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딸 가지기 전에는 첫째와 참 많은 역할놀이를 하며
영어를 노출해주었는데...
둘째 임신하고 출산할때까지 제가 너무 힘들어서 모든게 스탑~~
항상 엄마에게 역할놀이를 하자고 이야기 하는 딸아이에게 미안했는데
이렇게 제 마음을 알아주는 책이 나와 바로 받아보았네요.
경험상 영유아들에게 새로운 언어를 익히려면
놀이로 접근해서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고
그 흥미 속에서 아는 재미를 찾아
지속적으로 노출해 주는게 가장 효과적인것 같더라고요.
근데, 놀이로 접근하려면
엄마가 이것저것 준비를 해야되는 번거러움이 있는데
이 책 하나만 있으면 고민 끝이에요~~
이 책은 크게 두부분으로 나뉜답니다.
앞부분은 일상생활에서 엄마와 아이가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상황을 토대로
짧은 대화가 영어로 적혀있답니다.
뒷부분은 앞부분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역할 놀이 할 수 있는 놀이 재료가 들어 있답니다. ^^
참 친절하죠?
앞부분은 크게 6개 대주제로 구성되어 있고,
각 대주제별로 3가지 주제가 들어있어,
다양하게 아이와 역할놀이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맨 처음 대주제는 일상생활
3가지 소주제는
식탁 차리기
이 닦기
잘 준비하기
모든 주제가 항상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것들이죠^^
이것만 아이와 함께 매일 영어로만 이야기 해도 하루 시작과 끝이 영어공부가 되겠죠 ~~
이렇게 주제별로 엄마와 아이가 어떻게 영어로 역할놀이를 해야되는지
짧은 대화체로 정리가 되어 있고요~~
역할 놀이를 하면서 어떤 책과 연계독서를 해야되는지도 함께 나와 있어
놀이로 끝내는게 아니라
책도 읽으면서 배운 내용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게 마음에 들었어요.
마지막으로, 놀이 후 실생활에서 꾸준히 배운 영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상황별로 정리된 카드도 들어 있답니다.
요거 잘라서 벽에 붙여놓고 컨닝하며 아이와 실생활에서 사용하면
영어 말하기가 실천되겠죠 ^^
혹, 엄마가 영어에 두려움이 있다면 걱정마세요~~
이렇게 친절히 대화를 원어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CD가 들어 있답니다.
뒷쪽에는 이렇게 앞쪽에서 배운 주제별로 놀이재료가 친절히 담겨져 있답니다.
아이와 즐겁게 활용하면 끝~~
엄마표 영어..... 참 쉽죠^^
엄마와 역할놀이에 목말라 있던 건강이~
책을 쭉~~ 보더니,
잠옷을 입고 바로 하자고 달려들더라고요.
책에 있는 대화를 참고해서 어떻게 역할놀이를 할지 생각해보며
즐겁게 읽어보았답니다.
그리고, 바로 놀이재료를 꺼내 역할놀이 준비시작~
혼자서 자르고 붙이고...
신이나셨답니다. ㅋㅋ
놀이재료에는 어떻게 재료를 활용해서 아이와 역할놀이를 해야되는지 상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요~~
그림 뒷면에는 글자도 쓰여있어서
단어 카드로 활용해도 좋을것 같더라고요.
준비완료~~
엄마와 함께 책에 있는 대화체를 참고하며 놀이시작~~
영어 말하기가 별거 있나요?
이렇게 아이가 좋아하는 역할놀이하며 재미있게 영어 말하기 하면 되죠 ^^
저녁먹자 역할놀이 맨 끝부분이
이 딱기 ㅋㅋ
바로 다음 역할놀이도 하자고 하시는 성급한 그녀~~
아이가 하고 싶다고 할때 노출해 주는게 효과가 좋겠죠?
바로 다음 주제로 넘어갔답니다.
앞 놀이와 같이 '이 딱기' 주제도 책을 참고해서
영어 대화를 엄마와 연습해 보고,
만들기 시작~~
아주 신나신 따님...
칫솔이 엄청 크다며...
'엄마 이 이쁘게 건강이가 닦어줄께요~~'하더라고요 ㅋㅋ
열심히 역할놀이 중~~
그러다 자신이 엄마를 하고 싶다고 해서 역할을 바꿔 해보기도 했어요 ^^
다음 주제인 '잘 자라, 우리 아가'를 보더니 또 하자고 하는 따님.
바로 진도 쫙~ 뽑았습니다.
아침에 놀이하고 밤에 사용하려면 쫙~~ 한번에 역할놀이하는게 좋겠더라고요. ^^
이렇게 한상 차려놓고 역할놀이를 신나게 했답니다.
엄마랑 영어 놀이를 원하세요?
그럼 이 책으로 시작하시면 후회없으실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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