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6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다면.. 난 무엇을 했을까..
나는 이때 북클럽에서 이제까지 지금의 내 인격을 형성시켜준 모든 이들에게 찾아가 고맙다라는 말을 하고 싶다고 했다. 아주 어렸을때 유치원선생님부터, 하기싫은 피아노 가르치느라 나때문에 많이 도 울었던 피아노 선생님, 돈이라면 사족을 못쓰던 촌지 대마녀 1학년때 담임선생님, 그리고 중학교 선생님, 고등학교 선생님, 내 첫사랑, 두번째 사랑...등등등...
갑자기 내가 죽는다는 생각을 하니까 무성히도 많은 사람들의 얼굴들이 떠오른다.
그리고 죽기전에는 내가 사랑했던 사람에게는 가서 내가 정말 사랑했노라 이야기 해주고 싶고, 내가 증오하고 싫어했던 사람에게는 이제는 당신을 용서하고 놓아주겠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꼭 다른 생계의 의무가 없다면 난 무엇을 할수 있을까...
어릴때부터 무대가 있는 카페를 하는게 꿈이었다.
음악은 사람들에게 참으로 많은 것들을 준다. 행복도 주고.. 평화도..
내가 사랑하는 일을 하면서 돈도 벌고 사람들에게 행복도 주는 그런일을 꼭 하고 싶다.
최근일상에서 어떤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꼈을까..
나는 노을을 참 좋아한다.
해가 지는 ....
색깔도 너무이쁘고, 노을질때의 사람의 눈을 보면 너무나도 깊어보인다...
멋진 드라마를 보면 항상 노을은 빠지질 않지 않는가.
사랑하는 사람과 어떤 이별을 하며, 그리워 할 스승이 있을까..
아직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에대해 깊이 생각해본 바는 없지만,
아마, 편지는 음성이든 메시지를 남길거 같다.
그리고 내가 그리워 할 스승...
너는 뭔가 크게 될것 같다고 무조건 믿어주는 중학교 1학년때의 국어선생님...
참 그립고 보고싶다.
우리 북클럽은 이런 주제로 오랜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줬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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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밤 잠자리에 들때면 나는 죽는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깨면 나는 다시 태어난다. - 마하트마간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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