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을 멀리 던져요. 라는 제목이 그림책 제목치고는 좀 색다르지 않나요?

저는 제목이 슬퍼서 아이들이 읽기에 적당하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항상 즐겁고, 좋은 이야기만 있는게 그림책인지라..^^

 

준영이에게는 멍멍이라는 강아지 인형 친구가 있어요.

잘때도,밥 먹을때도, 씻을때도 항상 준영이와 함께 하는 둘도 없는 단짝이에요.

그런데 어느날 멍멍이가 사라져 버렸어요.

기차에 두고 내렸나 봐요.

 

준영이는 멍멍이가 없어서 너무 너무 슬퍼요.

그래서 엉엉 울어 버렸답니다.

어느날 엄마가 말씀하셨어요.

멍멍이는 아마도 기차에서 멋진 친구를 만났을꺼야

그리고 그 친구가 멍멍이를 아주 잘 보살펴 주고 있을껄~

그러니 걱정 하지마. 라구요.

준영이는 슬픔을 돌돌 뭉쳐 하늘 위로 멀리 던져 버렸답니다.

 

아이들에게 소중한 무엇을 잃어 버린다는것 정말 큰 슬픔 이에요.

윤성이도 소중한 장난감,인형,책을 읽어 버리면

정말 많이 울거든요.

또 사면 되지, 그거보다 더 좋은게 훨씬 많은데 무얼~ 이라고 말해주지만

아이들에게는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아이들의 슬퍼하는 모습은 엄마 마음도 같이 아프게 해요.

슬픔 없이 키우고 싶은데 그건 안돼겠죠? ^^

자라는 과정이니까...

하지만 곁에서 달래주고 보듬어 줄수는 있어요.

그리고 슬픔을 스스로 달래는 방법을 알려 주는것도 엄마의 몫이라고 생각 해요.

이책은 그런 아이들과 엄마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그림책 이랍니다.

꼭 읽어 보세요. ^^

 

 

떴다 지식 탐험대 식물과 환경에 이어 세번째로 화학 편이 나왔어요.

화학이라..어렵죠? ^^

저도 학교 다닐때 무지하게 싫어했던 과목 이었는데 말이죠. ㅎㅎ

모든 공부가 그렇듯이 처음 기초가 어떻게 잡히느냐가 정말 중요한데

아무래도 첫 인상을 무시하지 못하는거 같아요.

무턱대고 어려운 화학책을 들이밀면 우리집 녀석도 분명 저처럼 화학을 싫어라 하겠지요?

그래도 떴다 지식 탐험대 책은 좋아하는 편이니까

이참에 슬쩍 이책으로 화학 입문을 시켜 버려야 겠어요. ^^

 

이책의 시작은 라부아지에 라는 한 화학자의 이야기로 시작을 합니다.

저도 처음 들어 보는 인물인데 근데 프랑스 화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사람이라고 해요.

화학은 어렵잖아요. ^^

과연 처음 책을 어떻게 쉽게 풀어 나갈까 호기심이 생겼는데

연금술로 화학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어요.

강철의 연금술사~ 라고 재밌게 본 만화가 있는데 우리집 녀석도 많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알고 있는 만화에요.

그래서 그런가 책장을 넘기면서 연금술 이라는 말에 급 흥미를 느낍니다.

과거 허무맹랑하게 느껴졌던 연금술이 지금의 화학을 발전 시키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해요.

아무래도 연금술,마법, 같은 이야기가 나오니 아이가 흥미를 많이 느껴 합니다.

 

연금술로 시작해 꼬마 화학자의 비밀실험실 에서는 원자,분자에 대한 공부를 시작해요.

쉬운 설명과 설명을 돕는 그림이 있긴 하지만 역시 화학은 좀 어렵네요.

아직 어린 아이라서 그런가 우리집 녀석은 거의 이해를 못합니다.

역시 초등 1학년 에겐 좀 어려운 책이에요.

한...3~4학년 쯤 되면 아주 유용하게 볼 수 있겠어요.

 

그래도 고체,액체,기체 에 대한거나  수증기가 생기는 이유 ,유리컵의 물방울의 정체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진 이야기는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엄마,아빠의 설명과 함께 듣더니 재밌어 하더라구요.

화학...정말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단어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친숙하고 재밌는 단어가 되었으면 해요.

그럴땐 역시 떴다 지식 탐험대 화학편 만한게 없죠~ ^^

영어 낱말 사전이 귀여운 스머프 캐릭터와 함께 왔어요.

어려운 영어 사전이 아닌 귀여운 그림과 놀이로 재밌게 할 수 있는 영어 사전이에요.

이제 초등학교 1학년에 들어간 아들녀석에게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요즘 영어 수업을 듣는데 재미 없다고 투덜해던 중이 었거든요.

귀여운 스머프들의 마을곳곳에서 영어 놀이와 공부를 할 수 있어요.

학교,채소밭,식당,동물농장 등 각각의 장소에 알맞은

단어들이 재밌는 그림과 함께 있어요.

아무래도 단어만 덜렁 있는것 보다는 훨씬 아이들에게 이해가 빠르죠.

배우기 쉬운 단어들 위주라 아이들도 쉽게 배워요.

고양이,염소,당나귀,닭..이런 단어들은 아이들의 흥미를 곧잘 이끌어 내지요.

그리고 책속에 숨은 그림 찾기도 같이 들어 있어요.

저는 스머프를 무척 좋아 하는데요,

아들녀석은 스머프를 몰라요. ^^

아무래도...그렇겠죠?

그래도 책을 통해서 작은 파란 개구쟁이들을 보더니 흥미가 생겼는지

요즘은 스머프 만화를 보고 싶어 합니다.

 

생각보다 책에 흥미를 느껴해요.

아는 단어는 신나게 읽고 모르는 단어는 패스~~~ ^^

간혹 엄마,아빠에게 물어 보기도 하구요.

저도 모르는 단어는 같이 찾아 보고 그럽니다.

아이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에요.

책속 숨은 그림 찾기도 재밌어 해요.

너무 쉬워서~ ^^ 바로 찾겠더구만 그래도 애들은 좀 시간이 걸리네요. ㅎㅎ

학교에서 방과후 영어 수업을 듣는데

가끔 모르는 단어를 물으면 제가 찾아 주는 편이에요.

그래도 이제는 아이가 스스로 찾을 수있는 사전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 했었거든요.

어른들이 보는 사전은 아직 한참 무리 잖아요.

이책은 단어가 엄청 많은 영어 사전은 못 되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아이들이 알아두어야할 단어들로 채워져 있어요.

지금 시기에 우리아이가 보면 딱 좋을 책이에요.

어린 자녀가 있으신  분들께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