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 EBS에서 한반도의 공룡을 보고 크게 감동받은 우리아들녀석이

이번에는 한반도의 매머드를 보고 반해 버렸어요.

 

그 한반도의 매머드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아이가 보자마자 어찌나 좋아 하는지... ^^

 

한반도의 매머드는 그 옛날 한반도에 살았던 매머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실제로 매머드를 본적은 없지만

박물관에서나 TV 로 봤던 매머드의 모습을 거의 실제처럼 복원해서 만든 영상을

책에 그대로 옮겨 놓았기 때문에

보는 아이들로 하여금 절로 와~ 하는 탄성이 나오게 만든답니다.

 

한반도의 매머드는 다큐멘터리같은 내용이 아니라

아기 매머드 맘무 라는 주인공이 등장해서

매머드들의 생활을 이야기 처럼 풀어 나가고 있어요.

 

태어 날때 부터 검치의 공격을 받아 장애를 가진 아기 매머드 맘무가

무사히 자라서 어른 매머드가 되는 과정을 담았는데

읽으면서 안쓰럽고 불쌍해서 아이보다 제가 더 마음이 아팠어요 ^^

이책은 아기 매머드 맘무 이야기의 첫번째 책 이에요.

앞으로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전계될지 궁금해요.

아..물론 방송으로 보긴 했지만

책으로 보는건 좀더 색다른 재미가 있어요.

아이들이 이해하기 더 쉽게 되어 있구요.

내용이 어렵지 않고 간단 하면서

동화처럼 이야기를 꾸며 놓아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 한답니다.

 

그리고 매머드 외에 검치 호랑이 라든가 털 코뿔소 같은 동물같은

수만년전 동물들도 볼 수 있어요.

아이에게 좋은 공부가 되겠어요.

매머드 삼매경에 빠져서 시간 가는줄 모르는 아이에요 ^^

진짜 같은 생생한 그림들과

재밌게 꾸며진 이야기가 절로 빠져들게 만드는 책이에요.

내용이 너무 길거나 어려운게 아니라서

앉은 자리에서 금새 다 읽어 버리고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는 아이 입니다.

얼른 다음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똑똑하고 친절한 과학동화 한편 소개해 드릴께요.

기후와 날씨 이야기를 재미난 동화로 꾸민

지구를 울리는 기후 마법사 라는 책이에요.

 

책은 생각보다 얇지만 오히려 그편이 덜 지루하고

아이들에게 더 재미로 다가 오는 책이에요.

요즘 정말 덥죠.

얼마전 까지는 장마라 비가 계속 내렸구요.

아이들 장마가 왜 장마인지,번개는 왜 생기고 천둥은 어째서 치는지

그런거 하나도 몰라요.

 

학년이 올라가면 학교에서 배우겠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는 사실...좀 지루하고 재미없고 어렵죠.

엄마가 집에서 알려 주기에도 쉬운 내용은 아닌지라

아직 아이에게 가르쳐 준적이 없어요.

 

그래서 가끔 아이가 번개는 왜 생겨요? 라든가

저녁이되면 하늘은 왜 빨개져요? 라는 질문을 하면

저는...꿀먹은 벙어리가 된답니다. ^^;

 

이책은 재밌는 동화를 섞어 변덕쟁이 기후와 날씨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있어요.

바람은 왜 부는지~

천둥과 번개는 왜 치는지~

장마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지~

저녁 노을은 왜 붉은 색인지~

아이들이 한번쯤은 궁금해 했을 날씨에 대한 이야기들이 짧은 동화와 함께

재밌게 풀어져 있어요.

 

설명 하기에 따라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예쁜 그림이 더해진 동화로 설명해 주니까

이해도 쉽고 재미도 있고

그래서 우리 아들녀석 과학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에요.

 

초등학교 1학년

호기심이 왕성한 아이에게

하늘에서 일어나는 많은 기후 이야기들을 들려 줄 수 있어서

정말 재밌는 책이었어요.

 

책을 보자 마자 아이가 다 읽어 버렸어요.

아이혼자 충분히 읽을 수 있을 정도의 두께라

아이 책으로는 아주 그만 이에요.

 

엄마가 차마 설명해 주지 못하는 날씨와 기후 이야기를

이책을 통해서 아이에게 알려 줄수 있었어요.

설명도 아주 쉽게 잘 되어 있는 책이에요 ^^

 

스도쿠 라도 들어 보셨는지...

저는 처음 들어 봤어요.

 

보자마자 너무 재밌어 보여 덜컥 도전해 봤는데

그 결과는 ㅜ.ㅜ

왜케 어려운 거죠?

저만 그런가요...

 

결혼하고 아이낳고 키우면서 도통 머리 쓸일이 없었더니(가계부 정리 빼고는)

숫자에 완전 먹통이 된것 같아요.

미래의 치매 예방을 위해서 라도 꼭 필요한게 두뇌 트레이닝 인데

평소에도 조금씩 노력해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그럴때 가장 도움이 되는 책이 바로 요 스도쿠 짱 이랍니다. ^^

 

 

스도쿠는 일본에서 개발된 퍼즐게임을 명칭 하는 말인데요.

숫자가 겹치지 않아야 한다..이런 뜻이라고 해요.

실제로는 18세기 스위스 수학자가 고안한 게임에서 유래 되었다고 하네요.

 

스도쿠는 게임 규칙은 아주 간단하지만

머리를 많이 써야하는 지능형 퍼즐 이에요.

 

게임 규칙은 가로와 세로 9칸씩 모두 81칸으로 이루어진 정사각형의

가로줄과 세로줄에 가각 1에서 9까지의 숫자를

한번씩만 써서 채우는 게임이에요.

그리고 그 숫자들은 절대 겹쳐서는 안돼구요.

 

첫날 스도쿠 책을 받아 들고 하는 방법을 한참을 들여다 봤어요.

그리고 풀기 시작 했는데 고전의 연속이랄까요.... ^^;;

 

가장 쉬운 easy 단계 부터 medium 중간단계 그리고 어려운 hard 까지

세 단계로 구분되어 있어요.

문제는 총 270 여 개가 들어 있는데

저는 하나 푸는데도 시간이 한참 입니다. ^^

 

마지막 뒷장에는 답안이 있어서 맞춰 보는데.....ㅎㅎㅎㅎ ~

그런데 어려운 만큼 은근히 재밌어요.

중독 이랄까요...

하나 풀고 나면 뿌듯한것이...^^

 

처음에는 초등 1학년 아들녀석 주려고 했는데

아이도 저도 처음에는 고전을 많이 했어요.

지금은 쉬운 단계부터 천천히 둘이서 머리를 맞대고 풀어 나가고 있어요.

 

스도쿠는 재미도 있고,성취감도 있는

해볼만한 두뇌 트레이닝 퍼즐 게임 이에요.

여유 시간이 있을때 멍하게 있거나 TV 보는 것 보다

스도쿠를 해보는게 어떨까 싶어요.

특히 주부님들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