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차보금 그림:홍성지
아무리 말해도 지나치다고 생각되지 않는건강..
그나마 지금까지는 엄마의 도움으로 큰탈없이 지났지만 이제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가는 첫째의 건강관리는 이제부터 아이의 책임이라고 말해주고있다.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습관을 길려주기위함이다.
이럴때 만나게 된 "자신만만 건강왕"책은 엄마의 잔소리대신 즐거운 책읽기로 아이에게 즐거움과 건강에 대한 상식을 한꺼번에 주었다고 할수 있다.
이 책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길러주는 14가지 이야기로 구성이된다.
건강이 도깨비 방망이보다 좋다는 건강의 중요성을 이야기한 '도깨비 방망이도 소용없어'가 처음 이야기였다.전래동화같은 재미로 아이의 흥미를 유발시켜주어서 좋았다.
청결한 습관의'깨끗해진 꼬질이 괴물'에서 나오는 깨끗하게 손 씻는 방법은 예전에 미생물전에 갔을때 했던 기억이 남았나보다.비누들 들고 다시 시도를 해본다.
이를 닦아요의'슈슈맨의 비밀'은 이 책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이었다.
충치의 단게에 대한 그림도 나와있고 치과 의사의 한 말씀!에서 이를 닦는 방법도 자세히 설명되어있다.
얼마전 치과를 다녀온 울첫째에게 더 가까이 다가선 부분이 아니였나싶다.
이에 좋은 음식과 이에 나쁜 음식을 알고 나서 좋은 음식을 더 많이 먹겠다는 소리도 한다.
지킬수 있을지는 지나봐야할것같지만..ㅎㅎ
예방주사를 맞는 이유의 '주사는 정말 싫어'
주사를 좋아하는 아이는 없을것이다.물론 우리 첫째또한 엄마가 병원에 있음에도 주사를 무서워한다.
예방주사를 맞아야하는 이유는 귀가 따갑게 들어왔고
"마음속으로 네가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봐"인아는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속으로 노래를 불렀어요라는 부분이 나온다. 우리도 다음에 그렇게 주사를 맞아보자고 했다.그러면 잘 맞을수 있을거 같다나~
14개의 이야기후에 나오는 '엄마와 함께보는 자신만만 건강왕'에서는 책의 내용을 한번 더 이야기하고 어떻게 해주라는 설명도 더해져서 엄마들에게 좋은 부분이다.
'키쑥쑥,몸 튼튼! 자신만만 건강 상식'에서는 숨어잇는 키,치아,눈,약,비만,음식에 대해 자세히 다르고 있다.
읽어보고나서 실천하는것이 아이의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듯하다.
7살이라 혼자 책을 다 읽기가 어려웠지만 책이 정말 재미있었나보다.
또 읽고 또 일고..역시 아이즐북스의 책답다.
재미와 교훈을 한꺼번에 주는책.두고두고 또 보고싶은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