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위력 정말 대단하다.
예전이라면 아이들이 함께 모이면 놀기 바쁠텐데 스마트 폰이 있는 요즘 아이들은 그 주변으로 몰려들어서 고개를 내밀고 스마트폰 하는 아이가 현련한 손놀림을 구경하고 자기도 할 수 있을지 차례를 기다린다.
우리 아이도 슬슬 엄마,아빠 스마트폰을 가져가기 시작한다.
주로 인터넷 검색용으로 가져가지만 종종 이야기를 한다.
스마트폰으로 게임하고 싶다고~
사촌 형아,누나가 오면 곧바로 형아 누나 스마트폰이 우리 아이 손으로 직행이다.
게임 하느라 온 종일 눈이 뻘겋다.
남자아이들은 게임때문에, 여자아이들은 카톡 때문에 부모들은 걱정이다.
예전 같으면 컴퓨터 관리만 하면 되는데 스마트폰은 늘 지닐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도무지 관리가 어렵다.
부모인 나도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데 아직 자제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조절하기란 너무 힘든 일이다.
이런 스마트폰으로 부터 아이들이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스마트폰이 가지고 있는 장점도 있지만, 그로 인해 놓치는 것들, 부작용들을 안다면 조금 나아질까?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전에 <스마트폰 말고 스케이드보드>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미 사용하고 있는 아이라도!!!
반 친구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반대하는 부모님에게 왕따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흘려서 얻은 스마트폰!
과연 스마트폰을 가진 재민이의 생활은 어떻게 변했을까?
카톡을 통해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재민이.
그 재미에 푹 빠진다.
카톡을 통해서 사귄 친구, 얼굴도 알지 못하지만 속마음 까지 터놓고 더 친하다는 느낌을 받고..친구가 스케이트보드 타는 사진을 올렸는데 재민이가 타는 것으로 알고 멋있다고 오는 친구들에게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고 그냥 넘긴다.
문제는.....카톡상에서 만난 친구가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는데
위로한다고 남긴 글이 그 친구와의 방이 아닌, 다른 친구들이 함께 있는 공개된 방에 쓴 것이다.
그 한번의 실수로 완전히 지옥으로 떨어진다.
속마음을 털어놓았던 친구는 큰 배신감에 재민이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친구의 사진을 이용해서 자신인 것처럼 했다는 사실을 다 알려 결국 거짓말 쟁이라는 것을 발켜져 아이들의 무차별 공격을 받는다.
계속 되는 무차별 공격에 재민이는 어떻게 풀어나갈까?
힘들지만, 스스로 용기내어 풀어가는 재민이의 모습을 꼭 지켜보길 바란다.
스마트 폰 속의 멋진 세상이 한순간에 지옥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정말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은 스마트폰의 작은세상에서 나와서 진짜 세상에서 친구들과 소통하는 것이라는 것!
스마트폰과 함께 생활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알려주고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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