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경제 불황의 이야기를 그렇게 좋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소비 하는(마트, 외식, 문화 컨텐츠 등)데 왜 국내에서는 불황이라는 기사만 나오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래서 한 번 이러한 책으로 읽어 가면서 이해를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면서 여러 가지를 이해를 할 수 있다.
첫 번째로 빚이다. 경기가 나쁠 때 써야 하는 빚을 어떻게 청산해야 하고 어떠한 방법으로 써야하는지를 요령을 알려준다. 이것 또한 장사나 5년을 살림을 하다 보면 능숙해지는 일이다.
난 신용카드 빚을 내 본 적이 없었다. 왜냐하면 신용카드 빚의 늪이란 주변에서 많이 봐온 터라 써야지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써본 적도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딱 한 번 고민을 했다. 해외에서 가능한 신용카드 발급을 고민 해봤다. 현금도 잃어버릴 듯 하고 해서 이다.
신용카드를 쓰다 봄 딱 한 곳 불편한 데 있다. 카드 놓고 와서 집에 다시 가야 한다. 코스트코다. 삼성카드‥. 왜 한 곳만 독점 계약인지 이제야 알았다. 역시 난 코스트코가 싫다.
이 책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기회를 찾길 바라는 독자들에게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 되어줄 것이다.
또 정치적 민주주의가 시민들의 권리 주장에서 시작하듯, 경제적 민주주의 역시 내 돈이 가진 권리를 주장할 때 성숙한다. 내가 낸 세금이, 내가 투자한 돈이 특정 세력에게 이용되지 않게 하려면 내 돈이 어떤 권리를 가졌는지 알아야 한다.
돈은 흐른다. 물건을 살 때는 소비자에서 생산자에게, 월급을 받으면 기업에서 근로자에게 흐른다. 세금을 내면 개인에서 국가로 흐른다.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한국은행에서 출발한 돈은 수많은 경제 주체들에게 흐른다. 돈이 어떻게 흐르는 것이 정당한지를 더 많은 사람이 알게 되면 함부로 돈의 흐름에 손대는 사람도 줄어들 것이다.
물이 필요하면 물이 흐르는 물줄기가 있는 곳에 있어야 하듯 돈이 필요한 사람은 돈이 흐르는 줄기에 있어야 한다.
《발칙한 경제》는 금리, 환율, 유가, 재벌, 금융 등 다양한 경제적 현상 안에서 어떤 이해관계들이 어떻게 얽히는지를 날카롭게 전한다. 이 책을 읽으면 그동안 나와 상관없이 느껴졌던 ‘경제’가 사실은 내 삶에 아주 많은 부분에 관여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여러 가지의 분야가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의 공부를 여기에서 할 수 있었다. (금리, 정치, 4차 산업혁명, 부동산, 항공, 금융사기 등등)
팟 캐스트라 해서 찾아볼까 해서 찾는데 애 먹었다. 책 속에서 나오는 내용을 목소리를 토론하는 3인방들을 들어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