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우리들 아버지는 고개를 푹 숙이시는 아버지께서 되셨습니다
어렸을때 아빠와 목마타기를 했었을 때는 세상을 아래로 본다는 게 즐거움이 되었지만 지금은 아버지를 아래로 본다는 것이 슬픔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아버지들은 어떤 교육 방침을 하셨을까 궁금 했어요. 지금의 아바지들과 다른 모습과는 없는 자식의 앞날 걱정과 집안의 누가 될 것 들은 없는지 사사로운 걱정거리들이 많은 아버지의 편지를 볼수가 있다
현대의 지금과 같이 공부하여 출사표 던지기를 소망하는 아버지의 모습과 가난을 어떻게든 이겨 살아야 할지를 궁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똑 닮아 있었다.
지금은 “기러기아빠”가 있지만 그 시대는 벼슬길로 지방 관직 길에 오르는 아버지의 걱정 글들을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하지만 조선시대라고 모두가 고지식한 아버지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어느 아버지는 식구들의 먹고 자는 것이 걱정 되어 자신이 직접 만든 음식들을 집으로 보낸 경우도 있다.
하물며 자신의 음식 어떠했는지를 왜 답장이 없느냐며 다그치고 손주 모습을 자세히 알려주지 않는다며 화를 내기도 한다.
오늘날이나 옛 그 당시의 아버지가 한 모습인것 은 아닌지 우리의 한 아버지들인 것이 아닐까 싶다
이 같은 편지들 속에는 말로 할 수 없는 것을 글로 써내려가는 세심함과 마음속에 담은 아버지들의 마음 이야기 아닐까 합니다.
저는 늘상 아버지와 말은 안 해도 1년에 두 세 번은 편지를 드립니다.
말로 안 따라지는 이야기들 글로 한번쯤 부모님께 써보는 것도 괜찮은 말 일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