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우리집 개구쟁이가
얼마전 입이 쩍~ 벌어지는 책 선물을 받고 완전 흥분했었어요.
바로 이책 위험천만 공룡 공원 때문에요^^
이책은 팝업북인데요.
종이로 만든 입체 공룡과 배경들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것 같은 책이에요.
꼭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아니라도
한번쯤 보면 와~ 하고 입이 벌어질 만한 흥미진진한 책이라
저도 아이랑 같이 보면서 와~ 하는 소리가 절로 나왔답니다 ^^
책장을 펼치면 다양한 공룡들의 모습과 공룡들이 살았던 시대의 배경이 진짜처럼 펼쳐져요.
날아다니는 익룡도 볼 수있고
디플로도쿠스 같은 거대한 초식공룡도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멋진 공룡들이 책장 마다 숨어 있어서
책을 보는 내내 아이가 정말 신기해 하고 좋아하더라구요.
보통의 팝업북은 입체북이라서 책 두께에 비해 페이지 수가 작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몇 페이지를 못 넘기고 책이 끝이 나는데
저도 집에 아이를 위한 공룡 팝업북이 몇권 있지만 솔직히 입체 공룡 말고는
내용 면에서는 좀 부족한게 사실이더라구요.
그런데 이책에는 입체로 볼 수 있는 공룡 외에도 미니공룡백과처럼
다양한공룡들에 대한 설명을 해놓은 공룡안내서가 책 속에 들어 있어서
볼만한 내용도 많고 공룡에 대한 공부도 되는 효과가 있는 책이에요.
그리고 종이 공룡모형이 따로 들어 있어서
입체북과 함께 어울려 놀 수도 있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 우리 아들녀석이 책을 보고 와~와~ 소리를 내며 환호를 지를 밖에요 ^^
생각보다 알찬 내용의 책이란걸 알고
저도 깜짝 놀랐어요.
입체북 속에 있는 공룡들에게 푹 빠져 버린 윤성이 에요.
화산이 폭발하는 모습을 담은 모습이 볼수록 신기한지 보고 또 보고
만지고 또 만지고~ ^^
책속에 있는 공룡공원 안내서를 꼼꼼하게 읽고 있어요.
이책에 등장하는 공룡들은 물론
여러종류의 공룡들의 설명이 가득 들어 있어서
공룡을 좋아하는 윤성이가 특히 신나하며 읽었어요.
책속에 종이 공룡 모형이 들어 있어요.
모형 공룡으로 팝업북에서 공룡 놀이도 할 수 있답니다.
8살 초등학생이라고 해도 아직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인 윤성이는
한참을 공룡 모형들을 가지고 공룡놀이를 했어요.
이책은 어린 유아들이 보기에는 조금 무리인듯 해요.
책이 찢어지거나 망가질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윤성이 또래나 조금 더 어린 나이때 아이들이 보기에는 이만한 책도 없는것 같아요.
입체로 펼쳐지는 공룡 모형을 실컷 볼 수 있고
공룡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 있으며
종이 공룡모형으로 새로운 놀이도 같이 할 수 있거든요.
다양한 기능을 한꺼번에 가진 위험천만 공룡 공원 팝업북이에요.
아이들이 보면 빠질만 해요~ 엄마가 봐도 멋진 책인걸요~ ^^