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회사를 옮겼다.
새로운 곳에 적응하기란 항상 느끼는 거지만 어렵고도 힘든 일인 것 같다.
책을 많이도 좋아하지만, 그 좋아하는 책을 읽을 시간도 없었으니..
아니 없다기 보다 정신적 여유가 없었다고 하는게 맞을 것 같군.
아무튼, 한 두달이 되어가나...
이제서야 좀 몸을 펴고 대표님꼐서 친히 주신 이 책을 2시간만에 후딱 읽어 보고 어설픈 독후감을 써보려 한다.

이번에도 작가님에게 매우 죄송한일이지만, 용두사미의느낌이 드는 글이었다.
사실 초반에 읽으면서 기대를 많이 했다. 장애인, 해외이주노동자, 사회적 소외계층의 비주류 이야기가 다뤄질거라고 매우 많이 기대를 하고 읽었던 말이지. 하지만 대략 3년전쯤 읽었던 ’3류인생’보다는 좀 못하단 느낌을 받았다. 여러가지 갈등구조 인해 무언가 해결되고 앞으로 어떻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작가나름의 대안제시도 비추어졌으면 좋았지 않았을까라는 다소의 아쉬움도...

하지만 사람은 무에서 유를 만드는것보다 만들어진 유를 평가하고 질책하는게 더 좋아하고 자연스럽게 잘하니...
그냥 이건 매우 짧은 내 소견에서 비롯된 것이니, 내가 긁적이는 이 글을 질타하시거나, 작가님?서도 상처는 받지 않으셨음 한다.
사실 내가 하는 일도 끊임없이 평가를 받는 일이라 그 고충은 굳이 입으로 펼치지 않아도 충분히 헤아리니...

암튼.. 쓸데없이 서두가 길어졌다. 오늘도 감명받은 부분, 추려서 이어진다,

	하여간 똥주. 남의 일에 설레발치고 다닐?부터 눈치챘다.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자매님 하고 튀어나오던 핫산은 왜 덤으로 얹혀간거야. 선생님도 아닌 것 같은 똥주. 어리바리한 핫산. 능력치 잘못 올리고 키운캐릭터 같은 인간들.동급레벨대비 최저 능력을 보유한 망한 캐릭터들이다, 게임처럼 확 삭제시키고 다시 키울수 도 없고, 영 꺼림칙하다. 똥주하는 걸 보면 왠지 죄가 있을 것 같기는 한데, 나한테 지은 죄만 해도 몇개야. 나말고 또 누구 가슴을 후벼팠나. 근데 핫산은 왜지? 순진하게 생겨서 알고 보면 똥주과인가? 남 가지고 놀기 좋아하고 가슴에 못질 쾅쾅하는 것들은 죄다 잡혀가야 돼. 내가 한 기도가 슬슬 먹히고 있나 보다. 이상한 방식으로 먹히네...
페이지 : 107

완득이 이소설은 전체적으로 문체가 짧고 간결해서 잘 읽힌다. 마치 정말 완득이가 현재 상황을 기술이라도 하는 것 처럼 다이나믹하면서도 탁탁 끊어치는 맛이 있다. 작가가 여자라는게 새삼 놀랍다. 또한 저 내용은 완득이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멋진 표현이다.

	외국인 노동자 하고 있는게 불법이냐? 뭐가 웃긴지 똥주는 킬킬대고 웃었다. 배배꼬인 웃음. 웃음뒤에 무언가 숨기고 있는 그런 웃음이었다. 그 무언가를 묻고 싶었지만 묻지 않았다. 물을 수 없었다는 게 맞다.
페이지 : 120

슬프다...

	얼마나 교양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자식한테 꼬박꼬박 존댓말을 는(이후에 글쓰다 날라갓다. 졸 싱경질 나서 또 안쓸란다.)
페이지 :

우리나라사람들도 이미 암암리에 인종차별을 하고 있는듯하다. 미국사람들 우리나라사람 괄시한다고 욕하면 안 될 것 같다.

	사람한테는 죽을 떄까지 적응안되는 말이 있다. 들을수록 더 듣기 싫고 미치도록 적응 얀되는 말 말이다. 한두번 들어본 말도 아닌데, 하고 쉽게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가슴을 치는 말은 한번 두번 세번이 쌓여 뭉텅이로 가슴을 짓누른다.
페이지 : 196

어짜피 태어난 인생 살아야 한다. 이왕살아지는 인생은 서로 돕고 잘 살면 될 것 아닌가. 
또한 한번뿐인 소중한 인생이다. 내가 소중한 만큼 남도 소중하게 생각해보는 건 어떨른지...

