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 내뜻대로 살아도 될까요? 주저하는 당신에게

정말 많~~은 생각이 들게 한다.

요며칠 회사에 큰 행사들이 몇개 있어서 그거 쫓아다닌다, 이일 저일 처리하느라, 이 책을 절반 읽어놓고 계속 들고만 다녔다. 그러지말고 한번만 펼쳐볼껄 하는 생각이, 이책을 다읽은 지금에서야 든다. 

일단 책은 가벼워서 너무 좋다. 많은 양에 대비해 부담없게 들고 다닐 수 있고, 눈이 편안한 편집은 읽는동안 무언가 머릿속 정리까지 도와주는 느낌이 든다. 

여기 글의 내용은 읽는 내내 너무 구구절절이 옳은 말씀만 일색이라 책 전체가 줄투성이었다. 
정말 한번만 읽고 지나가기엔 아까운 양질의 지식들이 굵직하게 자리하고 있다.

사실 조금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요즘 나는 많은 현실적 고민들에 둘러싸여 있다. 남자친구와의 관계도 그렇고 회사 일적인문제도 그렇다. 수년간 다니던 회사를 과감히 때려치고 새로운 이일을 선택했을때의 설레임은 온데간데 없고, 이미 일상이 되어버린 작금의 현실에서 또 똑같이 되어버리는것은 아닐까라는 두려움도 있다. 나는 나쁜남자를 만나야 행복하다는 엉뚱한 수식을 스스로 만들어버리고도 있다. 온심력이 그쪽으로 빨려서 만신창이가 되고 온몸이 너덜너덜해지고 있는 지금 이순간을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멍청한 지금을 말이다.

이책은 나자신을 한번더 돌아보게 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었다. 마치 오래 산 선배의 꾸지람을 듣는 것 같기도 하고 어떤 행동을 해도 다 받아줄것 같은 따스한 엄마의 느낌도 받았다. 글은 총 3부로 나뉜다. 1부는 "당신 인생의 주인공은 누구입니까?" 로서 지금 현재 자신의 모습을 파악하라는 것으로 화자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주의를 기울이게 만든다. 2부는 "굿바이칭찬, 굿바이 우물쭈물"로 1부에서 살펴본 자신의 모습이 어떤 원인이었고, 이젠 그걸 어떤식으로 해결하라는 화자의 조언이 나온다. 3부는"내인생 최고의 조언자는 바로 나"로  마지막으로 화자가 정말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 그리고 이제 제대로 된 나로 살기위해서 해야 할일에 대한 제시가 나오게 된다. 참 글 정리도 어쩜 독일인 답게 해놓았는지..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 후회 없는 인생을 살기 위한 12가지 원칙 |

1원칙> 내 삶을 구성하는 모든 것은 나의 자유의지로 선택한 것이다.

	따라서 원칙적으로 다음과 같은 법칙이 적용된다. 누군가 "난 할 수 없어" 라고 말하면 그건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페이지 : 32

2원칙> '그렇게 살도록' 강요하는 현실적 압박이란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현실적 압박이라는 게 과연 진짜로 존재할까? 그건 그저 '지금 이대로 편안하니 더는 생각하기 싫다 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 나의 주장은 이렇다. "현실적 압박이란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실은, 이 순간 존재하고 일어나는 모든 것은, 그것이 현재 여러분의 마음에 들든 그렇지 않든 간에, 과거 어느 시점에 여러분이 내린 갖가지 결정의 결과이다. ..."여러분이 물건을 더 많이 가질수록 물건도 여러분을 더 많이 갖게 된다." 어떤 안락이든 그것에 대해서는 값을 치러야 한다. 부동산이 괜히 부동산인 줄 아는가? 사람을 부동하게 만들기 때문에 부동산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받는 무시와 무례는 참을수 있고 명예와 올바른 길은 희생할 준비가 되어있으면서, 6기통 자동차는 포기할 마음이 전혀 없는 사람을 많이 알고 있다. 그들은 날마다 그런 삶을 선택한다. 그런 인생은 그들 스스로 선택한 것이다. 여러분이 피고용인으로서 어느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면, 여러분은 회사 사장을 차버릴 수 있는 가능성까지 동시에 지니고 있는 것이다. 통계적으로 봐도 고용주를 버리고 떠나는 피고용인의 수가 그 만대의 경우보다 수십 배는 더 많다. 누구든 사장이나 회사를차버린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다면, 느닷없이 차아온 그 짜릿한 해방감의 맛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실제로는 언제나 여러분 자신이 고용주'라는 생각을 곱씹으며 자신만만하게 살아가길 바란다.
페이지 : 38, 41, 50

