 있다. 이럴경우엔 가족 및 주변 사람들이 힘들다. 언어적 문제는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기 때문에 더 어렵다. 그런데 이런 언어를 담당하는 좌뇌에 관해서 부정적이고 우뇌의 감정적이고, 개방적인(?)것에 약간 쏠려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물론 나의 이러한 상태(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하는 상태)를 좌뇌의 영향으로 자꾸 부정적이고 비관적으로 보게 될 수는 있다. 하지만 현실을 인정할 필요도 있지 않을까? 그래야 도약할 수 있을테니까...현 상황을 인정하고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할 수록 더 나아질테니까..

p.186 공평한 증인의 입장에서 뇌의 소리를 듣는 법을 배우려면 연습과 인내가 필요하다. 그러나 일단 이 기술ㅇ르 터득하고 나면 이야기꾼이 만들어내는 귀찮은 극적 사건과 정신적 외상을 자유자재로 넘어설 수 있다.
p. 190 나는 필요할 대마다 의식을 집중시킬 수 있는 세가지 사항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
1.매력적이라 새악해서 더 찬찬히 살펴보고 싶은 것. 2. 내게 대단한 기쁨을 안겨주는 것. 3. 내가 하고 싶은 것.

질의 부정적 회로가 더 이상 가동할 수 없도록 뇌를 훈련시키는 것이다. 이건 나에게도 참 중요한 훈련이란 생각이 들었다. 나는 덤벙덤벙거리고 아주 긍정적인 사람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좌뇌를 더 많이 쓰게 되면서?? ^^:)꼼꼼하고 깐깐하고 그러면서 부정적인 성향이 더 많은 사람으로 바뀌고 있는거 같다는 느낌이 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사고의 초점이 기쁘고, 즐거운 일 보다는 해야하는 일, 참아야하는 일등에 더 초점이 맞춰져있고, 실패경험들에 대한 두려움이 크기 때문인것같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나도 질처럼 내 뇌에게..."이제 그만~"하고 멈춤을 명령해봐야겠다.  

part3 우리가 정말 알아야할 뇌과학 지식. 
이건 일반독자들에게 굳이 알려줄 필요가 있는가 하는 부분이다. 모르는 것보다는 좋겠지만...^^; 질의 뇌졸중회복기에 관한 부분을 좀 더 강화해서 써줬음하는 게 나의 바람이다. ^^;

 맨 마지막에 나오는 회복에 가장 필요한 40가지 중...환자를 존중하고, 격려하고, 20번가르쳐도 처음인것처럼 인내하고, 뇌가 언제든 계속 배울수 잇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믿으라는 것을 다시한번 가슴에 새겨본다. 그리고 혹시 내가 치료 중 환자들에게 너무 높은 단계로의 진입을 유도하여 의욕을 떨어뜨리지 않았는지 반성해본다. 작은 성공에 함께 기뻐하는 치료사가 되어야겠다고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다짐해 본다. 

영성서적을 읽어본게 얼마만인지....^^; 
그 동안 내 삶은 바쁘다는 핑계로 세속적인 삶에만 치중되어 있었다. 이 때 생각지 못하게 만나게 된 책 '절실한 기도의 능력'.. 어쩌면 내게 정말 가장 필요한 이때에 주어진 책이 아닌가 싶다. 많이 둔한(?) 내가 잘 깨닫지 못하고 있으니 이렇게 직접 나서신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을만큼..

