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4/6 까지 오사카에 자유여행 다녀왔습니다.

3박4일이라는 짧은 일정이었지만, 처음하는 자유여행이라 너무 설레고 재미있었습니다.

그 재미에 이 책이 한몫해줬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지루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대개의 여행서적이 두껍고 지루한데 반해

만화의 형식을 사용하고 있어.. 친근하게 쉽게쉽게 읽어날갈수 있습니다.

또, 작가가 제일교포이기에 일본에 대한색다른 정보를 많이 알수 있었습니다. ㅎㅎㅎ

짧은 일정이라 제가 가본곳을 체크하면~

오사카 OSAKA

기타 오사카
01 우메다 <- 쇼핑센터가~ 가득.
02 덴진바시 <- 여긴 시장인데... 지금은 너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지마세요. ㅠㅠ
03 오사카 성 <- 미성이라고 하지만, 히메지만 못하네요. ㅎㅎ

미나미 오사카
04 신사이바시, 아메리카무라 <- 바로 옆입니다. 걸어가세요. 꼭. 전철타지 마시구요. ㅎㅎ
05 도톤보리 <- 이색간판이 정말 가득.. 그것 구경하는 것도 재미에요~
06 센니치마에 <- 여기 있는 신사를 머야~하고 기냥 지나쳐 버렸습니다. 아까워요. 물이라도 한번 뿌리고 올걸..
07 니혼바시
08 신세카이
09 츠루하시

베이에리어 오사카
10 덴포잔
11 난코
12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고베 KOBE

01 기타노이진칸
02 구 거류지 주변 <- 고베는 대체로.. 볼거이 별루 없어요. 고베 대지진 땜시.. 건물들이 다 무너져가~ 그런가. 다 새건물들. ;;;
03 모토마치 주변
04 나다
05 하버랜드 주변 <- 야경은 진짜 쥑입니다. 거기 앞에 뷔페집에서 밥먹음서 보면 더 좋지요~ ㅎㅎ 1인분에 2,500엔 정도합니다.

06 다카라즈카
또... 책외로.. 벗꽃보라 히메지성까지 갔따왔습니다;;;; (오사카성보다 더 많이 이뿌게 피어있더라구요~)

교토 KYOTO

교토 산책 A 코스
01 후시미이나리
02 아사히히메 무덤
03 고묘젠인
04 도후쿠지
05 산주산겐도
06 도요쿠니진자, 호코지
07 미미즈카

교토 산책 B 코스 :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다리가 아파서 제일 짧은 B코스로 역시 아쉬워요~
08 기요미즈데라 <- 멋져요. 사람도 너무 많구;;;; 부적도 재미로 하나 사보세요.
09 산넨자카, 니넨자카 <- 예전일본거리 같아요. 상점들도 그렇구. 지나가는 마에코 분장하신 분들 덕분에 더더욱. ㅎㅎ

10 레이잔칸논 <- 큰 보살상이에요~ 안에 12지신이 지키고 있다는데. 안은 패스 했어요.
11 지온인 <-웅장합니다.. 일본의 절들은 왜케 웅장할까요.. 네코를 못봤네~ 왜 수리중인지..
12 야사카진자 <- 주황색 신사. 눈에 팍팍 뜁니다.

교토 산책 C 코스
13 헤이안진구
14 난젠지
15 데츠가쿠노미치
16 긴카쿠지

교토 산책 D 코스
17 히에이잔

교토 거리
18 니시키이치바
19 기온

일본은 교통비가 너무 비쌉니다. 1구간엔 200엔 입니다. 그러니까~ 꼭. 패스를 사용하세요.

전 간사이스루패스를 사용했는데요. JR을 못타네요. ㅎㅎ 그래도 여행에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택시는 타지마시구요. 한 7분 탔더니 1000엔 이더라구요, 하하;;;

아차차, 또한가지.. 여기 있는 가격보다 조금더 올라있더라구요. 물가가~ 쩝.

사전에 여기저기 볼꺼 많이 생각하고 가세요.

무대뽀로 갔더니. 그만큼 다리품도 많이 팔고 고생이 많은 여행이 되어버렸네요.

