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 주인공의 이야기와 함께 어우러져 있다. 주인공 바바, 요미, 밍(그래서 빠*요*밍이라 줄여 쓴다.)은 머나먼 바다 동동섬에 사는 손재주 좋은 삼총사라 불린다.

그들이 함께 놀면서 만들기로 친구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빠요밍의 이야기가 담긴 '스토리텔링 만들기 책'이라 볼 수 있다.

먼저 앞 페이지들의 이야기를 읽어 보고서 만들기 속의 처방전을 받게 되는 사연을 듣게 되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라 할 수 있다.

한 번도 눈을 본 적이 없는 아기 펭귄 펭이에게 보여주고 싶어지는 스노우볼 속의 눈 세상을 모형을 보여주고 싶고, 여자 친구에게 멋진 100일 기념 선물을 주고 싶은 개구리오는 멋진 반지를 준비 해준다.

 

 

 

밤을 즐기는 유령이지만 깜깜한 어둠이 무서워 잠을 잘 수가 없는 겁쟁이 꼬마 유령…은 잠을 잘 수가 없는 꼬마 유령을 위해서 거미줄과 불새 깃털로 좋은 꿈만 꾸게 해 주는 드림캐처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할로윈에 빛을 빛내주는 유령으로 탈바꿈 해준다.

이벤트 쿠폰에 당첨된 12명의 친구들은 저마다 고민거리를 안고 빠요밍을 찾아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읽고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빠요밍 친구들의 12가지 에피소드가 펼쳐집니다.

 

 

이렇게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여러 가지의 다양한 만들기를 직접 따라해 보면서 관찰력을 기를 수 있고,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자유롭게 생각해 보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창의력과 상상력 키우는데 있어서 도움이 클 거라 본다.

또 별 한 개부터 네 개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만들기를 단계별로 완성해 나가며 성취감까지 맛볼 수 있으면서 하나하나의 얻어 가는 성취감으로 완성을 하면서 얻어져 가는 것들이 있다 본다.

 

책세상, 재활용, 뭐든지뚝딱만들기처방전, 창의력, 상상력, 맘수다

아직은 어린아이 같은 마음인데 이미 너무나도 훌쩍 커버린 몸으로 누군가에게 투정 부릴 수도 없고 떼를 쓸 수도 없어서 혼자 참고 견디며 아등바등 지내온 당신에게 건네는 말을 걸어 주는 책이라 본다.

내가 힘들거나 친구가 힘들어 할 때 어떻게 위로하면서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대화법을 찾게 된다. 좀 무뚝뚝한 탓에 친구랑 마음 담긴 한마디도 그저 ‘힘내’라고 밖에 말해 줄 수 없다.

저자도 그런 시간을 겪어 봤기에, 스스로에게 응원의 말을 건네며 그 시절을 건너 왔기에, 비슷한 외로움을 겪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보낼 수 있는 거라 본다.

기숙사 생활을 하던 내게 매일 매일 잘 지내고 있느냐고 안부 인사 전화를 내게 걸어 온 엄마의 전화를 받게 되면 엄마의 전화를 받게 될 때 난 어리광을 부리게 된다.

친구들 사이에서 마마걸로 알려져서 견딜 수 없는 것들을 견뎌야 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 때문에 슬펐던 그때, 한없이 외롭던 순간을 버티게 해 준 힘은 무엇이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괜찮다고 하시는 부모님을 보면 왠지 울고 싶어지다가 ‘괜찮을 꺼야.’ 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추스르게 된다.

오늘도 힘들어서 지치게 하는 하루하루 보내게 될 때 누군가도 내가 한 노력을 알아주지 않아 더 힘들어 할 때 누군가가 ‘괜찮아’ 토닥이는 것으로 내일을 다시 힘 낼 수 있게 된다.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뛰어갔지만 끝내 가 버리던 버스처럼 늘 한 발짝 차이로 우리를 비껴가던 희망들. 그래도 다시 그 희망을 좇으며 우리 그렇게 살았다.

그렇게 자신의 상황에 절망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다른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것, 그것이 그녀는 기쁘다고 한다.

숨 가쁜 일상을 살아가며, 오로지 ‘나’ 자신을 돌보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친구를, 가족을, 동료의 안색과 마음을 살피던 위로의 손길로 내 마음을 다독이면서 하루하루 힐링이 되어주는 말을 건네던 따뜻한 눈길을 나에게 사려 깊게 보내는 때가있다.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나를 위로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아마도 저자는 힘들 때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면서 기운차리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오늘 하루 지치면 잠시 충전을 하면서 나에게 해 주고 싶은 위로와 응원을 해주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한다.

자다가 잠이 깨어나서 옆에 엄마가 없으면 아이가 아직도 우는 경우가 있다. 밤에 아이를 잠시 재우고 외출을 하려 해도 밤이 싫어서 무서워서 잠을 자지 못하고 있는 아이도 있다.

혼자서 잘 잠들 수 있는 법… 어떻게 해야 할까? 낸시는 부모님과 떨어져서 지내야 한다. 엄마랑 아빠랑 둘만 가는 거라 하니, 하지만 하나도 아쉽지 않다.

 

 

조조랑 내가 없이 엄마 아빠 둘만 있으면 무슨 재미가 있을까? 고민이 되지만 조조와 낸시 남매가 무척 좋아하는 드바인 아주머니 집에 가서 자게 된다.

부모님이 없는 동안 드바인 아주머니 댁에 가서 쓸 물건을 챙기는 낸시와 조조를 보면서 아이들을 보면서 왜 그리도 갖고 가고 싶은 게 많은 건지 정말 못 말린다 싶었다.

드바인 아주머니 집은 리조트는 아니지만 우리 동네에서 가장 좋은 집이랍니다. 거기다가 밤새 놀 수 있다. 아주머니가 야행성이라서 다 같이 신나게 놀 수 있다.

 

여기서도 동생 조조가 엄마 아빠 없이 자는 걸 무서워하자 동생 조조를 위해 여러모로 알뜰살뜰 신경을 써 주기도 한다

난 어릴 때 동생이 있어서 부모님이 안 계셔도 꿋꿋하게 참았다. 하지만 동생이 밤을 무서워하는 편이라 달래는 것에 애를 먹은 적이 있었다.

아마도 그 나이 때는 밤이 무서운 것은 다 똑같은 법이다. 부모님이 없는 1박 2일이란 시간 동안 낸시와 조시는 함께 밤을 이겨 낼까?

 

 

낸시는 용감하고 싶고, 의젓하고 싶은 마음도 있으면서 의욕은 넘치지만 미처 의욕을 따라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아이의 현실을 제인 오코너는 재치 있고 유머러스하게 그리고 있기 때문에 즐겁게 읽어 나갈 수 있다.

그리고 동생 조조가 엄마 아빠 없이 자는 걸 무서워하자 동생 조조를 위해 여러모로 알뜰살뜰 신경을 써 주기도 한다

하지만 낸시 밤 내내 잠이 오지 않았다. 어두워서 너무 깜깜한 데다 막 이상한 소리도 들리는 것 같아서 더욱 귀신의 소리처럼 공포가 오는 듯하다. 하지만 낸시는 잠을 못 이루면서 보고 싶은 부모님의 사진을 보면서 잠을 이룰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