3원칙> 남들의 기대를 채워주고자 내가 이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생각이 언어를 형성하기도 하지만 언어도 우리의 사고를 형성한다.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가 "언어는 존재의 집" 이라 명명했듯이, 끊임없이 생각하고 적고 말하다 보면 우리의 의식도 그러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어 있다. ...시간이란 소유할 수 있는게 아니다. 시간은 우선순위의 문제이다. '지금 이순간 내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시간의 있고 없음은 그게 무엇인가에 따라 달라진다. 여러분은 단 한명도 예외 없이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늘 지니고 있다. 따라서 시간이 없다는 말은 그 일이 자신에게 중요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남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까를 걱정하느라 원하는대로 과감하게 행위하지를 못한다. "하지만 남들이 내게 온갖 기대를 다 걸고 있는걸? 가족, 연인, 친구, 사장님, 옆집 사람, 심지어 이 사회까지 말이야!": 그러나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남들이 우리에게 일방적으로 부여한 규범과 가치로부터 자신을 분리시키는 과정을 겪어야 한다. 사회적 능력이 뛰어난 많은 여성들이 자녀 양육을 이유로 집에 머문다. 일에서의 성공보다 아이를 직접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회적,가족적' 시전때문이다. 자신의 사회적성공에 더 높은 가치-혹은 대등한가치-를 매기는 여성들은  '몰인정한 엄마'로 취급된다. 물론 육아에 더 높은 가치를 매기는 여성들도 많다. 그러나 '남들의 기대'에 갇혀 집안에 머무는 여성들은 스스로에 대한 존엄성을 잃어가면서도 변화를 꿈꾸지 못한다. 스트레스란 "노"를 생각하면서 "예스"라고 말할 때에만 생긴다. 스트레스는 겉으로는 남의 기대에 맞춰주면서도 속으로는 뭔가 전혀 다른 것을 하고 싶을 때 생긴다. 짜증이란 스스로 한짓에 대해 남에게 그 책임을 미루는 것을 의미한다. 남에게 책임을 떠넘기면 자신을 바꿀 필요가 없어진다. 그러나 스스로를 변화시키고자 한다면, 더 나은 삶을 위해 무언가를 배우고자 한다면, 첫째이자 가장 중요한 태도는 책임전가를 이제 그만 끝내는 것이다.  실패에 대한 책임까지도 떠맡게 되면, 그 다음에는 스스로의 힘으로 그 일을 더 잘 해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주변 여건만을 탓하는 태도는 또다른 실패의 토대를 열심히 닦는 것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남을 탓하는 일은 실패한 이들의 시간 때우는 것에 불과하다. 누가 그렇게 허비할 시간을 갖고 있단 말인가?
페이지 : 60,  67, 70, 71, 74, 80

5원칙> 정말 원하는 일은 결심할 필요 없이 '지금당장' 하면 된다.

	그러니 우리, 가슴에 손을 올리고까지는 아니어도 잠시만 짬을 내어 진지하게 한번 생각해보자. 남이 여러분을 그렇게 막 대하는 데에 여러분은 과연 얼마 만큼이나 이바지 하고 있는가? 여러분의 기여도가 대체 어느 정도인가 말이다. 그가 여러분을 소위 말해 뺑뺑이 돌리는 것은 "나 좀 뺑뻉이 돌려주세요."하는 신호를 여러분이 보낸 탓은 아닐까? 다른 사람은 몰라도 여러분에게는 그렇게 해도 된다고 믿고 있기에 스스럼없이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아닐까? 어쩌면 여러분은 그의 그런 행태를 한 번, 두번, 혹은 세 번 허락했는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이제 그가 확신을 갖고 행동한다 해도 놀라서는 안된다. 여러분은 침묵하였다. 그리고 이제 그 대가를 돌려받고 있는 것이다.
페이지 : 84