다음에는 잘할수 있을것 같아요. 아자아자~!

여기 목차에서 거론하는 것들

대단한 지식을 주는 책은 아닙니다. ^^

다만, 우리가 무심히 지나칠수 있는것에 대한 질문.. 아마도, 한번 쯤 이런생각은 했었을 겁니다.

명쾌한 답변이기 보다는~ 아하. 그렇구나. 하는 정도의 답들입니다. 우선질문도 그리 심도 깊은 질문은 아니니까요. ㅋㅋㅋ

질문도 많고,  단락단락 나뉘어 져서.. 한가지 주제로 쭉 가져가는 책들 보다야 전문성이 떨어집니다.

출판사를 보면, 동경잡학연구소라고 되어 있습니다. 정말~ 장르 불문하고 잡학입니다.

잡학 백과사전 정도로 보심 될것같아요.

지식을 원하고 이 책을 선택하셨다면,  후회가 되실테니~ 잠시 보류해주시구요. ^^;;

출퇴근에. 지루하지 않게. 잠깐씩 읽거나,  변비로 고통받는 분들. 화장실 도서로 강추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개인적으로 곰이야기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곰은 겨울잠에서 정말 한번도 안깰가요? 궁금하시면 구매하세요. ㅋㅋㅋ

나의삽질>>

요새들어 드는 생각이란,, 일본문화가 참 가까워진거 같습니다.

일본을 거부하면서도 일본문화에 슬며시 젖어들어가는 듯합니다. 이책을 보면서.. 일본스럽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일본의 이면을 보는 듯한,,, 약간 이질적이지만 흥미로운.. 무조건 싫은 느낌은 아닌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자율성이 배제되고 획일적인 느낌이 많이 드는데... 모든 사회적인 분위기나.. 여러가지 것들이..

이런 책, 혹은 에니메이션, 드라마 등등을 보면.. 그들의 자유로운 사고가 부럽습니다.

 

이 책을 구매한 당신 무엇을 바라고 이 책을 읽고 있습니까? 라고 먼저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제가 이책을.. 구매하게 된 동기는.. 부끄럽지만.. 남의 다른점을 인정하지 못하는 저의 부끄러운 마음으로부터 입니다.

사람의 성격이라는게 혈액형처럼 A,B,O,AB 로 구분지을수 있는것이 아닌데..

섣불리, 판단하고 그 판단 안에서 힘들어 했던것 같습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책은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영화속 주인공을 예시하면서 극단적인 성격의 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실속에서 이렇게 드라마틱 할 정도로 미친 사람들은 드물다고 생각하지만, 그 사람들의 심리와 대처 방법에 대해 말해주고 있는 책입니다.

앞서 말했지만, 이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사람들은 "미친사람들" 입니다.

그러나, 현대를 살아가면서 어느정도 상처받고 상처주면서 조금씩은 미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성격들입니다.

1.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마음, 경계성 성격
2. 시선에 사로잡힌 사람, 히스테리성 성격
3. 완벽한 가면 뒤의 불안한 내면, 자기애성 성격
4. 폭력과 착취의 대명사, 반사회성 성격
5.지나친 의심과 집착, 편집성 성격
6. 사회 속의 외딴 섬, 분열성 성격
7. 다른 별에서 온 사람들, 분열형 성격
8. 지나친 완벽주의, 강박성 성격
9. 자...신의 광채를 숨기는 사람들, 회피성 성격
10. 가슴에 그득한 분노, 수동 공격성 성격
11. 나 아닌 너 안의 나, 의존성 성격

목차가 끝날때마다 내가 이 성격일까를 테스트 할수 있는 것이 테스트항목이 나옵니다.

꼭, 한두가지 씩은 걸리네요. 하하하;;; 복잡한 나;;

다른분들도 마찮가지일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만큼 세상이 미쳐 돌아가고 있는지도 모르죠. ;;;

 

나의 생각...>>

어설픈 지식으로 타인을 판단하지 말자.

타인을 판단할 목적으로 이 책을 이용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