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일생을 살면서 몇번의 죽을 고비를 넘길까?
개인마다 편차는 있겠지만 매순간이 그리 녹녹하고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을 듯싶다.
죽음의 고비를 넘긴 12명의 논픽션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나의 삶에 대한 강렬한 의지와 욕구가 솟구치는 것을 느낀다.
이 책에 소개되고 있는 극한 상황이 나에게도 일어날 확율은 얼마 되지 않는다 하여도 나 나름대로의 힘들고 어려운 역경이 나를 성숙하게 하고 살찌우는 소중한 계기로 삼을 수 있는 용기를 주는 듯하다.
생은 매순간 우리를 초대하고 있다. 희망을 놓지 말고 최선을 다해 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