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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자연관찰 책을 보면 빠지지 않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짝짓기이다.
곤충부터 시작해 거대 동물에 이르기까지 리얼한 사진으로 짝짓기를 접하며 우리 아이들은 자라고 있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있어 짝짓기는 그저 종족번식 수단 정도로만 가볍게 인식되어지는 것 같았다.
물론, 아이들의 나이를 고려한 구성이겠지만, 왜 조류는 수컷이 더 화려한지에 대해 설명해 놓은 책은 아직 접해 보지 못했었다.
이 책에서 다룬 뇌조의 경우 이미 자연관찰 책에서 접했었지만, 왜 뇌조가 그렇게 진화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다뤄지지 않았기에 이번에 이 책을 통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중앙아메리카의 열대 우림에 사는 퉁가라개구리에 대해서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스톱 책을 읽으며 느낀 것이지만, 흔한 사실이 아닌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을 다뤄주고 있어 무척이나 유용했다.
반딧불이에 대한 내용 역시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이 시리즈를 다 읽고 나면 동물들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한층 높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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