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오래간만에 올리는 북리뷰이다.
드림씨크릿..
말그대로 꿈을꾸면서 끌어당기고, 이끌어가는 씨크릿의 법칙이다.
솔직히 책을 읽기전에는 참으로 많은 기대를 했는데,
생각보다 쓸데없는 예들 일색이며, 뭔가 정리되지 않은 듯한 말들의 나열에 머리정리가 되지 않고 스산해져서 좀 버벅되었던건 사실이다.

하지만, 드림시크릿도, 일반 XX시크릿 책들처럼 조금 다른 내용을 들어 설명하고 있으며,
"시크릿"이론에 많은 보완을 해주는 새로운 이론들이다.
크게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는 꿈에대해서..(현재 우리가 꿈을 꾸는 것에 대해 설명)
2부는 우연에 대해서..(우리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우연"의 필연성에 대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3부는"상상" 에 대해 드림시크릿의 화룡점정에 이르게 된다.

내가 감명부분 받은 페이지를 일부 소개해본다.

	꿈을 해석할 때는 그 꿈들이 실제 현상과 감정적 혹은 상징적 상황에 모두 연관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꿈은 때로 실제 사건과 그 사건이 꿈꾼 사람에게 미칠 크나큰 상징적 반향을 동시에 예고하기도 한다. 우리는 꿈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으며, 깨어 있는 삶은 좀 더 상징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페이지 : 42

	우리가 만나는 소중한 스승은 낯선 사람이 아니다. 그는 우리 자신의 '고양된자아'이다. 페르시아의 위대한 철학자이자 신비주의자 여행가인 수흐라와르디는 안내자를 만난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아름답게 풀어놓는다. 어느날 나는 꿈 같은 엑스터시를 경험했다. 나는 돌연 부드러움에 둘러싸여있었다. 눈을 멀게 할 만큼 강한 섬광이 비치더니 투명한 빛이 인간의 형상이 되어 다가왔다. 그고셍 그가 있었다. 영혼의 조력자, 지혜의 스승이었다. 그 형상은 나를 신비로 가득채웠고, 그 눈부신 아름다움은 나를 어질하게 만들었다. 그가 내게 말했다. "자기자신으로 돌아가라. 그러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페이지 : 88~89

	위험이 클수록 구원의 힘도 크다. 모험이나 위험 또한 일어날 것 같지 않던 사건들을 잇달아 일어나게 하며, 그럴때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힘이 우리의 삶속에 개입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깨닫게 된다. 하지만 우리가 변화를 거부하고 에고ego에 의한 일만 하겠다고 고집을 부린다면, 부정적 동시성과 역류만 증가할 것이다.

페이지 : 134

	바라봄은 사물을 원숙하게 한다.

페이지 : 188

	길위에서 만나는 장애물들은 스승이자 은인이며 또한 인생의 순환주기의 일부이다. 장애물은 우리의 내면에 존재하고 있을 수도 있고, 우리의 환경에 존재하고 있을 수도 있다. 장애물은 새로운 방향을 발견하게 해주며, 새로운 능력과 용기와 힘을 개발하도록 우리를 복돋아준다. 또는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해준다.

페이지 : 208

끝부분에 저자는 꿈꾸는 시크릿에 대한 행동방안을 3가지 들어 제시한다.
첫째, 비전을 근처에 만들어 두고 항상 보라...그리고 둘째, 왜 지금 그것들을 할수 없는지에 대해 세가지 이유를 만들고, 셋째로 그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고 오히려 우리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간편하고도 긍정적인 방식으로 이일을 이루겠다는 결심을 하라고 한다.

이책을 읽고 나도 작은 메모지에 꿈을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기로 했다. 물론 21일이상을 해야 습관으로 몸에 붙겠지만, 기억이 날때까지는 침대 근처에 두고 항상 기록해 보려고 한다.
꿈이 나에게 무엇을 말하는지, 어디까지 내가 왔는지 알려줄테니까....
역시.. 또다른 시크릿과의 만남은 언제나 나를 설레게 한다.

드림, 시크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