 각종(?) 기도를 하고는 있지만 그것이 응답으로 내게 주어질 것이라는 기대는 크게 하지 못하고 생활한것이 사실이다. 머리로는 기도 시간은 '하느님과의 대화'로 생각하면서 주로 내 답답함을 토로하고 불만을 말하는 시간으로 보냈으니 말이다. 나에게 하느님에 대한 생각은 엄하고 잘못을하면 벌을 주시는 분 같은 두려움의 대상이다. 하지만 조이스는  
p.36  "하나님을 친밀히 알게 될수록 그분이 사람들을 도와주길 원하시고 또 도우실 수 있다는 것을 더욱 확신하게 된다"라고 하였다. 우리가 잘못하나 안하나 벌주려고 벼르고 계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필요한 것을 청하고 받아가길 기다리고 계시는 것이다. 우리는 성령을 통해서 어떤 장소나 기도의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무슨 일을 만나던지 기도해야하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나는 어떠했는가? 내가 하다가 안되면 청하고 그리고 답이 안온다고 지레 포기하기 일쑤였다. 그 동안의 내 기도를 돌아보고 반성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특히 나는 나의 바람을 청하는 기도에서 죄의식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런것도...이렇게 개인적인 나의 바람을 청해도 되는가하는 점 때문이었던거 같다. 하지만 이 역시 조이스는 청할 것을 요청한다. 
p.145 "여러분이 가지지 못하는 것은 여러분이 청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약 4;2) 
p.146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태 7;7)
p.14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립보 4;6)
물론 기도의 응답이 빨리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응답의 시간 동안 끈기를 가지고 응답을 얻기 위해 그것은 꾸준히 청해야한다. 또, 응답이 안 이루어지는 이유 중 한가지는  우리에게 좋은 몫을 주기 바라시는 하느님의 생각와 우리의 바람이 다른 길을 걷고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따라서 우리가 하느님께 청할때는 우리의 육신의 소원과 마음의 참된 소원을 구별할 줄 알아야하면, 성령에 따라야 할 것이다. 성령을 통해서 우리는 기도로 풍요와 평안을 얻을 것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계속 기도하려고 애쓰게 되는 경우가 생길 것이다. 이를 통해서 하느님이 바라심의 우리육의 바라심을 구별할 수 있다. 
또, 나의 기도의 문제는 성경과 너무 동떨어진 삶에 있었다. 말씀안에서 기도가 이루어져야하는데 말씀을 멀리하고 있으니 내 안에 세속적인 면만 자꾸 강조되고 하느님의 생각을 바라보기 보다는 내안에 갖혀있었던 것이다. 
p.198 원수가 우리를 위협하는 상황들과 감정들 그리고 각 경우에 기도할 성경구절. 사랑하는 사람이 아플때,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 하느님의 들으심을 확인하고 싶을때, 말실수할때, 두려울 때, 스트레스, 재정 어려움, 중요한 결정을 앞둔 순간, 앞날에 대한 근심, 자녀문제, 하느님의 관여를 확신하고 싶을 때. 
정말 내 삶에 꼭 필요한 구절들이고, 암송해야하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야지 정말 하느님의 말씀이 내 안에서 생명력을 가지고 내 삶 안으로 들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얕은 신앙을 가지고,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내게 가장 큰 충격으로 다가온 것은 part2.의 10장 응답받는 기도의 비결 부분이었다.  요즘 나는 직장에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었다. 내가 맞는데, 틀린것을 그대로 답습하거나 수행해야한다는 것을 정말 받아들이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번번히 부딪히고 깨지고 상처받았다. 그런내게 조이스는  "순종하고 권위에 대해 존중"하라고 한다. 내가 납득할 수 없더라도 순종하고 따르라는 것이었다. 나에게 정말 어려운일이다. 조이스가 다른 사람의 사역을 도우면서 느꼈던 것처럼 나는 그 사람이 내리는 결정에 항상 동의할 수 없었고, 공평하지 않는 대우를 받고 있단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내가 이런 반항적인 태도를 버려야지 한다고 했다. 
p. 218 마음에 안 드는 것에 대해 불평하지 말고 그냥 그 일들을 해야하는 것이다. 
내가 이런 일상에서 소소한 아주 작은 일도 잘 하지 못하는데 어찌 하느님께서 더 큰 일을 맡길 수 있겠는가. 나의 이런 태도들이 문제를 일으켜 나에게서 큰 복을 멀어지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아직 기도의 마음이 부족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우선은 '미운놈에게 떡 하나 더 준다'는 속담을 삶에 적용해야겠다 싶었다. 싫어도 떡하나 더 주는 마음으로 그 떡이 나중에 복에 복을 더해 내게로 올 수 있도록....^^:
또 한가지 책을 읽는 동안 내내 떠오른 친구가 있었는데 친구을 위한 중보기도를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너무 착하고 뭐 하나 부족할 것이 없는 친구인데 아이가 없다. 나는 중보기도를 시작하는 순간에도 다가지고 있는데 하나만 없는 그 친구를 위해 기도를 해야하나 하는 질투와 시기심이 들었다.(사탄아 물러가라!) 나는 그 친구보다 오히려 더 가진것도 없고, 보잘것 없는데 내가 기도를 해서 하느님이 들어주시면 난 더 많이 질투가나고 시기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내가 해야한다고 성령이 알려주시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작은 시작으로 조이스가 중보기도를 해준 어떤 계속 유산되는 여인의 이야기에 나온 성경구절을 적고, 친구와 앞으로의 친구의 아기를 위해 기도했다. 그리고 내 안에 시기 질투심이 사라지기를 또 간청했다.  
그리고 응답받는 기도의 비결 부분에서 용서란 말이 나왔을때 나는 정말 가슴으로 울림을 느꼈다. 직장에서 나를 괴롭히는 그 사람이 얼마전엔 내게 "당신은 정말 이기적인 사람이예요"라고 했을때 나는 당신이 나를 어떻게 이기적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가, 어떻게 나를 판단할 수 있는가 이런 생각이 들었고 그 다음에는 내가 이기적이라는 이유 때문에 그 사람이 내게 준 그 많은 상처들에 대해서 당신은 잘 한 거냐고 하루에도 열두번도 더 묻고 싶고, 타인의 동의를 얻고 싶었다. 하지만....하느님이 우리를 용서해주시듯 나도 내게 준 그 사람을 용서해야한다. 느낌을 버리고 결단으로 내가 하려고 애쓰지 말고, 하느님께 의지하면서 죄없는 예수님께서 얼마나 많은 미움과 시기 질투, 괴로움을 당하셨는지 떠올리면서 내가 조금이라도 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 내 감정과 행동을 용서라는 틀 안에서 선택하는 것이다. 이 글을 쓰면서 아직도 어렵단 생각이 들고 막상 출근해서 그 사람의 얼굴을 보면 이게 가능할까싶긴 하지만...하느님께 청하려고 한다. 용서하고싶습니다. 힘을 주세요.

