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공룡을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한 핫 아이템 책이 새로 나왔네요 ^^

바로 한반도의 공룡 따라 그리기 책 입니다.

 

한반도의 공룡이  방송된 후로 정말 다양한 책들이 나오고 있지요.

저희집에도 정말...많답니다.

한반도의 공룡 색칠공부 부터 종이접기,오리기,한반도의 공룡 백과 사전 까지~

 

이번엔 따라 그리기 책이 나왔어요.

우리 아들 보자마자 비명부터 질러 주시고~~~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

따라 그리기 판이 두개 들어 있어요.

한반도의 공룡에 등장하는 공룡 모형들이 틀로 만들어져 있어

아이가 책의 빈 여백에다 대고 따라 그릴 수 있어요.

그린다음에

색칠을 하면 훨씬 더 멋진 공룡 모습이 된답니다.

여기까지는 기초편 이구요~

실전편이 또 있어요.

그림판을 대지 않고 직접 그리는 거죠.

잘 그리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머리 부터 몸통 꼬리까지 그리는 순서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그대로 따라 그려보면 훨씬 수월하게 공룡을 완성 할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멋지게 색칠해 주면 끝~~ ^^

 

뒷편에는 그리기 말고도 다양한 공룡 놀이들이 들어 있어요.

색칠 공부 부터,미로찾기,점박이 찾기 놀이,퍼즐 놀이, 스티커 붙이기 까지~

책 한권으로 다양한 한반도의 공룡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책이랍니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보물 상자 같은 책일것 같아요.

책을 다 사용한 후에도 같이 들어 있던 공룡 그림판은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 하답니다.

윤성이는 벌써 그림판을 다른데다 대고 열심히 그리고 있어요.

스케치북,달력 뒷면, 그리고 벽에 까지.... ^^;;

 

따라 그리기를 처음 해보는 거라 신기해 하고 재밌어 해요.

아이들에게 좋은 놀이 재료가 되는 것 같아 좋은데요. ^^

부즈펌에서 아주 놀라운 곤충 이야기 책이 나왔어요.

이책.. 꼭 보고 싶었던 책이랍니다.

저도 그렇지만 아들녀석이 특히나 보고 싶어 했던 책이에요.

작년에 부즈펌 아주 놀라운 공룡 이야기 를 사줬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거든요.

세밀화로 그린 그림이며, 설명이며,어느것하나 부족한게 없었어요.

부록으로 들어있는 카드들 까지요.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정말 사주길 잘했다 싶었는데 올해는 곤충 이야기가 새로 나왔다지 뭐에요.

윤성이가 완전 흥분할만 하지요. ^^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드가 들어 있어요.

작년 공룡도 요 카드들이 들었었는데 아이들 놀잇감으로 최고였어요. ^^

 

이게 그림이라면 믿어 질까요~ 세밀화 라고 하지만 정말 대단해요.

정말 진짜 같은 곤충들이 색색이 자태(?)를 뽐내고 있어요.

특히나 곤충들은 작아서 평소에 그 진면목을 보기가 쉽지 않은데

이책에서는 다리에 난 털까지 모두 자세하게 볼 수 있답니다.

특히 남자애들이 넘어갈만 해요. ㅎㅎㅎ

골리앗 꽃무지. 처음 들어봅니다.

이책에서는 이렇게 생소한 곤충들도 많이 나와요.

우리나라에 살지 않는 그러면서도 독특한 이름과 외모를 가진 다양한 곤충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그리고 땅강아지~ 다들 아시죠 ^^

땅강아지,여치 같은 비교적 익숙한 곤충들도 많이 나와요.

하다못해, 이,벼룩,집먼지 진드기 같은 녀석들도 모두 등장 한답니다.

사실 벌레,곤충 싫어하시는 분들은 보시기 조금 불편 할지도 몰라요.

너무 자세하고 세세해서... ^^;

 

단순히 곤충의 모습만 나오는게 아니라

크기,식성,사는곳,습성 등도 같이 설명이 잘 되어 있어요.

아이들에게 자연과 곤충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학습적인 면도 아주 큰 책입니다.

책 사이즈도 아주 커요. ^^

 

책을 받은 날부터 열공 모드에 들어간 윤성이 ^^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인데

평소에도 동물,곤충 이런 자연관찰 책에 관심이 많았어요.

이책에는 기존에 책에서만 보던 곤충들하고는 차원이 다른 곤충들이 대거 등장 하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쏠쏠 하답니다.

저는 뭐....너무 세밀해서 좀 부담스럽기도 하는데요 ^^

그래도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그림책 <마음아, 작아지지 마>라는 책을 소개할께요.

아이보다 제가 먼저 읽어보고 마음이 짠 했던 책입니다.

왠지 우리 아이에게 미안해 지는건 왜일까요....

그래서 이책이 감정 그림책 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나봐요.

마음이 움직이게 하는 책이요. ^^

부바는 키도 작고,글씨도 삐뚤빼뚤 쓰고, 달리기도 못하는 작은 아이입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걱정하고,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아요.

부바는 슬픕니다.

밥을 많이 먹어도 키가 자라지 않고,

글씨 연습을 많이해도 늘 삐뚤빼뚤 하기만 해요.

부바도 빨리 달리고 싶지만, 개미들이 다칠까봐 걱정이 되서 천천히 달려요.

하늘도 봐야 한답니다.

부바는 자꾸 작아지는 자신이 싫어요.

 

작게 움츠린 부바의 모습이 혹여 우리 아이의 모습은 아닐까..

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도 저렇게 작아지는 자신을 느낄때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순간 가슴이 철렁 했어요.

우리 윤성이도 그러면 안돼는데 가슴에 상처를 입으면 안돼는데....하는생각에요.

이책은 엄마가 더 읽어야 하는 책인것 같아요.

우리 아이의 마음이 다치지 않게 보듬어 줘야 하는 엄마가요.

 

작은것이,느린것이 나쁜것만이 아니란걸 부바는 작은 꽃을 만나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커지는 자신을 느낄 수 있었어요.

활짝 웃는 부바의 모습이 참 아름다웠어요.

 

마침 오늘 윤성이와 학교 앞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매일 혼자 등하교를 하는데

오늘은 엄마가 교문앞에 와 계시면 좋겠다는 아이의 말에 그러마 했거든요.

간만에 아들녀석이랑 데이트 좀 하고 와야 할듯 합니다.

우리아들 혹여 다친 마음이 있으면 제가 다 풀어 줄꺼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