계속 해서 난독증이 생기고 있다.
고민도 많고, 주변도 시끄럽고, 할것도 많고.. 뭐 이래저래...
그와중에 읽으로 직접 읽어가며 왠갖 집중력을 다 모아서 읽었다.
그마만큼 가치가 있었다. 이번에도 나의 생각보다는 좋은 구절을 나래비 세우는 형태가 될듯 하다.

제 1부 삶이라는 지렛대 위에서 기우뚱 거리는 나

	인생은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그냥 되는 대로 산다면 100년을 산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시간은 스스로 가치있게 보냈다고 느끼는 사람에게만 가치있는 것으로 남는다. 그렇다.진정한 '안전'이란 큰 차를 타거나 대기업에 다니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운전하고 현명한 지혜와 좋은 태도를 익히는 것이다. 오늘날 '힘;'이라는 것은 현재 얼마나 큰 회사에 다니느냐가 아니라 자신이 원할 때 언제라도 원하는 회사로 옮겨갈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하는 것이다. 줄탁동시라는 말이 있다....자기 스스로 벽을 깨고 새로운 단계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외부세계에서 자신을 도와줄 자극들과 조력자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럴 때 한결 수월해진다. 스스로 알을 깨고 나오면 살아 있는 병아리가 되지만 남이 알을 깨버리면 계란 프라이가 된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는 사람과 타인에게 끌려 다니는 사람의 차이가 여기에 있다. 자기 강제성을 발휘하여 인고의 세월을 겪어내는 자에게만 생명으로 태어날 자격이 주어진다. 외부의 자극을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여 자신이 만든 새로운 규율로 적용시키고 지킬 수 있느냐가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기 위한 핵심조건인 것이다.자기 강제성은 강력한 에너지의 원천이다. 정체성이 사라지면 자기 내부의 힘에 의해 삶이 결정되기보다 외부적 환경에 지배받고 휘둘린다. 이 얘기는 앞에서 말한 '주도적으로 선택하지 않으면 선택당하고 이용당한다'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사람이 무엇인가를 하기 싫어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그것을 하는 것이 귀찮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두렵기 때문이다.직장인들이 새로운 업무를 배우지 못하는 것은 첫 번째 이유 때문이고, 지금 다니는 회사를 그만두지 못하는 것은 두 번째 이유 때문이다.새로운 일을 배우지 못하면 회사를 그만둘 수 있는 실력을 쌓을 수 없다. 무엇인가가 귀찮아지기 시작한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그것을 두려워하게 된다. 두려워지기 전에 그것을 하라! 이것이 지혜로운 사람들이 던지는 주문이다.  세상이 두렵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자신이 자극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일 수있음을 알아야한다. 무언가를 성취하기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들은 세상이 무섭지 않다. 오히려 세상이 그를 두려워한다. 우리가 성정하고자 하는 의지를 버린다거나 자극관리르 포기할 때 세상은 폭풍처럼 우리를 덮쳐온다. 원래 세상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내가 나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때 두려움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내가 강해지면 세상은 약해진다. .....현실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극에 대한 반응을 제대로 관찰할 수 있는성능 좋은 안테나를 세우는 것이다.
페이지 : 26,32,39,45,53,61

제 2 부 YES를 쥐고 가는 나, NO를 쥐고 가는 나

	당나라의 정치가 허경종은 "봄비가 기름 같지만 길 가는 가람은 그 질척함을 싫어하고, 가을 달이 휘영청 밝지만 도적질 하는 자는 그 비춰짐을 싫어한다."고 했다. 이처럼 어떤 상황에 처했느냐에 따라 사물을 다르게 판단하는 이기적인 마음을 누구나 가지고 있게 마련이다. 자극도 마찬가지다. 똑같은 자극인데도 어떤 사람에게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어떤 사람에게는 절망의 징조가 된다. 만약 여러분이 앞에 나온 사람처럼 하느님을 만난다면 어떤소원을 빌겠는가? 미워하는 이웃이 나보다 잘되는 꼴을 보는 게 미치도록 싫어서 자신을 불행으로 몰고 가겠는가, 아니면 원하는 것을 얻고 상대방도 행복해지는 길을 선택하겠는가? 부정적신의 선택이다. 지히철은 머리와 꼬리가 따로 없기 때문에 앞과 뒤의 구분이 없다. 하지만 뱀은 머리와 꼬리가 있어서 머리 방향으로 전진한다. 지하철에 머리와 꼬리가 없는 것은 한 길을 왕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인지도 모른다. 우리의 인생, 아니 우리의 일상은 앞과 뒤가 있는가? 지하철처럼 매일 똑같은 길을 왕복운행하면서 똑같은생각과 행동패턴을 반복하고 있지는 않은가? 혹은 서울 지하철 2호선처럼 같은 선로위를 반복해서 순환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자연스러운 삶은 뱀처럼 앞과 뒤가 있어서 시작하고 끝을 맺어가며 워하는 방향으로 매일 다르게 움직이며 다르게 생각한다. 만나고 부딪히는 모든 것들 속에서 다른 의미를 찾아내고 주도적으로 성장하고 변화한다. 하지만 지하철 처럼 같은 레일만 앞뒤 구분없이 오고가는 사람들은 어느 방향으로 전진해야 하는 지 모른 채, 변화도 없고 발전도 없는 무의미한 반복만 소모적으로 하고 있을 뿐이다.
페이지 : 136,147