6원칙> 내가 행하는 모든 일들은 나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인간을 지구상의 모든 다른 생명체와 구분해주는 것은 바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다. 남 탓하기를 멈출때 만이, 자기 인생에 대한 책임은 오직 자기 자신에게 에게만 있음을 인정할 때만이 우리가 원하던 성공, 행복, 건강을 얻을 수 있다. 물론 부도 따라온다. 경제적으로 성공하려면 자기 삶을 장악하는 힘이 있어야 한다. 책임 떠넘기기를 그만두어야 비로서 스스로에게 권능을 부여하여, 현 상태 개선을 위해 무언가를 시도하게 되기 때문이다. "해야만해"에서 "내가 할 거야" 로의 방향전환은 많은 이들을 가장 가파른 성공 가도로 이끄는 주문이다.
페이지 : 103, 104

7원칙> 보상은 기쁨과 열정으로 시작한 일을 시시한 일로 끝내버린다.

	남들이 뭐라 하건, 어떤 상을 내리건 개의치 않고 자기 일을 묵묵히 하는 사람만이 궁극적으로 성공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그들에게는 자기가 하는 이르이 과정과 결과가 중요할 뿐 그것에 혹시 뒤따를 수 있는 보상은 중요치 않다. 매 순간 그들은 '자기의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페이지 : 124

8원칙> 칭찬은 외부의 평가 기준에 의해 내 삶을 재단하게 만든다.

	1) 칭찬은 사실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자존감에 손상을 가하는 기제이다. 칭찬이란 아무리 좋은 말로 포장을 해도 결국 '위에서' 내려오는 '평가'이기 때문이다. 2) 또한 칭찬은 공허하다. 거기서 뭔가 실질적인 것을 기대할 수는 없다. 말 뿐인 것이다. 게다가 사람을 오도誤導 하기도 한다. 스스로를 과대평가하게 만들거나 잘못된 겸손으로 이끈다. 3) 칭찬은 또한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든다. 사람들은 칭찬을 받지 못하면 추진력을 잃어버린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남이 나를 대신해서 결정해주기 때문에 결과를 조작하기도 한다. 4) 칭찬은 사람들의 품위를 떨어뜨리기도 한다. 우리는 칭찬을 받으면 기본적인 자기 방어조차 무너져 내린다. ...칭찬에는 언제나 어떤 의도가 숨어있다. 바로 여러분에게 무언가 원하는 바가 있다는 것이다! 왜 그러냐고? 칭찬으로 뭔가를 얻는 사람이 누구인가? 바로 칭찬하는 사람이다. 그렇지 않다면 왜 칭찬하겠는가? 그들은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무언가를 남이 행해주기를 바란다. 그래서 칭찬을 사용하는 것이다. ..때문에 칭찬은 늘 조작적이다. 가장 진심 어린 선의의 칭찬까지도 음흉한 의도를 숨기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마치 관용구처럼 함께 붙어 다니는 '칭찬과 꾸짖음'을 생각해보라. 이때의 칭찬은 꾸짖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장치에 불과하다. 자신의 일에 완전히 몰입해 있는 사람, 칭찬을 곁눈질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일에 몰두하는 사람만이 '탁월'이라는 수식어를 당당히 지닐 수 잇다. 그런 사람은 상대의 동의나 거부를 초월한 채 열정과 과단성을 갖고 자기 삶을 살아간다. 그들은 칭찬에 구애받지 않고, 스스로 결정한 자신의 길을 간다. "나는 사장을 위해 일한다."고 말하지 않고 "나는 나 자신을 위해 일한다고 당당히 말한다.
페이지 : 127~128, 139

9원칙> 결정을 내리는 것이 결정을 내리지 않는 것 보다 언제나 훨씬 더 낫다.

	비교는 기본적으로 '동일시'를 전제로 한다. 그러나 같은 인간이란 없다. 인간은 한 명 한 명 모두 비교할 수 없는 존재들이다. 각자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존재인 것이다. 또한 모든 것을 다 비교할 수는 없다. 그래서 나는 비교를 할 때 늘 비교할 수 없는 것끼리 비교한다. 이를테면 사과와 배를 비교하는 식이다. 개별적인 존재들로 가득 찬 이 세상에서 비교를 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일이다. 그것은 존재의 유일성을 파괴하는 행위이다. 작은 동그라미도 큰 동그라미보다 전혀 못할 것 없는 주체적인 하나의 원인 것이다. ...질투는 우리 사회 도처에 깔려 있다. 사적 관계를 깨뜨리고, 공적 관계를 망친다. 그러나 무엇보다 질투는 우리 모두가 애타게 갈구하는 것을 갖기 못하게 방해한다. 바로 만족감이다.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남의 삶과의 비교를 통해 자기 삶을 평가하는 것을 그만두고, 스스로를 위한 더 좋은 삶을 영위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여러분은 당시 A를 택하느라 다른 가능성 B를 버렸다. 때문에 다른 결정을 내렸을 때 인생이 어떻게 전개되었을지 절대로 알 수 없다. 하지만 이제 한 걸음 내딛어 한 개의 문을 통과함으로서, 제자리에 꼼짝않고 머물러 있었다면 결코 열리지 않았을 새로운 가능성들을 만나게 되었다.  인생에 바른 결정 혹은 틀린 결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 어떤 결정이든 결정을 내리지 않는것보다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 훨씬 더 낫다. 훨 씬 더 말이다.
페이지 : 155~156

