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이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DK 시리즈 10권이 드디어 우리집에 왔어요.
이번 시리즈는 <세계의 새>
공룡,동물,새 마니아인 윤성이가 딱 좋아할 주제죠. ^^
<세계의 새>는 크게 북극,아메리카,유럽,아프리카,아시아등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먼저 큰 대륙별로 나누어 그 대륙에 서식하고 있는 새의 종류를 알려줘요.
그런 다음 각각의 대륙내에 있는 주요 서식지 별로 다시 설명이 되어 있어요.
정리가 일목 요연하게 잘 되어 있어서 아이랑 같이 지도 공부하듯 대륙별로 골라보는 재미가 있내요.
윤성이는 특히 우리가 살고 있는 아시아 지역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중에서도 한국,중국,일본에 살고 있는 새를 특히 재밌게 봤답니다.
새들의 주요 서식지 별로 나누어 분류해 놓은것도 있어요.
열대우림 지역에는 우리가 보기 힘든 희귀한 새들이 많이 있었어요.
긴 꼬리가 멋진 붉은 극락조 라던가, 화려한 색을 자랑하는 뉴기니앵무, 날지 못하는 새 수염화식조 같은 새들은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 했어요.
보는 내내 신기해 하면서 아주 재밌어 했거든요. ^^
항상 동물,새 등에 관심이 많던 녀석이라 세계의 새를 보더니 너무 재밌어 해요.
그림이 아주 사실적이고 세밀해서 진짜 새를 보는것 처럼 생생해요.
동물원에서도 보기 힘든 다양한 새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아이들 자연관찰 로도 아주 그만 인것 같아요.
보는 새들마다 죄다 신기하고 이쁘답니다. ^^
이건 무슨 새고,이건 어디서 살고.... 간단하지만 각각의 새마다 특징을 잘 설명해 놓고 있어요.
초등 교과와도 연계가 된다니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갈 아들녀석에게 좋은 공부가 되네요.
억지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좋아하면서 재밌게 보니까 절로 공부가 되는것 같아요. ^^
DK시리즈는 아이도 좋아하지만 제가 더 좋아하는 책이에요.
10권의 시리즈 마다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자세하고 꼼꼼하게 설명을 해 놓았는데요.
작은 백과 사전 같은 책이에요.
특히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주제들이 많은데 윤성이는 DK 시리즈책은 죄다 좋아해요.
기회가 되면 전 시리즈를 모두 보여 주고 싶답니다.
이번 세계의 새 도 역시 멋진 책이었어요.
한동안 새 관찰에 빠져 매일 DK 시리즈만 붙잡고 있는 아들 녀석을 보면서 역시 좋은 책이구나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