제  3 부 나를 바꾸는 열다섯 가지 키워드

	사람들이 주도적으로 살지 못하고 '운명'이라는 그 누군가의 손에 놀아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압축할수 있다. 첫째는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는 데 게으르다는 것이고,둘째는 자기 스스로를 똑바로 바라보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자신을 정확하게 볼 수 있다면 자신을 통해서 다른 사람도 꿰뚤어볼 수 있다. 그리고 나를 통해 다른 사람을 볼수 있으니 세상도 읽을 수 있다. 로고테라피의 창시자 빅터 프랭클은 우울증에 관한 재미있는 일화를 들려준다. "우울증은 꼭 해야 할 창조적인 일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기는 병이다. 어떤 화가가 자살하려고 가스 밸브를 올리려는 순간, 조금 더 손을 대야 하는 그림이 눈에 띄었다고 한다. 그는 완성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그림이 눈에 띄었다고 한다. 그는 완성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그림을 그냥 놓아둘 수가 없어서 자살하려던 생각을 버리고 그 그림의 마지막 손질을 했다." 이처럼 자신의 일에 대한 의지와 행동력이 우울과 권태에서 우리를 해방시켜준다. 새로운 것을 하는 사람들은 긴장한다. 실수할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자신이 정말 그것을 잘 해낼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과 근심도 견뎌내야 한다. ....그래서<<맹자>>에서는 '사람의 문제는 남의 스승노릇하기를 좋아하는 데 있다'고 했던 것이리라...
페이지 : 158,161,190

맘 한번 편하게 살아보세~~

요즘 왜 이렇게 정신을 놓고 사는 것일까...
그 많은 책들 책상위에 쌓아놓고 읽지도 아니하고..참...
오늘도 실컷 작업한 것을 놔두고 그냥 집에 왔다. 푸하..
저녁까지 해야 하는건데.. 공모전 출품할 작품도 며칠째 집에 있는 데탑에 두고 인쇄할 생각도 안하고..ㅉㅉ
도데체 뭔생각으로 살고 있는것인지..ㅉㅉ

책이 갑자기 곁에 많아지니까 건방져 지는 것 같다. 다시 말해 책이 주는 소중함이 자꾸 사라져버리는 듯 하다..
아니 피동형으로 써서 될일이 아니지. 내 의지가 부족해서 불러온 결과이니...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내마음이 문제인게지...
암튼, 이번에도 오나전 읽지 않고 읽을부분을 아주 조금 남겨둔 채 리뷰를 들어가본다.
그래도 그 정신 없는 와중에 줄은 다 쳐놨더라. 어느 책이든 나 못 되어라 비는 책은 없으니까.

괜찮은 글 오늘도 이어진다...

	기분규칙 1 완벽한 조건을 기다리지 말라. "객관적인 상황과 당신의 기분 상태 사이에 분리선을 그어라! 먼저 이상적인 기준을 떨쳐 버려라. 하늘에 구름이 없어야만 쾌활함과 해방감을 맛볼 수 있을테니 말이다. 하늘에 구름이 없어야만 쾌활함과 해방감을 맛볼 수 있을테니 말이다. 한가지 문제가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모든 다른일들까지 망쳐버리게 하지 말라는 것이 두번째 규칙이다. 기분규칙2 유쾌한 순간이 나타날 때마다 아주 의식적으로 그 순간을 즐겨라. 스스로에게 충분한 관심과 시간을 선사하라. 그저 아주 잠시 벗어났다가 금방 일상으로 돌아가지 말고 말이다. 기분규칙3 속된일들에 귀 기울이지 말라. 01 이 사건이 현실적으로 얼마나 중요한가? 02 내가 며칠 후에도 계속 이 일을 생각하게 될 것인가? 03 지금 이일로 기분을 망친다면 나에게 이득이 될 만한 점이 무엇인가?
페이지 : 20~23

행복에 대한 요인도 놓치지 않네?