10원칙> 마음에 안 드는 상황은 바꾸거나, 떠나거나, 사랑하라.

	역사상 가장 뛰어난 수상스키 선수 새미 듀벌은 이렇게 말했다. "경기에서 누가 우승할지 맞히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선수의 눈을 들여다보기만 하면 되거든요. 우승자의 눈빛에는 남다른 열정, 긍정적 낙관, 패배는 사양하겠다는 단호함이 있습니다. 이는 그 사람이 놓은 객관적 상황에 관계없이 가장깊숙한내면에서 자기 자신에게 도달하는 능력입니다." 사실 단호함이란 휘황찬란한 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인내와 지구력을 갖고 자신의 일을 행하는 지극히 정상적인사람들, 가장 불리한 외적 여건 속에서도 사랑과 희망으로 가득 찬 삶을 사는 결단력 있는 사람들, 그들이 바로 자기 인생의 주인이자 주인공이다.
페이지 : 186

11원칙> 행복한 사람은 '지금, 여기'의 에너지로 가득 차 있다.

	다가올 일들에 대한 예상은 현재의 것이 평가절하 되지 않는 정도에서 그가치가 매겨져야 한다. 미래 때문에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불안에 빠져서는 안 된다. 머릿 속에 오직 목표 달성만이 들어있는 사람은 경직된 사람이다. 우리를 고뇌케 하는 모든 것은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에 있다. 그러나 행위는 오직 지금에만 가능하다. 행복한 삶의 전제조건은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행위에서 기쁨을 느끼는 데 있지, 그 최종 결과에 있는 것이 절대 아니다. 내게 주어진 유일한 삶을 살라                                         과거를 인정하되 그냥 지난 일로만 남겨둔다면, 여러분은 지금, 여기를 사는 것이다. 행복을 미리에 두는 짓을 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지금,여기'를 사는 것이다. 비교를 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지금,여기'를 사는 것이다. 책임을 떠맡는다면 여러분은 '지금,여기'를 사는 것이고, 늘 '내잘못'이라고만 느낀다면 그렇지 못한것이다.
페이지 : 205~208

12원칙> 행복한 인생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나 자신에게 있다.

	우리는 애정을 거두어들임으로써 그들을 징벌한다. 그들이 우리가 원하는 존재가 아닌 것에 은밀히 앙갚음하는 것이다. 우리는 충족되지 않은 기대의 주변을 맴돌면 두리번거린다. 몇몇가족연구가들은 이혼율이 급증하는 이유를 과도한 기대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사람은 하나의 관계에서 행복의 최대치를 찾으려 한다. 그리고 이 최대치가 발현되지 않으면 시무룩해져서 한동안 침묵한 다음 차라리 갈라서 버리고 새로 시작하려 한다. 끝까지 자신의 과도한 요구를 버리지 않는 탓이다. 그들의 눈에 타인은 마치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처럼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파괴적 분노에 사로잡혀 온 세상이 자신의 기준을 따라야 한다는 턱없는 요구에 매달려 끙끙거린다. 끊임없이 수프속에서 머리카락을 찾고 있는 것이다. 또 수프를 앞에 드고 머리카락아 떨어져라 하며 머리를 흔들어대는 사람도 많다.  여러분은 많은 에너지를 갖고 있으며, 가장 좋은 의미에서는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니 뭔가 매울 게 있는 곳, 도전을 요구하는 곳, 긴장감이 감도는 곳, 때론 실패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가라.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생동감이지 편리함이 아니다. 자기 인생의 주도권을 쥔사람만이, 자기 인생을 스스로 장악하는 법을 아는 사람만이, 삶의 길에 놓인 모든 일들에 스스로 결정을 내릴 줄 아는 사람만이 행복도 성공도 때론 사랑도 쟁취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용기만 있으면 된다! 잊지 말라. 내 인생 최고의 조언자는 바로 나 자신이다. 내 인생은 오직 나에 의해, 오직 나를 위해 존재한다.  우물쭈물하지 말고 지금 결정하라!
페이지 : 216~217,  232, 235

