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택군과 함께 본 책은 단행본출판사의 대부~~~ 시공주니어 아주아주 특별한 집이예요
시공주니어 세계걸작그림책은 말안해도 아시죠??ㅋㅋ
정말 유명 작가 그림들을 번역본으로 짜잔!! 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선보여 주세요
택군보다도 제가 좋아하는 모리스샌닥!! 작품
아주아주 특별한 집은 칼데콧 아너 상을 받은 작품이랍니다!!
무려 1954년에 칼데콧 아너상을 받은책!!
한국에는 이번에 번역되어 나온책이지만 책 자체는 정말 오~~래된 책이죠?
모리스샌닥은~~~ 칼데콧수상작품들이 많아서..어느 하나도 놓칠수없는 작품들이 가~~ 득하다죠!!
아직 28개월 택군이 이해하기 어려운 책들도 있지만 그림 하나만으로 택군맘을 뺃어가는 책!!
오늘도 책을 보면서 웃음 한바탕 쏟아내었답니다 ㅋㅋㅋ
칼데콧 수상작에는 책마다 스티커가 붙여있어요.. 일명 금딱지 은딱지!! ㅋㅋ
서점에서 아이들과 책을 고르고 싶은데.. 어떤책이 좋을지..고민되실때
요 스티커 보심 실패할 확률이 쫙~~ 줄어든다죠!!
택군..은딱지에 맘을 뺃었나?? 스티커를 만져주시네요..하하하
아주아주 특별한 집 은 노란~~~ 바탕에 파란 바지를 입은 아이가 주인공인 책이예요
펜화로~~ 그래진 그림에 채색은 딱!! 요 아이만 되어있다죠!!
그래서 인지 택군 엄마가 책을 읽어줄때 요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를 집중하더라구요!!
아주아주 특별한 집!!!
제목은 무지 특별한 집인데 대체~~ 무엇이 특별한건지!!
그림으로 알수있다죠!!! 자세히 보심 의자 등받이도 길~~ 구요
침대 밑에는 스프링이 달려있구요 문에는 줄이 달려있어요
바로바로 아이 머릿속 상상의 공간에 지어진 집!!이랍니다!!
택군에게는 집이 어떠한 존재일까요?
휴식의 공간, 노는공간, 말을 배우는 공간, 예절을 배우는 공간??
두돌이 지난 지금!! 그리고 찬바람이 부는 지금!!택군에게 집은 따뜻한 곳! 가족이 함께하는 곳 인듯해요!
요새 집에서 하는 게~~ 바로 요거거든요ㅋㅋㅋ
글을 보면 되게 시적으로 표현이 되어있죠!!
의성어 의태어도 풍부하구요!!!
엄마가 의성어 부분을 점점 크게 이야기 해주니 까르르르르~~~
책속에서 택군이 아는 동물들을 손으로 찍으면서 책을 읽느라 정신 없네요!!
엄마는 펜화에 배력에 퐁당 빠지고~~
이렇게 펜 하나로 매력넘치는 드로잉을 하는 모리스샌닥님을 보고픈... 엄마
ㅠㅠㅠ 만날 수없는 곳~~ 으로숑=333 가셔서 넘넘 아쉬워요
다람쥐 집도, 당나귀 집도, 산위에 있는 집도, 골짜기에 있는 집도,
깊은 구멍 속에 있거나 동네 골목에 있는 집도 아니예요!!
바로바로??? 내 머릿속 한가운데에 들어있는 집이랍니다 쏙쏙쏙쏙!!!!
택군도 이해했을까요??
음... "여태까지 그림속에 나와있는 집이 조기 파란 바지 아이 머릿속에 있는 집이래 상상속의 집!!!"
ㅋㅋㅋ
그랬더니 음~~ 한참 손가락을 입에 넣고 고민하는 택군 보이시나요?
생각났어?
물어봤더니 고민중인지 엄마를 째려보는 택군 하하하눈이 무섭무섭!!
아직 머릿속에 상상속의 집!! 이라고 하기에는 택군에게 어려운 집이라서~~~
요정도까지만 하고~~ 책놀이를 해보기로 했어요
# 책놀이
집을 만들어 봐요
준비물 : 집에 관련된 원목장난감
택군네 집에 있는 장난감(교구?)중에 하나인 인형의 집!! 이예요
확실히 남자아이라서 인지~~ 자주 가지고 놀지는 않은 장난감!!
제가 구매해주지는 않고 누가 줘서 ㅋㅋㅋ 생겨버린 장난감이라죠!!
요 장난감이 생기고 나서 스스로 역할놀이를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들 돌 하우스 사주시는건가요??
책을 읽고 바로~~ 택군 집에 엄마 초대좀 해줘!! 라고 하며 책놀이를 유도해봤어요!!
택군네 집에는 뭐가있어?
엄마는 쿨쿨~~ 자게 쇼파가 있엇으면 좋겠다 햇더니 ㅋㅋㅋ
집안의 가구를 하나둘씩 배치하고 있는 택군이예요
어라~~엄마를 위해 침대를 만지작 만지작 하더니
테이블 위에 티비를 올려놓고~~ 택군 미니어처인 인형을 의자에 앉히는게 아니겠어요?
그러더니 동물피규어를 가지고 온 택군
아주아주특별한 집에 파란바지 입은 친구와함께 사자가 제일 인상이 깊었나봐요!!!
쿠션을 마구마구 뜯어먹은 사자였는데..ㅋㅋ
택군네 집에서는 택군과 함께 티비보는 사자이네요!!
하하하~~
원숭이 피규어가 없으니 고릴라를 데리고 와서 의자에 앉혀주고
택군얼굴을 테이블위에 떡!! 하니 ㅋㅋㅋ
택군네 집에는 택군미니어처를 포함해 택군자신도 있구요!! 사자와 고릴라도 함께 티비를 봐요!!!
동물원에 가도!! 길에가다가 강아지를 봐도 큰~~ 개를 봐도
늘 관심을 갖는 택군
이맘때 아이들이 동물에 관심이 급!!! 증 할때여서 인지 몰라도
택군도 동물들과 함께 집에서 살고싶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하지만 엄마의 게으름으로 동물은 안된다...)
혼자 궁시렁?궁시렁? 하면서 신나게 놀다가.. 택군을 딱!! 바라보니
언제 레고위에 침대를 올려주고 거기에 택군과 함께 티비를 본 친구들을 다~~ 올려놓은거 있죠?
침대는 엄마~ 가 눞고싶다했는데..ㅎㅎㅎ
언제~~ 요렇게 또 변신을 시켜주었는지...
택군도 커서 저처럼 가정을 이루고 살겠죠!!
저도 돌이켜 생각해보면 제가 생각하는 집!!이 지금의 택군네 가정인것 같아요
육아에 대해서 모르는 시절이었지만 단순히 아이가 있었으면..
내 뱃속에서 태어난 아이가 있으면 어떤 기분일까 그리고 함께 생활하는 곳은 어떨지
처녀시절 상상의 나래를 펼치곤 했거든요!!!
택군은.. 조금만 아니 오랬동안~~~~ 머릿속에 상상의 집을 지었으면 좋겠어요
아직은 엄마가 넘넘 소중하고 보살펴 주고 싶은 아들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