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이 막바지 더위로 앙탈을 부리고 있다.

난 쉬는날 푹신한 침대위에서 한가로운 게으름을 떨며 이 책을 보고 있다.

더운 날에는 여행도 좋지만 아무래도 시원한 집안에서 독서를 하며 시간을 때우는 것이 장땡인 듯 싶다.

그리고 앙탈 부리는 더위에게도 느긋한 복수를 해줄수도..ㅋㅋ

 

사실 이 책은 아직 다 읽은 것은 아니지만,

읽는 내내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무릎을 탁탁 치게 만들어서

최초로.. 읽는 중간에 리뷰를 쓴다.

 

나는 한창 서울에서 큰 회사를 다니다가, 내 내면의 외침의 소리를 듣고 과감히 때려치우고,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일에 손을 대었다. 그리고 그 일로 지금은 밥 벌어 먹고 있다.

박봉이지만, 하고 싶었던 일이라 열정도 더하고, 일이 늦어지고 야근으로 힘들어도 행복하다.

다만 가끔 그때의 그길을 묵묵히 견뎠더라면 지금보다 어떠했을까라는 뒤늦은 후회의 패배감을 느끼기도 한다.

 

지금 이책은 중년쯤에 나처럼 내면의 소리를 듣고 모든 인생의 짐을 내려놓는 사람들에게 또는 그럴려는 사람들에게, 또는 그럴까 말까 하는 사람들에게 대화하듯 편하게 이야기하지만 강한 울림을 준다.

나는 운이 좋아 인생의 절반까지 채 가기도 전에 내 내면의 깊은 소리를 들었지만,

일찍 온 만큼 가지 않은길에 대한 미련이나 후회도 제법 했고, 또 한편으로는 자신감이나 자존감도 높기도 하다. 더 빨리 남보다 발전할 것 만 같은 느낌에 말이다.

하지만 여전히 이길이 올곧은 길일지, 가시밭 길일지는 모르겠다. 물론, 그 또한 내가 선택해야 할 일이겠지만..

그래서 더욱 이책은 내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사설이 너무 길었다. 각설하고

 

행복에 대한 작가의 생각...

	사람들은 행복이란 것을 마치 붙잡아서 새장 안에 가둬둘 수 있는 물건 인 양 언제나 욕망의 잠자리채를 들고 다니며 허공을 휘젓는다. 그러나 행복이란 줄에 묶인 애완견이 아니라 어깨 위에 앉은 매와 같다. 주인은 매와 함께 할 수는 있지만 매를 소유할 수는 없다. 그것은 언제든지 날아갈 수 있고 또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다. 행복은 원래 방랑벽이 있어 결코 붙잡아 둘 수 없기 때문이다. 만일 행복을 줄에 묶어 둔다면 그것은 시름시름 앓다가 거짓말처럼 사라져버릴 것이다. 너무 꽉껴안고 있으면 사랑을 느낄 공간조차 없어지듯이 행복 또한 자유롭게 돌아다닐 공간이 필요하다. 행복을 풀어줘보라. 그러면 당신은 더 행복해 질 것이다.
페이지 : 22

 

 

바람직한 삶을 위한 단순한 공식

	여기 바람직한 삶을 위한 공식이 있다.   자신이 속한 곳에서 place 사랑하는 이들과 함꼐하며 love 삶의 목적을 위해 purpose 자기 일을 하는 것 work   ....이를 테면 당신이 살고 있는 장소가 당신에게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당신의 일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시간을 빼앗지 않으며, 당신이 일하고 생활하는 곳에 가장 가까운 이들이 있어 소속감을 느낄 수 있다는 뜻이다.
페이지 : 40

 

 

책을 읽으면서 상당히 공감이 간 부분이 있었다.

	삶이 무엇인지는 삶의 뒤편에서 봐야만 알 수 있다. 하지만 삶은 반드시 앞을 향해 살아나가야 한다. 라고 했던 키에르케고르의 말처럼.
페이지 : 85

 

정말이지 삶은 앞으로만 앞으로만 간다. 정말 왜그럴까??

 

 

 

직업이란 뜻이 이런 의미를 가지고 있었는지 몰랐다.

	천직으로서의 '직업vocation'은 '부르다'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 'vocare'에서 유래된 말이다. 자기 존재의 가장 깊숙한 곳으로 부터 부름 받은 일이 곧 직업이다. 진정한 소명을 찾아가는 자기만의 여행은 평생을 통해 끝없이 계속 될 수 밖에 없다. 늘 자신을 새롭게 하고 내면을 깊이 파고들어야만 조금씩 길이 열리는 이 여행....
페이지 : 106

 

 

아직은 한창 읽는 중이라 어떤 내용이 전개될 지는 모르겠지만, 조용히 기대해본다.

인생의 3분의 1쯤 왔을 때 내가 깨달은 것이 앞으로의 내 인생 행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말이다...