이책 리뷰를 쓰는데 3시간이 걸렸다. 책을 한번 더 읽은 셈이다.
그만큼 아껴두고 또 읽고 싶은 내인생의 명불허전 중 하나다. 지금 내가 안고 있는 고민들은 나자신의 조언을 중심으로 해결해야 겠지. 하지만 책을 붙잡고 묻고 싶은 마음이다.

사소한 차이..그야말로 사소한 차이에 대해 이야기 한 책이다. 사소한 차이가 나중에는 커다란 차이가 되고 또 위대한 성공의 발판이 된다는 게 요지다. 사실 참 우수운것이 여기서 다루는 사소한 차이 대부분 (내 잘난척은 아니지마는)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이다.
그럼 나도 언젠가는 성공 하게 될까? ㅎㅎㅎ

1. 마감시한 이틀 앞당기기
파킨슨의 법칙 ’업무는 그에 할당된 시간만큼 늘어지는 경향이 있다.
정말 그런것 같다. 우리 회사도 그렇고.. 꼭 장기간의 시간이 주어지면 사람들은 그만큼 더 미루게 된다.
결국 마감일이 되면 밤을 새게 된다. 도데체 왜 그럴까? 난 이해가 안된다.
난 항상 먼저 끝내고 다시 재검토를 하는데..
참 희한한건 내가 아무리 먼저 그렇게 해도 팀원들이 따라주지 않으면 도로아미타불이 된다.
나를 바꾸기는 쉬워도 남을 바꾸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또 그렇게 쉽게 나를 바꾼다 한들 남들이 바뀌지 않으면 것도 참 못할짓이다. 쩝

2. 하기 싫은 일 3분만 더 하기

	3분 플러스 룰은 미루는 습관이라는 ’시간도둑’과 완전히 결별하게 해준다. 미루는 습관만큼 우리의 정신과 육체를 좀먹는 도둑도 없다. 일은 일대로 쌓이고, 마음에는 중압감과 스트레스가 쌓인다. 우리가 일을 자꾸 미루는 이유는, 그 일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재미가 없거나 잘 안될 것 같아서 한번 두번 계속 미루게 되는 것이다.
페이지 : 28

3. 가족과 함께 아침밥 먹기
난 아침에 학원을 가야 해서 아침밥 먹기가 힘들다. 나때문에 식구들보러 5시에 일어나라고 할수는 없지 않은가.

4. 맨 앞자리에 앉기
->눈이 안보여서 항상 한다.

5. 늘 펜을 가지고 다니기
이건 내가 늘 하는거다.

6. 핸드폰 바탕화면에 목표 띄워 놓기
->희한하게 스마트폰은 바탕화면에 목표를 띄우기가 어렵다.ㅋㅋ

7. 약속시간 15분전에 도착하기

8. 노는계획 먼저 세우기

9. 큰소리로 먼저 인사하기

10. 처음 만난 사람에게 일주일 안에 이메일 보내기

11. 이름과 직위를 정확하게 부르기

12. 신용카드 잘라 버리기

13. 평생의 동반자, 취미만들기
->한동안 바이올린을 배운적이 있었다. 정말 행복했다. 요즘 시간과 돈이 없어서 못하고 있찌만.. 언젠가는 다시 찾을 나의 취미다.

14. 3초 기다린 후에 대답하기

15. 맞장구치면서 듣기

16. 닫힘버튼 누르지않기

17. 한 숟가락 덜어 내고 밥 먹기
-> 난 항상 밥을 다 먹은후 한숟가락을 남긴다.(반대라고 생각하심 됨)

	현대인에게는 절제해야 할 세가지가 있다. 첫째는 식탐이고 두번째는 소비, 세번째는스트레스나 분노 등의 감정이다. 세 가지 절제 대상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이 ’먹는 것’ 이다. 가장 본능적인 욕구이기 때문이며, 쉬운듯 하지만 어렵기 때문이다. ’딱 한 숟가락만’의 유혹앞에 버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페이지 : 163

18. 매일 다른 사람과 점심 먹기
-> 일 자체가 내근직이여서 다소 힘든실천인듯..

