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신기하고 재밌는 인체 이야기책이 팝업북으로 나왔어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너무 신기한 책이라

우리집 아이도 보자마자 우와~ 소리를 연발하며 좋아합니다.

정말 잘 만든 책이에요 ^^

책장을 넘기면 우와~

신기한 팝업북의 세계가 펼쳐져요.

이책은 제목처럼 음식물탐험을 주제로 하는데요.

우리가 입으로 음식물을 먹으면

그 음식물이 뱃속에서 어떤 과정을 통해 어떻게 소화가 되는지

팝업북으로 아주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최종적으로 변을 통해 밖으로 배출되는 과정까지 모두 나와 있어서

집에서 어렵게 설명해줄 필요없이

책 하나로 모든 과정을 아이에게 쉽게 알려줄 수 있어요.

 

말로 백번 설명해 주는것 보다

팝업북으로 한두번 보여주면 바로 이해를 한다는... ^^

아이들은 원래 팝업북을 신기해 하잖아요.

근데 이책은 그냥 보통 팝업북보다 훨씬 더 정교한 팝업북이에요.

책장을 펼치면 땅속에서 새싹이 올라오듯

쑤욱~ 하고 그림들이 올라오니까 책장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기대감도 커지고 보면 너무 신기하구요.

 

아이가 눈이 동그레 져서 정신없이 빠져 들만한 책이에요.

저도 신기하더라구요 ^^

 

 

우리가 먹는 채소,고기 같은 음식에서 부터

탄수화물,단백질 같은 영양분에 대한 설명과

그 영양분들이 우리몸에서 어떤 역할과 기능을 하는지도 하나하나 꼼꼼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그냥 글로 쭉 써 놓았다면 지겨울 수 있는 내용이지만

각각의 그림에 맞춰 들춰보기로 되 있어서

하나 하나 작은 그림들을 열어 보는 재미 또한 아주 톡톡 하답니다.

 

 

음식물이 식도를 통하고 위를 통해서

대장,소장을 거쳐 최종적으로 변 으로 나오는 모습들을

상세하면서도 재밌는 그림으로 아주 잘 표현해 놓았어요.

 

덕분에 책을 보면서 아이에게 함께 설명해 주기도 한결 수월했구요.

아이도 몰랐던 사실을 배우니까 재밌어 해요.

사실 아이즐 북스의 인체 팝업북은 우리 아이가 원래부터 좋아하던 책이에요.

작년에 뱃속탐험 팝업북을 사준적이 있거든요.

 

그책을 보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그랬는데 올해는  음식물 탐험 까지 아이에게 선물해 줄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아이가 너무 너무 좋아해요 ^^

 

이책이 시리즈로 되어 있는줄 몰랐는데

이 두권말고도  재밌는 코피탐험도 있더라구요.

그책도 벌써 부터 아이가 보고 싶다고....조르고 있네요 ㅎㅎㅎ~

열심히 정독중인 윤성이.

고개를 아예 파묻고 읽고 있어요.

그림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그 속에 재밌는 설명들도 재밌다나요~

초등학교 1학년 아이에게는 어려울수 있는 이야기들을

이렇게 팝업북으로 손쉽게 이해하게 도와 주는건 참 좋은것 같아요.

아이들있는 가정에는 꼭 있어야 할 책이 아닐까 싶은

아주 유익하고 활용도가 높은 책입니다 ^^

 

 

'부엉이 곳간' 이 무슨 뜻일까요?

부엉이는 둥지에 먹을 것을 많이 모아 두는 버릇이 있어서

없는것 없이 다 있는 경우를 빗대어 말하는 뜻이에요.

 

요즘 우리집 큰녀석이 매일 열심히 읽고 있는 책이 바로

부엉이 곳간에 우리말잔치 열렸네 에요.

 

말 그대로 부엉이 곳간처럼 책속에 우리말들이 잔치처럼 잔뜩 들어 있는 책이랍니다.

