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닌 대학은 식품영양학과다. 하지만 시험을 치르려고 간곳은 아니었다. 고등학교 때 고도비만 이었던 나는 나의 음식 조절을 좀 더 바르게 알고 싶은 맘에 가게 된 곳이 식품영양학과 였다.

거기서 배운 것들은 지금까지 나의 건강을 위하여 지키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음식을 기름지게 먹지 않고 소식으로 바르게 영양가 있게 고루 먹는 것이 우리들의 건강 원직들 중의 하나이다.

 

그렇다 보니 우리가 알고 있으면서 바로 잡아야 하는 것이 2~3달의 긴 시간으로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끈기를 가지고 작심삼일이 아닌 인내로 긴 시간의 다이어트를 유지 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책에 소개된 것은 4주간의 다이어트 식단이지만 2~3개월로 기간을 늘려 다이어트를 진행할 수 있다. 만드는 법 또한 간단하고, 동일한 음식을 두 번 이상 중복 배치해 경제적인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저칼로리 음식으로 구성이 된 래시피들은 맛과 함께 영양도 함께 고루 갖추어져 있다는 것이 된다.

전체 식단을 파악한 후에, 도전해보고 싶은 음식을 골라 자신만의 식단표를 따로 작성하여 자기 주도적인 다이어트를 진행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우리는 어느 정도 계획을 하게 되면 어디서부터 인가를 생각을 하게 된다. 무엇을 조금씩 줄여 나가려고 하는지를 생각을 하면서 식단을 짜 나가야 한다. 커피, 술은 하루 1잔 혹은 1주일에 2~3잔 이라는 계획 같은 거다.

식단은 소금의 첨가량을 줄인 소박한 한식을 위주로 하여 빵식, 일품요리 등 다양한 음식을 포함하는데, 조화로운 식감을 주면서 먹는 즐거움을 놓치지 않는다.

또한, 적은 양으로도 최대한의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것이 단기간 건강하게 감량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각종 채소와 현미, 버섯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다양하게 먹어 가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으니 이것 또한 일석이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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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일이 순순히 진행되지 못하도록 훼방을 놓거나 어기대는 것. 이라는 의미를 가리키고 있다. 사실 이름이 장단지(일명: 딴지)는 자신이 정의감에 산다고 하면서 어제 하루 있었던 일들을 가족과의 식사자리에서 말한다.

솔직히 읽어 가면서 딴지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일명 고자질처럼 들리는 것이다. 그렇다보니까 딴지네는 자신의 행동에 정의감이 있고 오늘하루 사회에 큰 기어를 했다고 생각을 하면서 대화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길가에 쓰레기를 버린 친구, 빨간불로 바뀌는데 건너려고 한 친구, 남의 집 앞에 주차한 이웃, 조금 늦게 배송을 한 택배원에게 딴지 한다.

그렇게 늦은 택배는 물건이 신통치 않다고 딴죽을 건다. 모두가 딴지 가족의 먹잇감이 된다.

 

딴지 가족들은 왜 이렇게 세상에 딴죽을 거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 이유를 읽다가 알게 된다. 원래 딴지네 가족은 법 없이 살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순박한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딴지의 팔 수술이 잘못된 이후로 더 이상 당하고 살지 않겠다며 까칠한 투사 가족으로 변신을 하게 된 것이다.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아이들도 가정과 학교에서 많은 문제를 만난다. 이런 문제에 적절히 대처하는 법을 모르면 딴지 가족처럼 부당한 일을 당하고만 있거나,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멋대로 떼를 쓰게 된다.

그렇게 해야 사회 정의가 실현되고 세상이 그나마 잘 돌아간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 날, 딴지에 눈에 이상한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럴 땐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문제는 자신의 상태를 정직하게 받아들이는 것에서 풀리기 시작하면서 총체적 난국에 처한 딴지 아빠도 자신에게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깨달음을 얻게 된다.

딴죽 걸 때 늘 앞세웠던 '나와 가족, 국가와 인류를 위한다.'는 목적을 진정으로 되새기고, '모두에게 좋은 딴지'를 걸기로 결심한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투성이 세상, 약육강식의 세상에서 살아남겠다는 일념으로 사사건건 딴죽을 거는 가족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사람답게 사는 얼짱 가족으로 삼단 변신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린 창작 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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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하는 이야기가 얼마나 많을까? 나는 어릴 때 엄마와 대화를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다. 엄마는 언제나 동생을 해바라기처럼 따라 다녀서 나에게 관심을 줄 시간이 없었다.

그렇다 보니 나에게 대화를 걸어 줄 때는 식사시간 때이다. 간단하다. 낼 준비물은 뭐니? 숙제는? 공부는? 이러한 것들 뿐 이다.

두 살이 되고 세 살이 되어서도 말이 없어서 걱정이 된 엄마는 설마 하는 마음에 병원을 찾아 간다.

엄마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두 살 되던 해 ‘청각 장애’ 판정의 충격을 받게 되면서 앞으로 구작가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걱정하면서 우는 그림이 있었다.

엄마 말을 알아들을 수 없었기에 더더욱 과자를 사달라고 고집불통으로 떼를 썼던 일이나 가게에서 돈을 놓고 과자를 가져 왔는데도 주인아저씨는 과자를 훔친 걸로 오해받게 되지만 본인을 믿어준 엄마에 대한 기억 등을 써놓았다.

말문이 틀 수 있게 한 단어를 몇 백 번이나 반복해서 말해준 엄마에게 드디어‘엄마’라고 부르던 날의 기쁨을 그림과 함께 글로 써 놓았다. 그림으로 보고 글로 보면서 엄마의 기쁨이 엄청 났겠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구작가는 어머니의 의견을 따라 일반 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갔다. 초등학생 때까지는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을 바탕으로 잘 지낼 수 있었다.

그러나 엄마는 고민 끝에 일반 학교로 옮겼지만 들을 수 없었기에 혼자 다른 행동을 하거나 친구들과 어울려 놀지 못하게 되자 오해도 많이 받았던 나날들 속에서 그때마다 미안해하던 엄마의 모습 등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문제는 중학생 이후부터였다. 구작가의 방황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하루는 멀리 가보고 싶다는 생각에 교복을 입고 전라남도까지 내려가 봤다. 구 작가가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는 만큼 걱정이 더 커가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그녀의 어머니다.

이제 중학생밖에 안 된 딸이, 그것도 청각장애가 있는 딸이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연락도 없이 혼자 돌아다니니 걱정을 안 할 수 없었다. 어머니의 한숨은 깊어져 갔고 모녀의 갈등은 점점 커져 갔다고 한다.

구작가의 이러한 점들이 대단하면서 배짱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난 어디를 가려해도 몸이 안 좋아서 항상 엄마가 못하게 막았었던 기억들뿐이다.

구작가의 엄마는 강하면서 여린 딸의 사랑이 돈독하다고 느껴지는 것이 딸을 세상 밖으로 나가게 하기 위하여 엄마로서 노력이 여기서 보여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