19 . 흘리지 않고 밥 먹기

20. 하루 30분 걷거나 뛰기

21. 배웅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하기

22. 모든 대답은’예’로 시작하기

	인생 선배들은 어떤 경우에라도 일단 ’예’를 선택하라고 말한다. 잠깐의 젊은 혈기에 두고두고 후회할 일을 만들지 말라는 깊은 뜻에서다. 상사의 뜻을 존중한다는 의사를 먼저 보여주고, 그 다음에 일을 진행하면서 솔직하게 보고하라는 얘기다. 이는 얄팍한 처세나 술수가 아닌, 직장생활의 기본이다.
페이지 : 203

사실 이건 나도 한번 해볼참이다. 내가 성격이 모나서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해서 아니다 싶은건 생각도 하기 전에 이미 입에서 그말이 나오고 있다. 그로 인해 상사들한테 미움도 꽤나 산적이 있다. 이젠 좀 달라져야지. 예스맨이 되자.

23. 잠자리에 들기 5분전, 스스로에게 질문던지기

	사람들은 잠자는 동안 외부세계로부터 차단된다. 뇌가 안심하고 자기 일에만 몰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효율이 높아지며, 의식세계에서 상상할 수 없었던 조합이 가능해진다. 창의성의 영역이다. 이 결과, 낮의활동시간에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떤 아이디어가 결합되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해 준다. .....취침전 5분간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과정을 매일 되풀이하면, 생활이 예측한 대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삶에 대한 예측력과 통제력이 높아지는 것이다.
페이지 : 216~217

24. 5분안에 꿈 일기 쓰기
이부분은 예전에 드림시크릿을 읽고 놀란것과 비슷했다.
루시드 드림이라니...
이제부터 꿈일기를 쓸테닷!

	루시드 드림효과의 정점은, 내면과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동반자가 되어 준다는 것이다. 잭 니클라우스가 골프 스윙에 이어 담배를 끊고, 체중을 줄이는 등 인생을 바꾸는 데 성공한 것이 대표적이다. 우리의 꿈은 잠재의식의 보고다. 따라서 꿈을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게 되면, 스스로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그런 이해를바탕으로 자신과 대화를 나누면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페이지 : 223

25. 종이 신문 꼼꼼하게 읽기
->끙.. 내가 하는 일이 신문만드는 일이다.-_-;

26. 책 한권 가지고 다니기
->책중독자라 들고다니기는 맨날 들고다닌다. 사실 책3권씩 들고 다니는 미련한 인간이다.ㅋㅋ

27. 일주일에 한번 다른길로 출퇴근 하기

28. 가만히 앉아 사람 구경하기

29. 컴퓨터 끄고 퇴근하기

30. 모르는 척해 주기

31. 안좋은 이야기는 이메일로 보내지 않기

32. 없는 사람 칭찬하기

33. 나에게 고맙다고 말하기

하도 이책 저책 많이 읽다보니 겹치는 것도 많고 뭐 비슷비슷하지만..
이책은 그래도 책 제목처럼 "사소한 차이"가 있다. 그리고 그차이가 생각보다 내 가슴에 다가오는 감동역시 크다.
이책을 읽으신다면 나는 솔직히 강추하고 싶다.
다소 인생의 변화를 작게나마 일으켜주었기에...

오래간만에 읽는 소설이다. 맨날 처세술따위만 읽다가, 갑작스런 소설은 역시 적응이 힘들다.
그래도 날 쉽게 도와주는 파울로가 있기에...

연금술사를 배놓을수 없지.. 그를 이야기 하기에 앞서.
그 책은 진짜 소설이 이렇게 뜻깊고 감동깊을 수도 있구나를 알려주었다.
누구의 말을 빌자면 그는 정말 우주의 언어로 글을 쓰는 것 같다.

단지 아쉬운건, 그의 영감이 떨어지는 건지, 아니면 그의 싶은 생각을 읽지 못하는 나의 식견이 부족한건지..
이해가 조금 어렵고... 이해가 어려우니 당연 재미도 없을터..

