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룸이란 책을 미루어서 읽다니..ㅋㅋ
그래도 겨우 오늘 다 읽기는 했다.
처음에 이 책을 산 이유는 남친이 하도 게을러서,
좀 경종을 울려주기 위해서 였다.
그래서 내가 직접 읽으면서 책에다 코멘트도 좀 쓰고 줄도 쳐가면서 함께 읽자는 취지로..
물론 그렇게 하겠다고 남친한테도 공언하고 나도 그럴려고 했는데..
벌써 7일이 지나버렸다.
하지만..어쨌든 더 이상 미루지 않고 다 읽어냈다.
이책과 더불어 "미룸의 심리학"도 같이 샀는데..
거참.. 저건 오늘안에 다 읽을 수 있을련지..
암튼..좋은 책이다.
여기 보면 나처럼 미루는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의 대처법도 나와있다.
미루는 사람, 미루는 사람을 보는 사람, 미루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 모두에게 전천후 같은 책이다.
강추!!
이책은 크게 1부 미룸이해하기 와 2부 미룸 극복하기 2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희한하게도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은 마지막에 쓴 역자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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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면 미룸을 무조건 게으름의 소치로 단정하지 않고 나의 미룸과 남의 미룸을 보다 너그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아울러 미룸을 개선해 나아감에 따라 자신감과 자존감도 되찾고 성취감도 증가하며 주변사람들과의관계도 호전될 것이다. 게다가 미룸 때문에 잊고 있던 자신의 진정한 꿈도 깨달아 더이상 미루지 않고 차근 차근 추구해서 보다 만족스럽고 여유있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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