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글을 배우기 시작 할 나이가 된 조카와 막내. 한글을 읽을 줄 아는 아이를 둔 많은 엄마들이 다음 단계인 한글 쓰기 공부에 들어가면, 갑자기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바로 어떻게 정확한 발음으로 가르치면서 쓰는 법을 알려줘야 하는가가 관건인 것이 엄마들의 고민일 것이다.

우선 여기서 보는 쓰기법이랑 연필을 올바르게 잡는 법을 앞 페이지에서 설명을 해준다. 처음에 아이가 말문 트는게 다른 또래보다 더디는 것이다. 이 고민이 올해(?) 작년 말까지 였었다. 그런데 동화 책이나 언니와 함께 대화 형식의 놀이를 하다보니 말문이 절로 트이게 된다. 

 

우선은 여기서 글을 쓰게 하면서 오른쪽과 왼쪽-아래와 위를 점선을 나뉘어서 글자를 쓰는 법을 알려주가며 공책에 써보라 하는 것이다.

그렇게 써진 글자의 완성을 보게 한다음 어떻게 읽어 나가는지를 알려주고 뜻을 알 수 있게 끔 국어사전에서 찾아 읽어 주면 된다. 내가 가진 지식으로 단어 뜻을 알려주기 보다는 사전에 담긴 뜻으로 바르게 설명을 하면 그게 아이에게 좋은 결과를 줄 수 있다.

처음으로 크레파스를 쥐고 이것저것 써 보고자 의욕이 앞섰는데 막상 쓰기를 하려니 크레파스는 어떻게 쥐어야 하는지 모르겠고 획순도 엉망이고 제대로 흉내 내어 쓰기도 벅차다.

그렇기 때문에 가르치려 하는 엄마들이 자녀에게 한글 쓰기를 지도하다 보면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제대로 모양에 맞게 쓰는 것이 먼저인가 바른 획순이 먼저인가 또 연필을 잡는 방법과 태도를 바로잡아 주는 것이 먼저인가'가 고민스럽기 때문이다.

원리를 이해하며 쉬운 것부터 어려운 순서에 맞게 차근차근 배운다면 더 쉽고 빠르게 쓸 수 있다. 한글은 낱자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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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모바일 게임 ‘드래곤빌리지’의 드래곤 캐릭터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학습 모험이다. ‘드론박쥐’에서는 직접 만든 드론을 가지고 드론 레이싱 대회에 출전하게 된 5개의 팀들의 경쟁을 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우리나라에서도 드론 페스티벌이라는 것을 몇 해 전 부터 시작하기도 했다. 본인이 직접 만들고 날려서 시합을 하기까지 여러가지의 실수와  셋팅을 한다.

이번 편은 드론 게임 대회에 출전을 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이다. 로봇공학자 역시 이들을 유심히 관찰한다. 동물의 움직임이나 생김을 모방하면 로봇의 새로운 기능을 구현하거나 동작을 최적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드론 카메라 라고 들어는 봤을 것이다. 박쥐처럼 생겼다고 해서 하늘을 날아 올라 위 상공에서 찍으는 카메라다. 물론 사람이 지상에서 조조을 한다. 창의력은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나는 게 아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외우거나 가르쳐 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창의력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창의적인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관찰의 기회를 많이 열어 줘야 한다.

 

박쥐의 종류에 있어서나 그 생태계 생활에 있어서 이름이 특별한 박쥐들을 책 속에서 많이 만나 볼 수 있다. 재미있는 만화로 주제에 대해 호기심을 키우고, 만화 뒤에 이어서 나오는 박쥐 도감을 보며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한다.

지난 번에서는 <애벌레킹>에서는 애벌레가 생긴 모습이나 그들의 변화과정을 그린 모습이라 한다면 이번에서는 박쥐를 주제로 한 것이기 때문에 흡혈 박쥐서 부터 맹인 박쥐까지 이름이 재미난 박쥐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우리가 박쥐라 함 단연코 뱀파이어를 떠오르게 되는데 정말로 잠잘 때 몰래 다가와 피를 빨아들이는 박쥐들이 있다고도 한다.

 

우리 문화의 전통과 역사, 그리고 옛것을 새롭게 이어가는 자긍심을 중심으로 함께 나누는 기쁨을 배우는 기회가 될 수 도 있다. 이 책은 우리 옷으로 옛사람들의 삶은 물론, 역사를 배워나갈 수 있다. 다양하고 풍부하게 발전해온 우리 옷에 담긴 멋과 뜻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익히도록 꾸몄다.

한복을 어떻게 올바르게 입는가 부터 한복에 대한 동시 또한 뒷장에 써져 있다.  물론 동시는 동시 작가인 임영주작가가 썼다.

우리의 고유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온다. 이번 주(?) 정도 지나고 나면늠 큰 명절이 찾아 오면서 그간에 못 찾아 뵌 할머니 할아버지 친인척들을 만나 볼 수 있는 날이 온다. 

요즘에도 입을까? 하면서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우리 때는 특별한 날에 한복을 맞추러 다녀오고는 했었다.  할머니의 화갑 잔치 때였다. 사촌 언니,동생들과 함께 한복 집에 가서 한복을 맞춘 기억이 나기도 한다.

여기서는 할머니의 칠순잔치에 가기위하여 한복을 곱게 차리기 위하여 두 남매가 한복을 입으려고 한다. 그런데 한복을 거꾸로 입거나 바꿔서 입는다.

한복은 어떻게 입어야지 바르게 입는 것일까? 아이들은 속바짓부터 속옷의 입는 순서와 버선을 신는 방법을 마지막 페이지에 자세히 설명을 해준다.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단순히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에도 여전히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우리 문화의 의미와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이 책은 우리 어린이들이 옛사람들의 삶을 엿보면서 우리 전통 옷에 담긴 멋스러움과 깊은 뜻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꾸몄다고 볼 수 있다.

흔히 한복 하면 소매 넓은 저고리와 치렁하게 끌리는 긴치마 정도를 떠올리지만, 우리 한복은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시대마다, 지역마다 다양하고 풍부하게 발전해 왔습니다.

다른 나라 옷과 비교했을 때 한복만의 특징을 꼽는다면, 먼저 한복 색깔을 꼽고 싶어요. 세계적으로 보았을 때 색으로 옷을 입는 것은 한복뿐이라고 한다. 외국인들이 한복을 보면서 감탄을 자아 내는 이유가 바로 자신들의 나라에서 이렇다 하는 전통복이라든다 이렇게 고운 색상으로 이루어진 옷이 있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