	자신의 특별한 성과를 단순히 그것이 과거사라는 이유 때문에 평범하거나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무시해 버리는 실수를 범하지 말라. 그러나 자신의 성과를 다시 돌아보는 일은 결코 무의미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그런 기억은 미래의 계획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워준다. .지난 몇 개월간 나는 어떤 분야에서 눈에 뜨일 만한 발전을 이루었는가? .전보다 나아진 것은 무엇인가? .어떤 중간목표에 도달했으며, 어떤 문제들을 해결했는가? 우리는 다른 사람이 지닌 능력에 대해서는 경탄하고 부러워하면서도,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는 그것을 ’얘기할 가치도 없는’ 것으로 생각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어째서 스스로를 이처럼 부당하게 대우한단 말인가! .현재 나는 목표에 이르는 데 필요한 어떤 영향력과 힘을 지니고 있는가? .내가 변화시키거나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다음으로 내가 착수할 단계는 어떤 것이며, 누가 그 단계를 지원해줄 수 있을까?
페이지 : 32~35

챕터2에서의 마지막 멋진말...
"자신을 분석해 보는 일이 단순히 현실을 미화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현실을 명료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위한 것임을 스스로 알기 때문이다."

나스스로 공언한바가 있다. 내가 꿈꾸는 것은 "자유로와 지는 것".. 이라고 
하지만 한번도 그 자유라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책에서 자유를 정의 내리길...

	많은 사람들이 자유가 스스로에게 의미하는 바를 심사숙고하지 않기에 자유롭게 사는 것에 실패한다. 그들은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자유의 개념을 그대로 방치해두거나 그저 가령 ’돈을 많이 가지는 것’ 정도로까지만 범위를 좁히는 것이다. 하지만 자유는 언제나 아주 실질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몇개의 차원이나 측면으로 연결해 고려애햐 하는 개념이다. 경제적 자유와 나란히 시간의 자유, 선택의 자유, 또는 결정의 자유가 있을 수 있고, 결정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는 사상의 자유와 함께 논의되기도 하며, 또는 외부의 압력과 조작 의도에 대항하는 내적 자유 등이 병행해 논의될 수 있다. 그리고 각 측면이나 차원은 다른 측면들과의 관계 속에서 고려되고 선택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의 자유는 다른 자유와의 경합을 통해 선택되거나 탈락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다 보면 시간적 자유가 축소될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또 다양한 자유사이에 조화로운 균형이 이루어져야 진정 자유를 획득하는 것이다.
페이지 : 154

내가 가장 공감한 부분이다. 그리고 요즘들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었고...흑.ㅠㅠ

	명예욕으로부터 자유로워져라. 명예에 대한 갈망은 어리석을 뿐 아니라 위험하다. 명예욕과 스스로의 자유의 침해는 거의 항상 나란히 움직이다. 그 이유는 명예에 대한 갈망이 관심과 감탄, 주위환경에서의 박수갈채를 얻기 위해 강요된 소망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와 같은 욕망은 다시금 명예중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자유와 삶의 질을 희생하게 만든다. 그예로, 경제적으로 성공하여 공공기관장을 맡게 되고, 지역사외에서도 인정을 받은 인물들을 들 수 있다. 이들은 대개 지역 축구협회회장직을 얻는다. 초음에 그는 부유했지만 유명하지는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명성을 얻지만 재산은 현격히 줄어든다. 왜냐하면 그 사이에 재산의 큰 부분이 축구팀에 흘러 들어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은 패배를 되풀이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금전적 손실뿐만아니라, 이젠 지역주민들의 비난마저 극에 달한다. 결국 그 인물은 회장직을 내놓아야 하고, 모든 것을 잃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명예에 대한 갈망으로 부터 자유로워져라. 제3자의 의견이나 박수갈채의 노예가 되지말라. 단지 일정한 시간 동안 중심에 놓이고 그로 인해 자신이 승자라고 느끼기 위해 불필요하게 돈이나 시간, 에너지나 안전을 희생시켜 자유를 강탈하는 행동은 하지 말라. 신분의 상징이 되기 위해 돈을 창문 밖으로 던지지 말라. 과장된 공약이나 광고를 하지 말라. 은밀한 계획과 목표를 공표하지 말라. 모르는 사람이 당신의 어깨를 두드리는 것 외에 당신에게 아무것도 가져다주지 않는, 불필요하거나 아예 위험성이 다분한 계획들에 착수하지 말라. 당신에게 최선인 것에 방향을 맞추어야지,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서 생각하는 방향이나 당신에 대해 할수 있는 얘기들에 스스로를 맞추지 말아야 한다. 당신의 인생이지, 다른 사람들의 인생이 아니기 때문이다.
페이지 : 160~161

진정 자유로운 나로 이참에 거듭나보자.냐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