재밌는 이야기와 함께 우리말에 대해서 쏙쏙 배울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책이에요.

글과 그림이 아주 적적하게 섞여 있어서

아이들이 읽기에 지루하지 않는 책이에요.

초등학교 1학년 아들녀석이 무슨 재밌는 동화책 읽듯이

술술 읽어내려 가더라구요 ^^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흔하게 쓰는 말들이

그냥 만들어 진게 아니라는걸 이책을 보면서 알았어요.

아이뿐만 아니라 저도 같이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되고 배운게 많은데요.

 

읽으면서 재밌는 유래가 많은 우리말들의 어원을 보고

상황에 딱 맞게 너무 잘 만들었다 싶었어요.

그리고 그 말들이 동물,새,곤충,식물 들에서 따온 말이 많다는것도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 이에요.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른다,

뱁새가 황새 따라 가려다 가랑이가 찢어진다.

와 같은 말들은 속담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말인데요.

 

이런 말들도 보면 모두 동물과 새에 빗대어 만들어진 말들인걸 알수 있어요.

옛 우리 조상들은

이렇게 생활에서 쓰는 말들을

주변의 동식물을 통해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았던것 같아요.

 

붉은 잠자리가 천둥번개가 치는 날에도 벌레를 잡으려고 날아다니는걸 보고

세상 무서운줄 모르고 주책없이 날뛰는 사람을 빗대어 하는 말로

천둥벌거숭이 라는 말이 생겨났고,

 

풀이나 나무껍질에서 나오는 끈끈한 진 성분이 빠져나가면

식물이 시들시들해져 기운이 없어 보인다 해서

진이 빠진다 라고 표현한것등

 

생활에서 보고 느낀것을 우리생활에 빗대어 쓰는 우리말들이

많다는것을 알았어요.

아이도 재밌게 읽고

엄마도 옆에서 같이 보면서

우리말에 대해 배울게 많았던 책이에요.

 

최소한 우리가 쓰는 말들이

어떻게 유래됐고 어떤 의미인지는 확실히 알고 쓰는게 좋겠죠?

 

아이에게도 많은 공부가 되는 책이에요.

깜깜한 밤이 되면 동물들은 무엇을 할까요?

 

사람처럼 모든 동물들도 다 잠을 잘 꺼라고 생각하면 안돼요.

밤이 되면 더욱 바빠지는 동물들이 생각보다 많답니다.

밤살이 동물들의 신기한 이야기가 가득 들어 있는 책이

바로 우리는 밤이 더 신나요. 에요~

아이들이 보는 대부분의 자연관찰 책들은

동물,곤충,식물들의 낮생활이 주로 나오잖아요.

물론 야행성 동물들이 있다는건 알지만

그외에도 여러 동물과 식물,곤충들도 밤에 활동을 많이 한답니다.

 

동식물에 관심이 많은 아이에게

이책은 동물들의 색다른 생활에 대해서 알려줄수 있는 좋은 책이에요.

밤이 되면 동물들은 무엇을 할까?

들에 사는 밤살이 동물들은 어떤게 있을까?

어두워 지면 동물들은 어디에서 지낼까? 등등

아이들이 궁금증을 가질만한 내용들을 이책에서는 쉽게 풀어 설명해 주고 있어요.

 

재밌는 그림과 함께 쉬운 설명으로

아이들의 이해를 빨리 돕는 책이라

보는 재미도 아주 쏠쏠한 책이랍니다.

 

원래 동식물에 관심이 많은 아이인데

이책을 보더니 요즘은 야행성 동물과 식물에 관심이 아주 많아 졌어요.

 

밤이 되면

사냥을 하는 동물들과 하늘을 열심히 나는 철새

땅속에서 열심히 결투중인 두더지까지

아이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동물의 또다른 세계가 펼쳐지고 있어요.

 

이책을 만난 후 매일 밤 자기전에

매일 어찌나 열심히 읽어주시는지~ 아주 그냥 폭 빠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