사실 사랑 때문에 힘들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책을 찾거나 나보다 경험이 많은 사람들의 조언을 구한다.

최근 마음의 여러 혼락을 겪고 난후 내앞으로 jump해온 이 책을 한번 소개해보고자 한다.
중용의 마음으로 읽는다면 많은 도움이 될듯 한 책이다.
먼저 이글로 시작을 해보고 싶다.

	난 강력한 요새 난 조화이며 평화 회복했기에 난 행복을 얻었다. 내 힘은 안으로 부터 나온 것 나 자신을 알기에 나를 사랑한다. 난 매일 새로운 사람으로 변하고 있다. 나의 목표달성을 방해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평화와 고독은 현실 고요함과 평온함은 영원한 동반자 평정과 조화는 내 숨겨진 본성에 흐른다. 기쁨과 행복은 내 영혼의 거름 빛의 날개는 날 들어올리고 내 영혼으로 말미암아 난 태양을 만질 수 있네 나를 볼 때 나를 사랑하고 내 말은 행복으로 가득하다 마음먹은 일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페이지 : 페이지는 생각이 안난다. 컥

지금 사랑에 집착하고 있는 많은 남녀들에게 이글을 읽어주길 권한다. 어떤 느낌이 드는가.
나도 나름 나자신에게 자존감이 있는 사람이지만..
사람에 대한 바램과 그에 미치지 못한 실망감은 때론 "집착"이라는 쓸데없는 감정으로 발현되기도 한다.

이책은 나같은 경증(?)의 사람들의 이야기 보다는 좀더 병적(?)인 증세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강력한 조언들을 제시해준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아래는 지은이가 권유하는 회복으로가기위한 방법이다.

	1. 자신을 용서하라 2. 당신을 아프게 했던 이들을 용서하라. 3. 한때 관계 속에서 당신이 맡았던 역할을 벗어라. 4. 어떤 덩반중독에 대해서든 진솔해져라. 5.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찾아라. 6. 지원 단체에 참여하라. 7. 절대적인 힘의 문을 두드려라. 8. 당신이 사용하는 통제 수단을 확인하라. 9. 자신에게 투자하라. 10. 자신을 사랑하라.
페이지 : 175

만화같은 명랑함이 가득 담긴 책!

The energy bus 08 모든것은 에너지의 문제다

	조지.. 우리눈에 보이는 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진짜 모습이라고. 우리 눈에 보이는 물리적인 세상은 사실 모두 착각이에요, 세상은 그저 엄청난 양의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을 뿐이랍니다. 아인슈타인도 말했잖아요.... .....아인슈타인은 중요한 것은 에너지뿐이고, 우리가 보는 모든 물리적 사물과 우리 신체마저도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했죠. 우리는 에너지로 가득찬 세상에 살고 있어요. 인생의 모든 것도 결국 에너지이고요. 아아, 겁먹지 말아요. 골치 아픈 과학이론을 들이대려는 건 아니니까. 우리 삶을 잘 들여다보면 내가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 알 수 있을 거예요. 잘 생각해봐요.
페이지 : 57

The energy bus 10 집중의 힘

	원하지 않는 것, 하기 싫은 일에 대해서는 잊어요. 당신이 원하는 ’비전’에 에너지를 집중하세요. 알았죠?
페이지 : 69

The energy bus 11 ’긍정 에너지’가 가진 놀라운 힘
잉크가 섞여 온통 검게 변한 물, 그것을 맑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맑은 물을 계속 부어주는 것 뿐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신이 ’할수 있는 일’ 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래요 빈틈이 생기면 이 부정 에너지란 놈은 귀신같이 그 자리를 채우려고 해요. 그러니까 의식적으로 긍정 에너지를 가득 채워서 부정적인 생각이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게 해야 해요.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키우고 긍정적인 방식으로 행동하세요. 이 연료가 없으면 당신버스의 엔진은 겨우 겨우 버텨나가다가 결국 꺼져버리고 말거예요.
페이지 : 77

The energy bus 23 기분 좋~다!

	감정(E-motion) 이란건 따지고 보면 에너지(Energy)의 움직임(motion)이에요. 우리 몸과 마음안에 흐르는 에너지 상태가 바로 감정이란 말이죠. 부정적인 감정에 지배당해서 어두운 생각과 슬픔이나 좌절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우리 스스로 의식적으로 감정을 조절할 필요가 있어요. 긍정 에너지를 유도하는 거죠.
페이지 : 136

The energy bus 33 조이(Joy), 그리고 삶의 기쁨을 위해

	과거에서 교훈을 배우되 과거에 집착하지 말라고. 미래의 모습은 현재가 결정하는 것이므로 미래에도 집착하지 말라고... 그리고 ’현재에 집중하라’고. 당당하게 고래를 들고 가슴을 기쁨으로 가득 채우라고 말이다.
페이지 :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