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사이즈의 책이 왔어요.
처음엔 책 사이즈에 놀랐다가 나중엔 다양한 동물 그림에 또한번 놀랐네요.
정말 작은 동물원을 옮겨다 놓은것 같았어요. ^^
매 페이지 마다 동물들의 특성에 따라 분류를 해 놓았어요.
아이들이 읽기 쉽게 아주 간단하게 나누어 놓아서 이해가 빠를것 같아요.
바다에 산다, 땅속에 산다, 엄청 크다, 엄청 작다...이렇게요. 참 ~ 쉽죠?
특히 엄청크다에 나오는 푸른 고래와, 코끼리,기린은 특히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들이라 관심있게 보네요.
이책을 재밌게 보는 방법이 따로 있어요.
저는 첨에 생각없이 책을 넘기는데 아들 녀석이 그렇게 보면 안됀다고... ^^
책 앞에 보면 숨어있는 카멜레온을 찾으라고 나와 있대요. 왜 전..못 읽었을 까요...^^;;
다른 동물들은 모두 이름이 있는데 카멜레온만 이름이 없어요.
그리고 모든 페이지마다 등장하죠.
그 카멜레온을 따라 가다 보면 400마리의 동물들을 모두 구경할수 있답니다.
지금 아이가 보는 동물은 반딧불이 에요.
실제로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늘 궁금해 하던 곤충이었는데요.
이책에서는 두가지 종류의 반딧불이가 나와요.
그외에도 신기한 처음 보는 동물들이 많이 나오는데 실사가 아닌 그림으로 보는데도 특징을 잘 잡아서 그려서 오혀서 보기가 더 좋았어요.
책이 크다 보니 방바닥에 저렇게 펼쳐 놓고 봐요.
꼭 커다란 스케치북에 그린 그림을 보는것 같아요. ^^
모든 동물에 이름을 적어 두어 바로바로 알수 있는점이 좋아요.
그리고 책 뒷페이지로 가면 동물들의 사생활이 나와요.
가나다 순으로 나오는데 이책에 등장한 모든 동물들의 특징을 간단하게 설명해 놓았답니다.
어쩌면 이렇게 간단한 한줄 설명이 더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데는 좋은것 같아요.
어렵지도 않고 눈에 쏙 들어 오구요.
책속 부록도 있어요.
동물원 브로마이드~ ^^
코팅이 되어 있어서 그냥 아이방 벽에 붙여 주면 좋을것 같아요.
수시로 왔다갔다 하면서 보게요.
아래에는 간단한 동물 신상 정보가 기록 되어 있습니다.
저희집에 작은 동물원이 생겼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