내 머리속의 이런 복잡함들은 아마 내 안에 분열을 일으키고 하느님과 멀어지기 바라는 악의 영들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 순간에도....하느님께 기도한다. "끈질기게 당신께 다가가고, 당신게 청하고, 용서하고, 순종하는 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주세요"하고... 나를 영적 무기인 하느님 말씀으로 무장하고, 
p.277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브리서 4;12) 
예수님의 이름을 외치고 예수님의 보혈로 사탄을 이겼음을 선언하겠다. 사탄은 정마로 점진적으로 조금씩 나를 약하게 만들었다. 나의 생각을 약하게 만들어서 나의 행동들을 하느님과 멀어지도록 이끌었다. 이제는 거기에 넘어가지 않고 하느님께 우리의 눈을 열어주셔서 사탄의 전략을 알아보고 내가 나쁜 생각과 행동을 멈출 수 있기를 기도할 것이다. 그리고 끈기를 가지고 계속해서...
이 책을 읽다가 자꾸 일이 생겨서 읽기를 계속할 수가 없던 시간들이 있었다. 그 때 문득 든 생각 사탄의 장난질이 아닐까하는 것이었다. "하느님 제게 책 읽을 시간을 허락해주세요. 이 책을 통해서 당신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습니다."하고 짧은 기도를 했다. 정말 신기하게 조금씩 조금씩 일들이 정리되고 내가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하느님의 역사하심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이 책을 읽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 내가 당신께 더 멀어지지 않도록 이끌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번에 배운 기도하는 법을 통해 나의 신앙을 더 강하게 키워나가겠다.

 와우~!!
요런걸 누가 개발했을까용?
울 꼬맹이 들려주마자 들썩들썩 신난다고 난리입니다. ㅋㅋ
예전에 동물 울음소리가 나는 보드북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반응이네요.이럴 때 책을 선택한 엄마의 뿌듯함이라...^*^

 

책과 음악이 함께 있으니 으쌰으쌰 더 신나는가봅니다. 
책에 나오는 쉬운 율동을 함께 따라하면 더 재미있지요~

  손바닥모양의 요 버튼 누르면서 박자를 맞출줄도 알구요...ㅎㅎ

 

 각 노래마다 캐릭터들이 달라서..ㅎㅎ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도 골라 누를줄 아네요. 
 곰세마리를 완전 좋아하는 우리 꼬맹이...ㅋㅋ

 더욱이 다른 보드북들과 달리 AAA건전지를 사용하니 자주 갖고 놀아 다 닳아도 걱정 없네요.^^  건전지 땜에 맘고생(?)하는 엄마까지 베려해주는 섬세한 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