11분도 이해가 안되고, 오자히르도 그렇고,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는 조금..
그래도 그나마 브리다는 조금 알것도 같았다.
일단 쉽게 읽혀지고, 요즘 내가 생각하는 우주와 인연과 뭐 기타등등이.. 조금 연계되어 있다는 느낌이랄까..

마법에 대한 정의

	"마법은 다리야." 마침내 그가 말했다. "눈에 보이는 세계에서 눈에는 보이지 않는 세계로 건너가게 하는 다리, 두 세계로 부터 배움을 얻게 하는 다리" ..... "내가 배운 것을 자네에게 가르쳐주겠네. 하지만 태양전승에도 여러갈래의 길이 있지. 그리고 각자 자기안에 자신을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믿어야 해."
페이지 : 32~33

->모르긴 몰라도 내안에 내재된 힘을 믿으란 뜻이 아닐런지..ㅋㅋ

제일 궁금한 의미...

	서점 책장들을 가득 채운 오래된 개론서들이 말하듯, 결국 모든 것은 출발점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었다.
페이지 : 52

소울메이트에 대해서...

	"우리는 몇차례의 윤회를 통해 나뉘지. 크리스털과 별이 쪼개지듯이, 세포와 식물이 분열하듯이 우리의 영혼도 분화되는 거야. 우리의 영혼이 둘로 나뉘고, 그 새로운 영혼들이 또다시 둘로 나뉘고 그렇게 세대를 거쳐오면서 우리는 세상 곳곳으로 널리 퍼지게 돼.....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나뉘는 것처럼, 다시 또 서로 만나게 되는 거야. 그리고 그 재회를 '사랑'이라고 부르지. 영혼이 분화할 때 언제나 남자와 여자로 나뉘기 때문이야. 창세기에서도 말하고 있짆아. '아담의 영혼이 둘로 나뉘어 그에게서 하와가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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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을 읽었을 때 예전에 어느 책에선가(아마 베르나르의 책이었던것 같다) 인간은 원래 다리가 4개였다는 이야기가 생각난다.
그러다가 두개로 갈라졌는데 그게 지금의 인간의 모습이라고.. 그래서 섹스를 하는 것이 원래 인간 본연의 모습인 4개의 다리가 만나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고, 그 순간이 소울메이트 라는....(뭐 정리는 안된다만.쩝)

멋진 문구 하나 소개한다.

	우리는 우주에 대한 책임이 있어. 바로 우리가 우주이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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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어쩌면 시크릿의 표지일지도..

	오직 현재만이 우리 삶에 힘을 미칠수 있기 때문이지.. 카드를 보며 미래를 읽는 순간, 당신은 미래를 현재로 끌어들이는 거야. 그러면 엄청난 피해를 야기하게 되고, 현재가 미래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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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문구는 최근에 본 책의 어떤 글을 떠올리게 한다.
무엇이든 하라... 라는 말. 그리고 내게 맞지 않는 역할이나 짐을 갖다 버리라는...

	당신을 위해 만들어지지 않은 옷들은 갖다 버려. 나머지 옷들은 돌아가면서 입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토양을 갈아엎고, 물결에 거품이 일게 하고, 감정을 움직임속에 두는 것음은 매우 중요한 일이야. 온 우주는 움직이고 있어. 그러니 우리도 가만히 정체되어 있으면 안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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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는 마스터의 입을빌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려는 듯 했다.

	"삶이란 이런 것일세."마스터가 말했다. "실수의 연속이지. 수백만 년 동안 세포는 정확히 똑같은 방법으로 번식해왔어. 그런데 그중 딱 하나가 실수를 저질러서 그 끝없는 반복 속에 변화가 생겨난 것이야." ..."실수가 세상이 움직이도록 추동한거야." 마스터가 말했다. "실수를 결코 두려워 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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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무엇일까? 소울메이트는 존재하고, 그들을 찾기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우리지만...
실수를 두려워 하지 말라는 뜻인가? 그들을 찾는 과정속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실수를 두려워 말고 믿으란 그런 뜻인가?

제일 마지막 깜짝놀랄만한 반전으로 날 감흥 시켰다. 
소울메이트는 꼭 1명이아니라, 여러갈래로 나누어진 내 영혼이기에 둘도, 셋도, 넷도 될수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마지막에는 오자히르의 내용과 비슷한 결말이 나온다.
진정 사랑하기에 그사람 그래도 보내주는...

아 정말 묻고 싶다. 파울로는 무얼 말하고 싶었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